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그리고 공간/천연비누&화장품

주리니 2010. 9. 8. 11:03

좀더 일찍 만들었슴 좋았으련만...

무지 더웠던 한여름을 넘기고서야

아~ 쿨링젤(cooling jel)이 있지?

 

에고고~~

가끔 이렇게 엇박자를 놓는다. 

그래도 위안을 삼는 건

되려 가을볕이 피부엔 더 악랄하다는것,

햇볕에 자극받은 내 피부를

천연스러운 성분으로 다독여주면

훨씬 안정감있게 진정되리란 사실이다.

쿨링젤이란 햇볕에 많이 노출됐을때 달궈진 피부를 차갑게 식혀주면서 동시에 수분공급까지 해 준다.

간간이 아침에 일어났을적에 얼굴이 많이 붓는 이는 이 붓기를 빼주는 역할도 해 준단다.

 

1. 카보플 프리젤을 먼저 계량한 후 알란토인과 알로에베라워터를 계량한다.

2. 주걱으로 카보플 프리젤이 완전히 풀릴때까지 섞는다.

미니블랜더를 이용해 풀어줘도 상관은 없지만 소량이라선지 생각보다 빨리 풀려서 굳이 사용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3. 카보플 프리젤이 워터류와 잘 섞였다 싶으면 카모마일 추출물과 글리세린, 스페셜허브, 천연한방 방부제를 계량한다.

카모마일 추출물과 인퓨즈한 글리세린 탓인지 색상이 노랗다.

고루 잘 섞이도록 열심히 젓는다.

4. 마지막으로 아로마오일을 떨어뜨려 섞었더니...

푸딩같은 젤리같은 쫀듯한 느낌의 젤이 완성됐다. 이대로 둬도 됐으련만...

예쁘게 색을 내 볼까 싶어 코치닐을 아주 약간 섞었더니, 금새 색이 스며들며 탱탱함을 녹여 버렸다.

젤의 찰진 모습보단 물기 서린 촉촉함이 느껴졌으니까.

 

노출됐어도 잘 챙겨주지 못했던 손등과 팔뚝에다 펴 발랐더니....

코팅되는 듯한 수분감과 촉촉함이 꽤 오래 유지돼서 좋았던 것 같다.

페파민트의 탁 쏘는 듯한 알싸한 느낌도 괜찮았다.

 

알로에베라의 성질이 차갑고 진정작용이 뛰어나므로 워터류를 이걸로 선택했지만

다른 워터류로 대체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듯 싶다.

자극을 완화하는 카모마일 추출물과 스페셜허브가 햇볕에 노출돼 지친 피부를 회복시켜준다는 말에 챙겨 넣었다.

자극을 완화하고 진정하는 효과를 가진 다른 걸로도 대체 가능할 듯 싶다.

 

부드러움이 느껴져요. 시원하겠당. 쿨링젤도 만들어 쓸 수 있군요. 천연화장품의 세계는 정말 놀랍습니다.
후훗.. 색깔마져 넘 이뿌다.. ^^
파란색으로 할까 했는데...
옆에서 큰애가 빨강빵강... 외쳐대는 바람에 걸루 했었죠.
냉장보관해서 쓰면 훨씬 쿨~~한 느낌이 든답니다.
모레 방태림 갈때 챙겨 가려구요, 볕에 노출 될까 은근히 우려돼서...^^
만들어 쓰니까 좋아요.
저는 비누만 만들수 있어요^^
잘 배우고 갔네요^^
재료만 있슴...
각 재료의 효능만 알면 조합해서 저리 만들어 쓸 수 있답니다.
내 손으로 뚝딱 만들어 내면... 은근히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좋죠^^
다시 만들기시작,,,
바쁜 우리님,,,,이제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시겠다....
부드러움이 피부를 진정하는데 최고의 젤이 될것 같은데~~~
ㅋㅋ 그렇죠?
부드럽게 진정시키는 힘이 있더라구요.
젤 타입은 첨으로 만들어 봤는데... 의외로 괜찮던걸요?
왜 다들 좋아라하는지... 그 이율 알 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