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리 산골이야기

워라기 2015. 11. 3. 17:36

 

지난주 된서리가 내리면서 산에도 들에도 낙엽도 떨어지고 겨울 모습을 보이네요.

아침에 닭장에 모이 주러 갔는데 낮선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병아리가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서리가 내릴 때 쯤 태어난 병아리를 서리병아리라고 한답니다.

블로그에서 만난 분이 가르쳐 주셨는데 이름이 참 예쁘기도 하지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지붕에 서리가 하얗습니다.

 

 

 

대야에 있는 물도 벌써 얼었네요.

 

김장거리만 남겨놓고 텃밭 농사가 이제 다 끝난 것 같습니다.

 

호박순도 서리를 맞고 모두 사그러들었네요.

 

 

 

닭장에 모이를 주러갔는데 이렇게 예쁜 병아리가 얼굴을 내밀고 그 옆엔 이제 막 알을 깨고 있는 것도 보이는군요.

이맘 때 쯤 태어나는 병아리를 서리병아리라고 어느 분이 얘기해 주셔서 알았는데 딱 맞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병아리가 들락거릴 때마다 색이 바뀌는 게 여러 마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낮에 가보니 벌써 어미가 새끼들을 데리고 나왔는데 7마리가 보입니다.

 

알을 10개 넣었는데 2개는 부화가 안 되고 한 마리는 늦게 나왔는데 어미가 품질 않아서 체온도 많이 식고 위험해서 집안으로 데려왔습니다.

 

염소도 요즘 임신을 하려고 하는지 사이가 무척 좋습니다.

 

이젠 표고버섯도 얼음이 얼면 마지막이 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남은 걸 땃습니다.

 

배추는 영하라도 상관 없지만 무우는 얼기 때문에 지난밤에 미리 반 정도는 뽑아서 창고에 옮겨놓고 나머진 이렇게 멍석을 덮었다 아침에 열어주고있습니다. 

 

주말 아침 양파와 마늘을 심었습니다.

 

양파는 한 판을 심었는데 양이 많이 남아서 텃밭에도 빈 자리에 모두 심었습니다.

 

양파 모종이 어찌나 많은지 한 고랑을 다 채웠습니다.

 

집사람이 양파 모종 심는 동안 고추대를 모두 정리했는데 아직도 빨간 고추가 이렇게 많은 게 버리기에 아깝긴 아깝네요.

 

 

양파 싹이 얼지 않게 깨를 털고 남은 부스러기들을 모두 위에 뿌려줬습니다.

 

올 부터는 마늘도 왕겨를 덮지 않고 그냥 마당에 떨어진 낙엽을 모았다가 덮어주려고 합니다.

 

마지막 부추도 다 잘라서 이젠 텃밭에 남은 게 별로 없네요.

 

이번 주에 흰콩과 서리태만 말렸다가 털면 큰 일은 다 끝날 것 같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져서 집사람이 내려온 동안은 화목 보일러에 불을 땟는데 역시 따뜻한 게 좋긴 좋네요.

 

방안이 따뜻해서 그런지 병아리가 이틀만에 아주 건강해져서 아침에 어미가 있는 데로 옮겨줘도 될 것 같습니다.

 

날은 좀 추워도 병아리들이 아주 건강해서 먹는 것도 아주 잘 먹고 대견스럽습니다.

 

미리 옮겨놓은 무우 중에 반 정도는 골라서  무말랭이를 만들려고 씻어놓았습니다.

 

밭에서 캔 생강과 강황도 차를 만들려고 말렸습니다.

 

무우와 생강 말리는 동안 같이 말리려고 집 들어오는 길에 심은 돼지감자를 캐서 씻었는데 알도 굵고 실한 게 탐스럽습니다.

 

 

역시 집사람이 자르는 게 빠르긴 빠르네요.

 

집사람이 돼지감자 술을 한 번 마셔보더니 맛있다고 해서 올해는 두 병을 담았습니다.

 

밭가에 심은 산수유 열매도 말리려고 모두 땃습니다.

 

나무가 아직 작은 데도 먹을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번 가져온 모과는 효소를 만들려고 설탕에 재놓았는데 올해는 어째 양이 좀 많네요.

원래 꿀에 재면 더 좋은 데 양이 너무 많아서 꿀 대신 설탕에 재놓았습니다.

 

건조기에서 말렸더니 금방 말라서 바로 분쇄기에 갈았는데 생강가루가 색이 너무 곱네요.

 

돼지감자는 일단 말렸다가 불에 덖은 다음  향이 좋아지게 해서 분쇄기에 갈았습니다.

 

돼지감자를 차로 만들려고 갈았는데 입자가 곱게 갈아진 게 전분으로 써도 될 것 같습니다.

 

무말랭이가 건조기에 말려서 그런지 색도 깨끗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병아리들이 날이 추워질 때 태어나서 걱정이 많은데 어미닭이 잘 돌보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서릿병아리
예전에 들었던 이름인데
서리내릴때 알에서 나온 병아리를 칭한다는거
오늘 처음 알았어요

가을겆이 끝낸 황량한 들판과는 대조적으로
광속은
잡다한 먹거리로 가득찼네요
일한 만큼의 기쁨이리라 ...^^
서리병아리는 저도 제비꽃님이 가르쳐주셔서 첨 알았는데 이름이 들을 수록 참 예쁘네요.
겨울이 가까워서 걱정이지만 어미가 잘 돌보고 있어서 안심이 됩니다.
이제 텃밭도 다 정리가 되가고 김장거리만 남아서 쓸쓸하네요.
쌀쌀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삼)방리 동물 식구가 늘어났어요(~)(~)
귀여운 녀석들이 어미닭 품에서 보호받고 잘 자라기를 바래봅니다(~)(~)
서리가 내린 밭을 보고 있자니 세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 늦가을에 벌써 춥다고 우리 신랑은 화목보일러에 불을 지피네요(~)(~)
볼 수록 너무 귀여워.
겨울엔 비닐 쳐주고 짚도 더 넣어주면 따뜻할 거야.
보일러 안 때주면 안 내려온다고 협박을 했잖아...^*^
- 선택.-
빠른 선택이란 ?
가까이 있는 것을 잡는 것이 아니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확실한 것을 잡는 것이다.
정확한 선택이란 ?
좋은 것을 잡는 것이 아니다.
좋으면서도 내게 맞는 것을 잡는 것이다.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계절 11월의 첫목요일입니다
오늘도 신명나는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불변의흙-
좋은 말씀이시네요.
살면서 늘 선택의 기로에 서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좋은 지표가 되겠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가득한곳,,
잠시 머물러다
감사히 봅니다,
방문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삼)방리에더 서리가 내려 가을이 점점 깊어가네요
병아리가 참으로 귀엽네요
살림이 점점 늘어나네요
점점 부자가되시는 넘 좋으시겠네요 (ㅎㅎ)
시골생활의 (즐)거움을 제대로 체험하시네요
멋진 생활 넘 부럽네요
저도 빨리 들어가고 싶네요(~)(~)(~)
지난 주 된서리도 내리고 얼음도 얼어서 겨울이 많이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병아리가 추울 때 태어나서 걱정이지만 어미닭이 잘 돌보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눈사람님도 모래실로 가실 날이 얼마 남질 않았네요...^*^
병아리가 에미를 닮아서 토종닭이 되겠지요..
알을 잘품는 닭이라 병아리도 잘 품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에미날갯죽지밑에 들어가면 따스한 보금자리가 되겠지요..
농사일을 거의 마치셨으니 이젠 추워도 안심이 되시지요..
저희도 이제 무와 알타리는 다 팔고 먹을것만 남겼습니다.
토종닭이라 알도 잘 품고 병아리도 잘 건사하는 것 같습니다.
아랫집에서 얻은 육계닭을 같이 넣었는데 그 닭은 알을 품질 않더군요.
올해도 농사가 대풍이시라 너무 좋으시겠어요...^*^
사랑 약 판매합니다
용법과 용량

상처받거나 상처주지 않을 만큼
열렬히 사랑할 것.

건강에 부담주지 않을 만큼
사랑할 것.

잠시라도 미워지지 않을 만큼
사랑할 것.

외로울 때와 그렇지 않을 때도
사랑할 것.

함께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사랑할 것.

불친님 목요일 목청것 웃으셨는지요
오늘은 날씨가 조금은 포근했던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구요 ,,,
좋은 말씀이십니다.
"함께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사랑하라"는 말씀이 제일 가슴에 와닫는 것 같습니다.
주말부부라 그런지 느끼는 게 참 많네요...^*^
워라기님 안녕하세요
늦은 저녁에
고운 서리병아리와
정겨운 시골 풍경에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서리가 내리면서 산골에 단풍이 들어서 더 아름답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피리.-
돌이 아빠는 피리를 잘 분다.
피리를 불어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준다.
돌이 아빠가 말한다.
피리는 하모니카와 달리 숨을 내쉴 때만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고.
그리고 인생도 피리와 같아
자기의 것을 내놓을 때
비로소 아름다워지는 것이라고.
오늘도 쌀쌀한 날씨이지만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불변의흙-
늘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자기 걸 내놓을 때 바로소 아름다워지는 인생이라는 말 공감합니다.
날씨는 좀 추워져도 점점 아름다운 세상이 되가고 있겠지요...^*^
부지런히 겨울 준비를 하셔야겠네요~~~~
벌써 얼음이 얼다니...세월빠르네요...
서리병아리..식구가 많이 늘어났군요, 늦가을의 막바지 모습 잘보고 갑니다
건강하게 보내세요....
산골이라 그런지 얼음도 빨리 얼고 낙엽도 빨리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날은 추워도 병아리는 잘 크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깊은 가을의 풍경이 그렇게 반겨주더니
오늘은 반가운 단비가 내리는 고마움으로 다가오네요
편안한 휴식과 함께 즐거운 주말로 11월의 행복으르 가득 담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어제 저녁 부터 오랜만에 반가운 비가 내리고 있지만,
수확을 앞둔 바쁜 사람들 일손을 붙잡는 것 같습니다.
가을 풍경 바라보면서 잠시 쉬어가는 주말 맞으시기 바랍니다...^*^
워라기님 주말 잘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게 자루클거 같네요.. 동영상 보니 완전 귀엽네요 행복하시겠어요..^^
동영상을 아주 잘 만드셨네요 음악두 좋구
가을걷이로 풍성하게 저장도 하시구
건조기가 참 대단한 일을 해주네요~
병아리가 제가 봐도 너무 예쁘네요.
요즘 같은 날씨엔 건조기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올해는 예고도 없이 비가 자주 내려서 농사 짖는 분들이 고생이 많은데,
올해도 대풍 이루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미닭 이 깐 병아리 몇십년 만에 봅니다
어미닭이 파 헤치고
" 구구 "
하고 부르면 병아리들 쪼르르 달려와 먹이 먹고...
사랑 스런 장면 이지요
병아리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겠습니다.
토종닭이라 그런지 알도 잘 품고 새끼들도 잘 돌보는군요.
올 봄에도 알을 잘 모아두었다가 품게해서 병아리도 많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