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풍경 사진

무욕청정 2013. 11. 5. 23:08

오어사(吾魚寺) 

 

경북 영일군 오천읍 항사리 34

 

2013년 11월 4일 (월)


포항에는 신라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즈넉한 산사가 있어 특별한 정취를 느끼게 한다.
남구 오천읍과 대송면에 걸쳐있는 운제산 자락에 자리 잡은 오어사(吾魚寺)는 포항을 대표하는 사찰 중에 하나이다.


운제산(雲梯山) 아래에 있는 오어사는
신라 제26대 진평왕 때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한 사찰로서 당시에는 오어사를 항사사(恒沙寺)라 하였으며
오어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운제산은 수려한 봉우리와

수목 계곡의 아름다움이 옛부터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아들녀석과 오랫만에 오어사 추경을 보러왔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정 말 아름답습니다.

 

운제산 오어사의 사계(四季)는
지난 2010년 호미곶 일출, 포스코 야경, 내연산 12폭포 등과 함께 포항 12경에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원래 오어사는 본이름이 항사사(恒沙寺)라 일컬었는데 절이름이 오어사가 된 유명한 설화가 있다

원효대사와 혜공선사가 수도를 하며 중생에게 불교의 진리를 포교할 때 어느 날
두 분은 절의 계곡 상류에 있는 반두석에서 놀다가 서로 수도한 법력을 겨루어 보자고 하여

개천의 고기를 다시 생환(生還)토록 하는 시합을 하였는데 그중 한 마리는 살지 못하고 다른 한 마리가 살아 힘차게 헤엄치는 지라
고기 한 마리를 두고 서로 자기가 살린 고기라고 주장한데서

한문으로 나"오"(吾)자, 고기"어"(魚)자, 이래서 오어사(吾魚寺)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오어사 경내에 들어서면 한옥 형식의 오어사 유물 전시관을 볼 수 있다.
전시관에는 원효대사가 사용했다는 삿갓과 수저, 오어사 대웅전 상량문 등 각종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오어사는 신라 진평왕 때 세워진 절로 원효, 자장, 혜공, 의상 등
당대의 고승들이 수도를 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며
절 주변에 있는 원효암, 자장암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오어사의 가장 큰 매력은 ‘오어지’라는 연못이 절을 둘러싸고 있는 독특한 어울림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잔잔한 연못은 맑은 날이면 산 그림자가 그대로 비치며 장관을 연출한다.

 

 

 

 

 

 

 

이 등산로는 원효암으로 가는길입니다.

 

 

 

오어사 주차장에서부터 난 등산로를 따라 10분 가량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자장암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위치해 그 자체로도 독특하지만
자장암에서 내려다보는 오어사와 연못의 경치는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한다.

 

 

 

 

 

 

 

 

 

 

 

지난 2009년에는 포항시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못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원효교를 만들었는데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오어사의 새로운 관광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는 도중에는 가끔 첨벙하는 소리와 함께 수면 위를 뛰어오르는 물고기를 볼 수 있다.
연못가에는 숨을 고르기 위해 나온 자라도 종종 보인다.

다리를 건너 나오는 숲길 산책로는 짧지만 오어사와 절을 감싸고 있는 오어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산책로를 지나 숲속에 자리 잡은 원효암과 운제산 꼭대기 바위에 있는 자장암의 절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오어사에서 내려오다 운제산을 오르는 등산로 입구 계곡을 잠시 둘러봅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운제산은 해발 482m로 경사가 완만하고 평탄하며 원효코스, 혜공코스, 대왕암코스 등
여러 등산코스가 마련돼 있어 사시사철 연인과 가족 단위의 등산객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운제산 등산길에는 경주 토함산과 연결돼
포항과 경주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무장산까지 이어지는 코스도 있다.

무장산 역시 산길이 가파르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짧게는 서너 시간
길게는 다섯 시간 정도의 코스로 이뤄져 있고
정상에 서면 동해바다와 운제산, 경주 토함산 등의 웅장한 모습이 한눈에 보인다.

 

 

 

 

 

 

 

 

 

두루 두루 잘 보고 갑니다.
일찌감치 점심을 먹고 여기 저기 둘러봅니다...~~
오늘도 저물어 가네요
가을향기가 온동네에 진동을 합니다.
파란하늘처럼 평화로운 오후 되십시요^(♥)^
앗~~~사^^ 아드님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셨내요,
이렇게 둘이서 거닐어 본것이 언제인지 몰라요
사진도 둘이서 찍은게 이번이 처음인것 같구요 (^^)
어릴때 빼고는,,,,,(하하)
감미로운 음악 들으며 좋은 시간 보내고 가옴니다(~)(~)
가을에 이곳 놀러 한번 오세요 (~) 정말 경치가 좋은곳입니다.
은빛날개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