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리 산골이야기

워라기 2015. 10. 27. 20:46

 

오늘 아침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비라 많이 내렸으면 했는데 오후에 바로 그쳐서 안타까웠지만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런대로 밭작물은 해갈이 된 것 같은데 조금만 더 왔으면 좋았을 것을 아쉬움이 많네요.

 

오늘 아침 내내 내리는 비가 오랜만에 내리는 비라 그런지 너무 반갑네요.

 

 

지난 주말에 비소식이 있어서 베어놓은 들깨를 모두 털었습니다.

 

양이 적어서 막대기로 살살 털려고 했더니 시간도 걸리고 힘이 들어서 큰 멍석을 깔고 한 번에 모두 털었습니다. 

 

 

일 주일 정도 말렸는데 잘 말라서 그런지 깨가 제법 많이 나왔네요.

 

밭가에 심은 빨간 깻잎(자소엽)도 같이 털었는데 이건 열매가 너무 작아서 양도 얼마 되질 않는 것 같습니다.

 

 

자소엽은 줄기도 빨개서 금방 구분이 되네요.

 

 

 

자소엽도 집사람이 약으로 쓴다고 해서 심었었는데 반 말은 나왔고 들깨도 2말이 조금 넘는 게 우리 먹을 건 나온 것 같습니다.

 

들깨 털고 오후엔 오징어와 호박을 썰어넣고 전을 부쳐서 한 잔...^*^  

 

밥 먹고 뒷산에 운동하러 갔는데 단풍든 은행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고염나무에도 잘 익은 고염이 너무나 달콤합니다.

 

 

 

 

산속에 감나무가 올해는 열매가 몇 개 보이질 않는군요.

 

산에서 내려와서 밭가에 심은 야콘을 캤습니다.

 

가뭄에도 열매가 실하게 자랐네요.

 

창고에서 잘 숙성시키서 겨울에 먹으면 배 보다도 더 달콤하고 시원한 간식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올핸 한 줄만 심었는데 이웃에 나눠주고도 양이 제법 많이 나왔습니다.

 

오후에 시간이 남아서 다음 주에 고추밭을 정리하려고 마지막 빨간 고추를 모두 땃습니다.

 

고추 말리는 동안 남은 선반에 가지도 말리려고 모두 썰어놓았습니다.

 

저녁에 음악 들으러 나오면 야옹이가 노랫소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다리 사이에서 귀를 쫑긋거리면서 앉아있습니다. 

 

주말 점심 약속이 있어서 아침은 간단히 텃밭에서 나온 야채식으로...

 

바닷 바람이 엄청 시원하네요.

 

 

 

 

주전 몽돌해안에 이렇게 텐트치고 하룻밤 지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산이나 바다나 집사람과 꼭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울산 태화강 옆엔 억새가 한창입니다.

 

 

 

 

 

 

고염따드시고
울산까지 날아가셨습니까 ....^^

자소를 처음 보았습니다
옥탑에 한개가 나오기에 두었다가 똑똑끊어
매실장아찌 담그는데 사용했었는데
시나브로 없어져서 지금은 사라졌답니다
그래서 열매는 어떤색인지 얼만큼 작은지 못보았거든요
내 의지대로 살아가시는 두분
부러움입니다 ...^^
울산이 부산보다 더 먼 것 같습니다.
자소엽이 일반 깻잎보다 향이 강해서 회하고 잘 어울리는지 일식집 가면 종종 봅니다.
그런데 깨는 알도 작고 수확이 별로인 것 같습니다.
집사람이 약으로 쓴다고 해서 심었는데 양은 적어도 쓸만큼은 나온 것 같습니다...^*^
들깨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봄에 말려둔 묵나물들과 무나물, 호박, 가지를 들기름에 볶아서 맛나게 먹어봅시당(~)(~)
장시간 울산까지 운전하느라고 우리 신랑 고생했어유(~)(~)
담주엔 등산이나 갑시당(~)(~)
참깨가 늦게 자라서 들깨를 늦게 심었더니 잘 자라질 않아서 걱정했는데 먹을 건 나왔네.
울산이 생각보다 멀어서 운전하긴 힘들어.
그래도 바닷 바람이 어찌나 시원한지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아...^*^
풍성하고 아름다운글들 재미있게보네요
빨간기계는 들께만분리? 아님 다른것도이용되나용
궁금?~^^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풍구라고 여러가지 용도에 쓰는 건데 수확한 농작물들 분리하는 데는 아주 요긴하게 쓰입니다.
모든 곡식들 알맹이만 분리할 때 다 쓸 수가 있지요...^*^
충청지역에 가뭄이 특히 심하다고 하는데(~)(~)(~)(~)이왕오는비 조금만 더내렸으면 좋았을텐데....
갈수록 물부족이 심화되네요...가뭄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두분 바다를 배경으로(~)(~)(~)넘 건강해 보입니다.
늘 좋은날만 되세요(~)(~)
비가 조금만 더 왔으면 했는데 좀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우리 동네는 산에서 내려오는 물 덕분에 크게 가뭄을 타지 않아서 다행이지요.
날씨가 비도 줄고 태풍도 없고 가뭄에 몸으로 느끼는 게 점점 많아져서 걱정입니다...^*^
우와~ 억새가 예술이네요......보고싶네요.^^
바닷가에서나 산에서 텐트치고 언능 주무세요...더 추워지기 전에 ㅎㅎ
요즘 바다에다 탠트치고 도루묵 궈먹고, 탕하나 끓이면 값도 저렴하고 쥑이는 겨울 미리보기 만찬 되겠네요
농장 풍경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납니다
야콘이 그케 맛나다니 기억해 두겠습니다....제대로 맛을 못본거 같아요...^^
뒷산에 몇 군데 아지트를 만들어놨는데 집사람이 무섭다고 밤엔 안 간다네요.
우리 동네가 저녁에 별빛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집에서 보는 별빛도 좋지만 산에서 하룻밤이라도 보내고 싶은데 올해 안에 갈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가을 걷이가 풍성하네요
울 겨울은 든든하시겠네요
등따시고 배부른 겨울을 보네시겠네요
이제 농사도 서서히 마무리 하시고
마음편한 여행도 떠나시고 좋으시겠네요
두분 넘 행복해보이시네요(~)(~)(~)
이제 농사도 서서히 정리가 되가는 것 같습니다.
올핸 그래도 가을걷이가 풍성해서 좋네요.
모래실 농장에도 풍년이 든 게 저도 얼마나 반가웠던지...^*^
대농 하시는 군요...아주 골고루...
언제보아도 행복 한 부부 ^^*^^=
오래오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집에서 먹을 것만 키우고 있습니다.
농사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조금씩 여러가지를 심었더니 먹을 게 많아서 참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