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리 산골이야기

워라기 2013. 7. 3. 18:44

 

장마가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한 주 내내 비가 온다고 해서 주말에 서둘러 마늘과 감자를 다 캣습니다.

감자와 마늘을 캔 고랑엔 다시 비닐을 치고 들깨와 팥을 심었습니다.

큰 비가 올 것에 대비해서 고추도 묶고 상추도 따주고 이번주는 정신없이 지난 것 같습니다.

 

몇 일 전 시내 고물상에서 산 풍구인데 여름엔 이렇게 장식용으로 겨울엔 화목보일러 불 땔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마당가에 심은 채송화가 싹이 나와서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여름꽃인 타투라도 벌써 꽃을 활짝 피우고 있습니다.

 

 

장마 소식도 있고 마늘대도 노랗게 변해서 이번 주말엔 감자와 함께 모두 캣습니다.

 

지난번 감자를 너무 빨리 캔 것 같아서 한 고랑 남겨뒀었는데 알이 지난번과 비슷한 게 올해는 감자 농사를 잘 못진 것 같네요.

 

 

올해는 먹을 것은 따로 빼고 보관할 것은  마늘대를 모두 잘라서 양파망에 담았습니다.

 

우물가에 공기도 잘 통하는 곳에 매달아 놓았습니다.

 

이번주는 일이 너무 많아서 집사람이 고생이 많습니다.

일 하느라 술 안주 만들어 주느라 고생이 참 많네요.

 

 일 하는 동안 고양이가 어디 갔나 했더니 화단에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낮잠을 자고 있었네요.

 

난 니가 부럽당...^*^

 

 

 

와우..^^

중동서 일하러 온 아줌마 같구만유...^*^

 

날도 더운데 감자, 마늘 다 캐고 비닐도 다 치고 주말에 집사람 내려와서 큰 일 했습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고추가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젠 키가 많이 자라서 말뚝도 보이질 않네요.

 

옥수수도 키가 다 자라서 수염도 보이고 열매만 크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주 심은 흰콩도 싹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캔 감자는 전분을 만들려고 깨끗히 씻어서 물에 담았습니다.

작년엔 강판에 갈아서 전분을 만들었는데 올해는 썩히는 방법으로 한 번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올해 심은 연꽃이 뿌리가 잘 내렸는지 잎이 제법 많이 나왔습니다.

 

일주일 내내 비 소식이 있어서 서둘러 들깨와 팥을 심으려고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모종으로 심어놨던 들깨를 심었습니다.

 

마늘을 심었던 고랑엔 올해도 팥을 심으려고 합니다.

 

팥은 비가 온다고 해서 흙을 덮지 않고 한 번 심어보려고 합니다.

빗물이 들어가면서 흙이 쓸려내려가서 살짝 덮히면 뿌리를 내릴 수 있을 듯합니다.

 

비가 오면 상추가 망가져서 미리 다 따줬습니다.

 

 

오이도 많이 자란 건 따주고 줄도 미리 다 매줬습니다.

 

지난번 홍당무가 너무 일찍 심어서 싹이 나오질 않았는데 다시 심은 씨가 아주 잘 자랐습니다.

 

부추도 여기저기 싹이 좋다 말았다 해서 모두 뽑아서 다시 심었습니다.

 

연못에서 나가는 물길을 돌로 다시 정비를 했습니다.

가뭄 때는 요긴하게 쓸 수 있어서 잘 정비를 해서 물길을 미리 만들어 놓으려고 합니다.

 

비 소식에 고추밭에 풀도 미리 다 매줬습니다.

 

풀을 매주면서 고추줄도 마지막 줄을 미리 다 묶어줬습니다.

 

지난주 빈 고랑에 들깨와 흰콩을 미리 심어서 밭이 다 채워졌습니다.

 

한 고랑에 심은 땅콩도 잎이 잘 자랐습니다.

 

참외도 잘 자라서 좀 있으면 따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강낭콩도 안 본 사이에 아주 잘 자랐습니다.

 

고구마도 그동안 순도 잘 자라서 알도 잘 크고 있을 것 같습니다.

 

양배추도 알도 차고 열무도 이번 비에 먹을 만큼 클 것 같습니다.

 

처음 키워봤지만 야콘도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서 올 농사는 그런대로 아직까지는 무난한 듯하네요.

장맛비로 인하여 바쁜 시간을 보내셨네요
감자는 씨알이 좀 작아도 마늘은 아주 풍년이 들었네요.
저는 몇일전에 고향에 가다가 의성마늘을 최고 좋은걸로 한접에 (삼)만원을
주고 마늘(짱)아치를 담았는데 맛이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참으로 풍성한 농장의 풍경입니다.
없는게 없네요
직접 길려 밥상을 차리면은 맛도 더 좋고 건강에도
아주 좋겠지요
넘 부러운 생활을 하시네요.
저도 언제 (완전) 귀농을 할지 자꾸만 마음이 급하네요.

인생에 있어 이런게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요.
언제나 멋지고 (즐)겁게 행복하게 사세요
이 시대의 진정한 행복을 (즐)기시네요(~)(~)(~)
밭에서 많은 게 나오고 있어서 더 행복합니다.
많은 비소식에 주말을 아주 바쁘게 보냈는데 아직은 큰 비는 오질 않아서 다행입니다.
논마늘 보다는 역시 밭마늘이 맛이 좋아서 장아찌 담기엔 아주 적격인 듯합니다.
모래실 농장도 점점 풍성해지는 게 눈사람님 손길이 많이 간 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ㅋ)(ㅋ)(ㅋ)농사 짖기 너무 힘들어요(~)(~)
유기농을 먹는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네요(~)(~)
아무튼 장맛비는 오락가락 하지만 (~)(~)
비 올 때 좀 휴식을 취하시길(~)(~)
농사는 언제나 대풍 같죠(~)(~)
요즘 풀 베고 감자 마늘 수확하느라 힘 많이 들었지.
거기다가 반찬도 만들고 술안주도 만들어주느라 고생 많았슈.
지난 주말은 진짜 일 많이 했어.
이번 주는 내려와서 푹 쉬다가 가슈...^*^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
지금의 헤어짐의 아픔도
언젠가는 잊혀질 테고
시간의 흐름 안에서
변해 가는 것이 진리일 테니



누군가의 가슴 안에서
잊혀지는 그날까지
살아가며 문득문득 떠올려지며


기억되어 질 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다.


- 좋은글 중에서-


서울의 날씨는 무덥네요.
지방에는 비도오고 날씨가
변덕이 심하군요(^^)
주5일 근무로 쉬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오며 다녀갑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조금씩은 하늘도 바라볼 수 있는 여유있는 삶을 사는 것도 행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방문에 감사 드리며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말 장마대비 잘하셨습니다.
이렇게 해놓으셨으니 비가 며칠 온대도 아무걱정 없으시겠어요..
저희는 너무많은일에 치여서 온통 풀밭이라 비가오면 하룻새에도
풀바다가 이루어질것 같습니다.
비가 갑자기 많이 오곤 해서 미리 대비를 했지요.
제비꽃님은 워낙 베테랑이셔서 더 잘 하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늘 들어서면서 느끼지만
너무 정갈해서 밭이 맞나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어쩜 이렇게도 바지런들 하신지요

봄이면 무조건 씨라는건 다 뿌리는줄 알았었습니다
콩이고 팥이고요
때가 곡식마다 다르다는걸 이제사 알았구요

그전에 정능 계곡엘 놀러가면
푹 푹 썩어 냄새풍기는 항아리를 볼 수 있었어요

비를 맞도록 놓아두고
쏟아지는 빗물이 썩은 감자살을 끌고 항아리 전다구니로 넘치고 ....^^

착착 진행되는 농삿일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을텐데 혼자 웃습니다 ...^^
도시 살 때 하고도 심는 시기가 또 달라서 배울 게 참 많습니다.
작년엔 감자를 갈아서 전분을 만들어 봐서,
올해는 썩히는 방법으로 해보려고 시작했는데 냄새가 너무 고약하네요.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감자를 넣고 삼사 일 정도 지나니까 벌써 감자가 많이 녹아서 껍질만 남았습니다.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해서 참 신기했습니다...^*^
자주 와서 보게 되네요.
보는 내내 마음에 평화가 옵니다.
짱아치 담구는 마늘은 품종이 다르다고 하던데.....겉 표면이 붉은 계통
방문에 감사 드립니다.
장아찌 담그는 품종이 따로 있나 보군요.
작년에 집에서 캔 걸로 직접 담가서 먹어봤는데 이것도 아주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