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프맨 2020. 6. 11. 15:58

Time is ~ing

Time is ~ing.. 이것이 제가 장노출을 찍는 이유이자 주제입니다.. 시간은 계속 과거에서 현재로 또 미래로.. 반복하며 흐르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건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벗어날 수 없는 진리죠.. 그 흐르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고요.. 물론 사진은 순간, 찰나를 주로 표현하는 매체이지만.. 순간, 찰나도 참 매력적인 사진 소재이지만.. 그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을.. 그 겹겹이 싸여가는 시간의 흔적을.. 찍는 것 역시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아타 작가님의 영향이 컸지요..) 그래서, 2007년부터 장노출을 찍기 시작했지요.. 일종의 느림의 미학이랄까?.. 그 긴 시간 동안 사진 한 장에 표현한다는 거.. 빠름 멈춤 보단 느림 흔적을 표현한다는 거.. 우리의 눈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거.. 그 시간 속에 인간이 얼마나 보잘것없는지.. 순간적인 사진엔 있지만 장노출 사진엔 없는 움직이는 모든 것들.. 그리고 여러 가지 여건을 다 생각하고 계산하고.. 정성을 들이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겨우 한 장이 나오는 사진.. 이것이 장노출 사진의 매력이 아릴까 합니다.. 그리고 천체사진(별 일주, 태양 일주 등..)도 역시.. 장노출로 찍어야만 표현되는 사진 분야이고.. 제가 어릴 적부터 우주에 관심이 있고 동경해서.. 그것을 사진으로 찍는 것이 즐겁습니다.. 이것이 제가 장노출을 찍는 이유입니다..


(활동)
2006년 11월 - KT&G 상상마당 "일상과의 대화" 사진전 참가.
2008년 9월 - SK텔레콤 신문 이미지 광고에 장노출 사진 쓰임.
2009년 7월 - 2009 세계 천문의 해 기념 "한국의 밤" 사진전 참가.
2009년 11월 - 개인전 (Time is ~ing) 개최.
2010년 11월 - 갤러리 SKY YEON 개관기념전 참가.
2011년 11월 - KBS 스펀지 제로 404회에 장노출 전문 사진가로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