맹꽁이의 찬양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해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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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남긴 사람들

2019. 3. 15.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

 

▲ 손양원 목사 청년시절 모습. 


지난 11월 24일 손양원 목사 기념사업회가 결성됐다.(사진제공 손양원 목사 기념사업회)

'사랑의 원자탄'으로 잘 알려진 손양원 목사의 기념사업회가 결성됐다. 김영덕 국회의원·이광일 목사(애양원교회)·이만열 장로(전 국사편찬워원장)·이상규 교수(고신대 신학대학장) 등 80여 명은 11월 24일 엠버서더호텔에 모여 '애국지사 손양원 목사 기념사업회'를 결성하고 창립예배와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이윤구 장로(전 인제대학교 총장)가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내년은 손 목사의 부친인 손종일 장로가 설립한 칠원교회가 100주년이 되는 매우 의미 깊은 해다. 그동안 우리의 무관심속에 방치돼 있었다"며 "손 목사의 생가 복원과 손 장로의 선영을 가꾸는 일이 오늘 우리의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손양원 목사 기념사업회는 범 한국교회적인 사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손양원 목사는 1939년 여수 애양원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25년 동안 소외받은 한센병 환자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했다. 손 목사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굴복하지 않고 6년 동안 옥고를 치뤘다. 여순사건 때는 두 아들(동인·동신)이 지역 좌익학생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하는 참변을 겪었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그 학생을 양아들로 삼아 몸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어 '사랑의 원자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손 목사는 1950년 9월 28일 피난을 거부하고 교회를 지키다가 인민군에게 총살당해 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