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장날에 능이가 많이 나와서 전에 봐둔 능이 자리를 찾았습니다.
아쉽게도 그 자리는 아직 나오질 않았고 그 주변에서 엄청나게 큰 대물을 봤습니다.
크고 작은 다발이 한 군데 뭉쳐서 나왔는데 보기에도 몇 키로는 나갈 것 같습니다.
역시 그 근처가 능이가 많이 나오는 자리 같네요.
대가 뽀얗게 올라온 것이 아주 탐스럽습니다.
주변에 갈버섯도 간간이 보이는데 이 버섯은 이제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도토리 떨어진 것이 보이는군요.
비가 많아서 그런지 계곡물이 아주 많습니다.
지난번 봐둔 자리에 가보니 여기는 아직 이른 것 같네요.
나무에 붉은덕다리버섯만 보입니다.
맛있는 오이꽃버섯도 한창입니다.
능선 주변에서 멋진 올 송이를 하나 찾았습니다.
요즘은 싸리버섯이 한창입니다.
잦은 비 때문에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참나무 썩은 곳에 후루레기버섯도 많이 보입니다.
우표에 모델로 나오는 붉은 덕다리버섯이 많이 보입니다.
저렇게 큰 나무가 돌 위에서 자라는 걸 보면 아주 신기합니다.
뽕나무버섯부치가 싱싱하게 올라왔네요.
이제 막 자라는 노루궁뎅이버섯입니다.
올해 비가 많아서 계곡 주변에서 자주 만날 수 있지요.
여기 큰 놈도 하나 보입니다.
능선에서 아주 탐스럽게 올라온 송이를 찾았습니다.
두 개인 줄 알았는데 그 아래 동생이 하나 더 있었네요.
근처에서 하나 더 찾아서 네 개가 다인가 봅니다.
나중에 딴 송이는 집에 오는 길에 아는 분 집에 들렀다가 쪼개서 먹고 한 송이 남았네요.
이제 갓이 피지 않은 송이들이 올라오는 것이 올 송이가 서서히 올라오는 것 같아서 이번 주말엔 집사람과 송이밭으로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싸리버섯이 가장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손맛이 최고였겠죠(~)(~)
나도 고렇게 따고싶당(~)(~)
엄청나게 크기도 크고 다발이 굉장히 많아.
다음에 다시 한 번 가봐야겠어...^*^
능이가 정말로 크네요.
저희 동네에는 능이가 나는데 많이 나지는 않네요.
오로지 송이버섯에 목숨을 걸지요.
다른거 눈에 잘 안들어오네요 (ㅋ)(ㅋ)
저도 어제 송이버섯을 핀 군락을 만나
제법 많은 양을 땄네요.
자연이 많은 선물을 주는 행복한 계절이네요(~)(~)
작년에 버섯을 많이 보질 못해서 안타까웠는데
올해는 송이와 능이가 제법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송이 버섯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 커지면서 점점 짙은 갈색으로 변합니다...^*^
보기에 넘 좋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