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리 산골이야기

워라기 2012. 11. 19. 17:25

 

지난 주는 새벽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서 서둘러 무우와 당근을 뽑아서 들여놓았습니다.

배추도 알이 많이 차서 주말에 집사람과 함께 김장을 했습니다.

배추와 무를 뽑고 나니 텃밭이 이젠 모두 정리가 되고,

산골에도 겨울이 한층 더 가까이 온 느낌이 드는군요.

 

연못이 새벽에 얼었다가 낮 기온에 풀리는데 물고기들도 적응을 하느라 그런지 움직임이 적어졌습니다.

 

흰콩을 기계로 털고 나서 덜 털린 콩깍지들을 모아뒀다가 말려서 털려고 널어 놓았는데 고양이가 낮잠 자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꼬투리가 적당히 마른 것 같아서 도리깨로 마저 다 털어서 정리를 했습니다.

 

서리태는 주말에 비 소식이 있어서 비가림을 했다가 날 좋을 때 한꺼번에 털려고 쌓아 놓았습니다.

 

새벽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서 밭에 남은 무우와 당근, 생강과 쌈채소들을 모두 뽑아서 들여놓았습니다.

 

무청은 시레기용으로 쓰려고 모두 샘가에 널어놓았습니다.

 

퇴비와 복합비료를 넣고 갈아 둔 곳에 종자용으로 따로 보관했던 마늘을 심고 보온을 위해 정미소에서 얻어온 쌀겨를 뿌린 후 비닐을 덮었습니다.

 

이번 주말은 기온도 많이 내려가서 미리 김장을 했습니다.

 

배추도 알이 제법 차고 적당히 커서 김장하기엔 아주 알맞은 것 같습니다.

 

배추 속이 노란 게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군요.

 

 

작년에 농협에서 나온 소금으로 염장을 했습니다.

 

 

김장은 큰 통으로 하나 만들고 열 포기 정도는 신문에 싸서 보일러실에 넣어두었다가 겨울에 꺼내 먹으면 수분이 빠져서 아주 맛이 좋습니다.

 

 

 

집사람이 염장을 하는 동안 저는 뒷 마당에 구덩이를 파고 단지를 묻었습니다.

작년엔 항아리를 묻었었는데 그곳에 창고를 지으려고 파내서 뒷 마당에 다시 만들었습니다.

 

배추도 시레기용으로 골라서 가마솥에 넣고 삶았습니다.

 

 

저녁에 미리 만들어 놓은 배추속으로 둘이서 김치속을 넣었는데 양이 많지를 않아서 그런지 시간이 많이 걸리질 않았습니다.

 

무우를 썰고 난 나머지 조각들도 김장 단지 바닥에 깔려고 같이 버무렸습니다.

 

 

 

 

 

 

묻어놓은 단지 두 개가 알맞게 차서 다행입니다.

 

 

날이 추워져서 요즘 장작을 때고 있는데 불이 좋아서 안에 고등어를 넣고 구웠습니다.

 

아랫집에서 저녁에 이웃들과 함께 술 한 잔 하고 올라와서 집사람과 고등어 구이에 와인 한 잔 더 했습니다.

 

집사람도 아랫집에서 마신 막걸리 한 잔에 얼굴이 많이 붉어진 것 같네요...^*^

 

이젠 김장도 다 끝나고 힘든 일은 다 끝나지 않았나..(~)(~)
밭농사도 많이 하니까 힘든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숯불에 구운 생선 너무 맛도 좋고 술안주로도 최고..(~)(~)
김장 하느라 고생 많았지.
장작불이 있어서 구워먹는 게 땡기네.
이번주도 숯불구이로 한 번 또 해볼까나...^*^
올 농사의 대미를 김장으로 마무리를 하셨네요.
배추가 노란게 넘 먹음직스럽네요.
이제 김장도 했으니 올 겨울이 든든하시겠네요.
사모님이 김장을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네요.
물론 님도 옆에서 도우신다고 하루가 바쁘셨네요.
저도 전번주에 시골에서 배추를 갖고와 김장을 담았네요.
고등어 숯불구이에 와인 넘 맛있고 낭만적이네요(~)(~)(~)
드디어 김장도 다 하고 이젠 겨울인가 봅니다.
밭 정리도 다 됐고 이번주는 창고도 다 만들었습니다.
올 겨울 많이 춥다고 하는데 겨울 준비는 다 하셨겠지요.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장까지 다 마치고나면 진짜 홀가분하지요..
이제부터는 시골의 겨우살이재미에 푹 빠지셔서 살아가시면 되겠습니다.
난로불에 고구마도 구워드시고 토끼도 잡으시고.....
이제 김장도 끝냈으니 겨울나기에 들어가야겠네요.
산골의 겨울은 나름대로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작년에 이곳에 와서 겨울에 즐거운 일들이 아주 많았지요...^*^
김장하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쪽에는 아직 김장한다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이곳이 산골이라 그런지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벌써 얼음이 아침 저녁으로 얼고 가끔 눈도 내리네요.
따뜻한 남쪽 나라가 그리워집니다...^*^
김치냉장고가 필요 없는 자연산 김치 냉장고(~)(~)(~)요거이 정말 좋지요, 김치냉장고에 보관한것보다 더 맛나더라구요...(ㅎㅎ)..
이제 겨울 준비는 대충 다 하신것 같아요
내일 새벽에 눈혹 비소식이 있어요 요즘 비가 잦아요(~)(~)늘 행복한 부부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강화에서 가족과 함께 김장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김치는 역시 땅에 묻어놓은 것이 맛도 아주 좋습니다.
작년에 묻었다가 창고를 짓는 바람에 올해 다시 옮겼지요...^*^
배추 가 맜있게 속이 들었군요
겉이 푸르고 속이 약간 은 엉성 하고 노란게 좋은배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