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워라기 2015. 8. 10. 22:14

 

오사카의 한인타운이 있는 츠루하시를 찾았습니다.

재래시장에 한국 음식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고 여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규모도 작고 흩어져 있어서 조금 실망입니다.

외국에 갈 때마다 차이나타운에 가보면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걸 보고 부러웠는데,

한인타운도 그 정도 규모로 크면 우리나라 여행객들도 많이 찾아서 장사도 잘 되고 좋을 것 같네요.

 

텐노지역에서 전철을 타고 츠루하시역으로 왔습니다.

 

 

 

 

 

 

일본엔 벌써 송이가 나오고 있나봅니다.

 

 

시장을 돌다보니 인터넷에서 많이 보았던 마구로집이 보이는군요.

 

"마구로쇼쿠도"라고 작아도 많이 알려진 곳인데 11시가 조금 넘었는데도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역시 참치살이 듣던대로 아주 싱싱합니다.

 

영업시간은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 2시간 정도 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참치가 떨어지면 바로 문을 닫는 것 같습니다.

 

어짜피 좀 있으면 점심 시간이라 맛을 보고 가려고 줄을 섰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려서 식탁에 앉았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음식은 벽에 달린 상자에 담아 줄을 당겨서 올려보내는군요.

 

처음에 맛보라고 준 참치살이 싱싱한 게 맛이 아주 좋았는데 주문한 음식이 양이 너무 많아서 집사람은 음식을 조금 남겼습니다.

싱싱하고 맛은 좋지만 너무 기름져서 술이라도 한 잔 하면서 먹으면 괜찮을 텐데 이곳은 술은 팔지 않는다네요.

 

식사를 마치고 운동 삼아 시장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김치도 보이고 한국 상품들도 많이 보이는군요.

 

 

 

일본서 빈대떡이나 신라면을 보니 또다른 느낌이 드는군요.

 

츠루하시 한인시장을 보고 아이들과 만나기로한 난바역으로 왔습니다.

 

아이들이 덴덴타운에서 쇼핑을 하고 왔는데 아직 점심 식사를 하지않았다고 해서 식사도 할 겸 프랑프랑 매장에도 들른다고 해서 난바파크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식사를 하는동안 집사람과 5층에 있는 케익 전문점인 하브스에 들렀습니다.

 

케익이 꽤 유명하다고 해서 일부러 들렀는데 눈으로만 봐도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게 기름진 점심을 먹은 후식으로는 딱인 것 같습니다.

 

난바파크를 돌고 맞은편 난카이 난바역 코인라커로 왔습니다.

이제 4일간의 오사카 여행을 마치고 가방을 찾은 다음 윗층 난카이 난바역에서 공항특급으로 간사이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딸애가 뭘 저렇게 샀는지 꽤 궁금해지는군요.

 

 

하늘에서 보는 구름이 참 멋집니다.

 

 

ㅋㅋㅋ...

비행기 타고 공항버스 타고 금방 집에 도착한 걸 보면 일본이 가깝긴 가까운 나라인가 봅니다.

 

아이들 어렸을 때 사주던 인형들 같은데 2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이런 캐릭터들이 인기가 있는 줄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