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리 산골이야기

워라기 2012. 10. 16. 17:11

 

가을이 점점 깊어가면서 텃밭에 가을 걷이가 시작됐습니다.

우선 고구마를 수확하고 팥과 들깨도 말리려고 베서 널었습니다.

미리 뽑아 놓은 고추대에서 마지막 고추도 땃습니다.

이제 콩과 김장용 채소만 마지막 수확을 기다리며 텃밭을 지키고 있네요.

 

고구마가 거름이 좋아서 그런지 큼직큼직한 게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작은 고랑에 두 줄만 심었다가 봄 추위에 순이 많이 얼어죽어서 걱정했었는데 그런대로 고구마가 잘 컷네요.

 

고구마가 너무 커서 땅에서 잘 나오질 않습니다.

 

 

 

그런대로 먹을 만큼은 나온 것 같습니다.

 

팥도 잘 익어서 뒤집어 널었다가 마르면 털면 될 듯합니다.

 

들깨가 모종을 늦게 했는데도 알이 굉장히 많이 달렸습니다.

대가 작아도 알이 차는 건 똑같이 달린다고 하네요.

 

이렇게 밭에 일 주일 정도 널어서 말렸다가 멍석을 깔고 털면 된다고 합니다.

 

들깨 모종을 얻어서 심은 건 키도 크고 잘 자랐습니다.

 

밭이 서서히 정리가 돼가는 것 같네요.

 

 

이제 콩과 김장용 채소만 남은 것 같습니다.

 

 

 

연못에 사는 청개구리가 물풀이 많아서 그런지 잘 놀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개구리를 잡고 싶어도 물을 워낙 싫어해서 어찌 해보지를 못하는군요.

 

배추와 무가 너무 촘촘히 심어져서 중간 중간을 솎아내서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배추 겉잎은 가마솥에 넣고 삶았다가 겨울에 요리에 쓰기 위해 냉동고로 들어갑니다.

 

요즘은 텃밭에서 상추나 호박이 아직은 싱싱하게 나오는데 몇 일 지나서 서리가 내리면 이것도 끝날 것 같습니다.

 

봄부터 계획했던 창고를 만들려고 이제야 바닥 공사를 했습니다.

창고가 작아도 혼자 하려니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다행히도 이웃집에서 장비를 가져와 도와주셔서 금방 해치웠습니다.

 

세멘과 모래가 남아서 장독대와 하수구에 덧바르고 남은 모래는 마당에 깔았습니다.

 

일하는 동안 집사람이 안주도 만들고 식사도 만들어주고 고생이 많았네요.

 

집 주변이 워낙 돌이 많아서 돌로 물 지나가는 곳에 석축을 쌓았습니다.

 

내년 봄에 석축 위로 나무와 풀만 심으면 그런대로 멋지게 변할 것 같네요.

 

요즘 고양이가 면벽수도하는 것처럼 매일 여기 앉아서 새를 잡고 있습니다.

 

몇 일 전에도 고양이가 새를 한 마리 물어다 놨는데 그 짝인지 매일 거실 앞에 와서 울고 시끄럽네요.

 

이렇게 산골에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들어와봅니다~~시골 전원생활의 묘미를 만끽하는 모습~보기좋네요^^
방문에 감사드리고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들깨가 너무 많이 나와서 신나네요..(~)(~)
그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어..(~)(~)
고구마도 수확했고 가을걷이한 곡식들 넣어놓을 창고만 지으면 다 될 것 같네..(~)(~)
들깨가 제법 많이 나왔어.
창고를 빨리 만들어서 이것 저것 가득 채워놓으면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것 같아.
다음 주엔 꼭 만들어야지...^*^
고구마가 탐스러워요(~)(~)(~)
울 처가도 고구마 한 모양인데 저는 판매 담당..(ㅋ)(ㅋ)....3박스 팔았어요(~)(~)(~)
더 추워지기 전에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밭도 서서히 마무리가 돼가는 것 같습니다.
날도 아침 저녁으로 추운 게 겨울이 바짝 다가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구마를 세박스 구입했어요
작년엔 계단에 놓았다가 썩었던데
간수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요
세박스 두어달까지도 가지않겠지만
그래도 추워지면 상할까봐 걱정이되서요 ...

아마도 양순이가 잡은 새의 짝인가 봅니다
가여워서 금호댁님 찔끔거리지 않으시려나 모르겠네 ...^*^
서울집에서도 가끔 새를 잡아오면 막내가 울곤 했었지요.
고양이라 그런지 사냥을 잘 하는데 집에서 키워서 먹진 않습니다.
고구마를 잘 말렸다가 얼지 않는 따뜻한 곳에 보관하면 두고두고 먹을 수가 있지요.
고구마가 습기와 냉해에 약하기 때문에 꼭 말려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가을걷이로 한참 바쁘시네요.
풍성한 가을의 모습이네요.
고구마가 실하게 많이 달렸네요.
겨우내 군고구마를 해 먹으면은 넘 좋치요.
저도 몇일전에 시골에서 들깨를 베었는데 줄기가
굵고 단단하여 상당히 힘이들더라고요.
가을 추수를 하신다고 고생을 많이하셨네요.
축대를 쌓으신걸 보니까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넘 멋지게 변신을 하였네요.
석축위로 나무와 풀을 심으면은 아주 멋지겠네요.
가을이 행복을 주는 시기이네요(~)(~)
가을은 역시 수확의 계절인가 봅니다.
밭농사 지은 게 하나하나 곡식이 돼서 쌓이는 걸 보니 보람도 있고 (즐)겁습니다.
이제 창고만 지어서 저장해 놓으면 올 겨울 포근하게 보낼 것 같네요...^*^
새 가 짝찿아왔나 봄니다
고양이 야 새 잡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