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리 산골이야기

워라기 2014. 12. 8. 20:55

 

지난주 큰 눈이 내리면서 한참 바빳던 텃밭도 흰 눈을 덮고 동면에 들어갔네요.

이제 따뜻한 봄까지는 산골 농부에 휴가가 시작됐습니다.

똘똘이 데리고 뒷산에 고라니, 토끼 쫓아다니고 이웃집에서 막걸리도 한 잔 하고 시간이 널널해졌네요. 

 

지난주 첫눈이 오고 나서 또 다시 큰 눈이 내렸습니다.

 

계절이 일주일 만에 갑자기 봄에서 겨울로 가는 것 같네요.

 

 

 

눈을 제일 좋아하는 게 역시 개와 고양이네요.

고양이는 물을 싫어한다고 하는데 우리집 자두는 물에 들어가는 걸 아주 좋아해서 그런지 눈밭에서도 잘 뛰어다니네요.

 

 

연못도 이젠 물도 다 얼어서 겨울을 실감하게 합니다.

 

텃밭에도 눈 덮인 고랑과 호두나무만 보입니다.

 

 

 

여름에 시원한 그늘 밑에서 밥도 먹고 쉬기도 했는데 이젠 봄이나 되야 찾을 것 같습니다.

 

 

 

 

눈 덮인 밭에 벌써 고라니 한 마리가 다녀가셨네요.

 

 

뒷산에 가는 길도 흰눈으로 덮여서 깨끗해진 것 같습니다.

 

이번 눈에 제법 겨울 분위기가 나는 것 같네요.

 

 

12월 들어서면서 농사일도 끝나고 요즘은 하루에 세 번씩 뒷산에서 나무를 지고 오는데,

예전에 벌목한 나무들이 아직도 많아서 땔감으로 사용하는데는 최고랍니다.

 

참나무가 화력이 좋아서 보일러에 한 번만 채워넣으면 하루 종일 집이 더울 정도로 따뜻합니다.

 

주말에 이웃에 과수원 하시는 분이 사과를 말린다고 하셔서 건조기를 돌렸습니다.

 

말리는 김에 생강도 같이 말렸는데 양이 제법 많네요.

 

 

건조기를 돌리고 뒷산에 운동하러 올라갔는데 산 입구에 감이 아주 잘 익었네요.

 

막대기를 던져서 몇 개 땃는데 홍시가 되서 너무 달고 맛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니 뒷집에서 막걸리나 한 잔 하자고 해서 갔는데 흰콩 수확한 걸로 벌써 메주를 만들어서 말리고 있네요.

이렇게 하루나 이틀 말린 다음 새끼로 역어서 처마 밑에 널어놓았다가 봄이 되면 띄워서 된장이나 간장을 만들지요. 

 

10시간 맞춰놓았는데 아주 잘 말랐네요.

말랭이도 조금 얻고 생강은 밭에 심은 걸 말리려고 했는데 나눠주셔서 올겨울은 이걸로 먹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밖은 겨울이라도 안에는 사랑초가 만발하는 게 한창 봄이네요.

 

 

먼젓번 고라니가 혼줄이 났기에
그 고라니 식구들 얼씬도 안할줄 알았는데 여전히 또 기웃거리네요
아마도 먹을것을 찾아 내려왔을까요

메주덩이가 든든하고 잘 생겼습니다
장판을 깔고 온도를 높여주는군요

실체의 눈쌓인 모습은 얼마나 멋질까
철없이 혼자 들떠 상상합니다 ...^^
산에 갈 때마다 보이는 게 고라니지요.
산에서만 살면 좋을 텐데 밭에 나타나서 큰 일입니다.
안에서 하루 이틀 정도 말렸다가 새끼줄로 역어서 처마밑에 매달아 놓지요.
농사일도 다 끝나고 요즘은 시간이 많이 한가해졌습니다...^*^
(삼)방리에 겨울은 하얀 낭만이 주렁주렁 열려있습니다(~)(~)
눈을 처음 본 자두와 시간만 있으면 산에 가자고 멍멍 대는 똘여사(~)(~)
(삼)방리에는 귀한 부엉이도 살고 하늘다람쥐와 딱다구리도 있지요(~)(~)
우리 신랑과 함께하는 (삼)방리 겨울(~)(~)
따뜻한 화목보일러가 있어서 온 집안이 여름입니다..^.^
눈 덮인 밭을 보니 진짜 겨울이 온 게 실감이 나는군.
똘여사도 아침 저녁으로 산에 가고 요즘 신났어.
아침에 나무하러 가면 짐승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제일 좋아해...^*^
감사히 봅니다
불행은 불평에서 생긴다고 합니다
만사에 나는 행복하다고 긍정적 사고로
행복을 만들어 갑시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늘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행복해지겠지요...^*^
(삼)방리에도 이쁜 눈이 내렸네요
소담스럽게 내린 눈이 운치가 있네요
흰 눈과 함께 겨울이 성큼 찿아왔네요
돌탑이 멋지네요
시간이 지나면은 멋진 작품으로 탄생하겠네요
눈이 내려 더 멋진 전원풍경이네요(~)(~)(~)
눈이 내리면서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날도 많이 추워졌네요.
눈사람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계절이 왔군요.
멋진 겨울 (즐)거운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골의 눈은 넘 아름답군요~~~
도심의 눈은 그야말로 짜증 그자체입니다
서울엔 조금 내린눈이 녹았다가 얼어서 무지 미끄럽네요....ㅎ
겨울나기가 힘드네요...
점점 ..주거지가 멋지게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눈이 참 많네요.
오늘도 눈이 엄청나게 많이 와서 온통 눈세상입니다.
날도 많이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이 곳도 함바골 처럼
지대도 높기 아름다운 지상의 천국입니다
자두랑 늘 핼복 하시기 기도 합니다^^*
휴,,,,,,,,,,,,,,,,,,,자두 이쁜새 놓쳐서 다행,,,,,,,,,미안
감사합니다.
새를 놓쳐서 다행은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