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 버섯산행

워라기 2017. 8. 29. 15:25


비가 계속 와서 그동안 베지 못했던 참깨를 모두 베서 널었습니다.

어찌나 비가 내리는지 벨 시기를 놓쳤는데 베고 보니 깨가 많이 마르질 않아서 다행입니다.

비가 그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강원도 계신 분이 싸리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오랜만에 가까운 산에 싸리버섯 따러 갔다왔습니다.


지난 주에도 가까운 친구들이 대물 욕심이 났는지 또 낚시를 내려왔습니다.


하늘은 맑고 비 소식도 있는데 비가 와야 대물이 나온다고 이렇게 난리들이네요.


월척이 많이 나오는 걸 보고 저도 오랜만에 대물 생각에 나머지 장비들을 사서 출조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에 낚시를 좋아해서 한참 다닐 땐 월척도 많이 했는데 4짜를 잡지 못해서 이번에 꼭 한 번 해봐야겠네요.


낚시가 끝나고 고기를 가져왔는데 오늘도 월척도 몇 수 되고 역시 물이 좋기는 좋은가 봅니다.


큰 거 두 마리는 연못에 넣고 나머진 매운탕과 붕어찜 만들어서 술도 한 잔...^*^


주말 아침 오랜만에 해도 보이고 파란 하늘이 무척 아름답네요.


오랜만에 맑은 날씨라 오늘은 참깨를 모두 베서 털었습니다.


깨 꼬투리가 점점 많이 벌어져서 오늘은 꼭 베어야 할 그날이네요.



옮길 때 마른 꼬투리에서 깨가 쏟아지지 않도록 받침을 깔았습니다.


그래도 쏟아지는 깨는 어쩔 수가 없겠지요.




참깨 사이에 심은 들깨가 아직은 작아도 이제 부터 잘 관리하면 먼저 심은 것 보다 더 잘 클 수도 있겠습니다.



살짝 털은 데서도 깨가 제법 많이 나왔습니다.


털은 깻단은 미리 만들어 놓은 틀에 세워서 계속 말려야겠지요.


서울 집에 가져갈 걸 챙기는 걸 보니 집에 올라갈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녹두도 가져가려나 봅니다.


줄을 매줬더니 녹두 알이 많이 나왔네요.


계란 파동 때문에 요즘 여기 있는 알들을 서울로 가져갔는데 벌써 올 병아리가 커서 작은 알이라도 낳고 있는 게 보입니다.


더덕도 꽃이 활짝 피어서 눈으로 보기에도 너무 예쁘네요.


점심 먹고 동네 산책하는데 동네 앞 개울에 먹을 게 많은지 새들이 많이 보입니다.


벼도 이삭이 패서 열매 맺을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논 바닥에 우렁이가 꽤 많이 보이는데  친환경 재배라 물이 맑아서 그런가 봅니다.



개들만 산책을 데리고 갔다 와서 우리 자두가 바로 따라들어와서 자기 자리로 가더니 코를 골고 있네요.


주말 지나고 새벽에 가까운 산으로 버섯산행에 나섰는데 계곡마다 비가 많이 와서 건너기가 쉽질 않습니다.



오늘 산행의 목표는 일반 싸리버섯과 보라색 송이싸리입니다.


닭다리버섯이라 불리우는 오뚜기광대버섯...

 머리는 골프공 같고 우산 모양으로 희안하게 생겼어도 맛은 좋다고 하는군요.


오랜만에 본 노란 꽃방패버섯과 함께 우기라 많은 버섯들이 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예쁜 붉은 덕다리버섯...


드디어 참싸리가 나왔습니다.


참싸리가 몇 개 되질 않아 오늘은 그냥 싸리버섯으로 때워야 할 것 같습니다.

광대버섯도 이렇게 많이 보여서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지요.



한동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군데군데 아름드리 나무들이 쓰러진 게 많이 보입니다.


맛난 꾀꼬리 버섯도 보이는데 손질하기가 나빠서 오늘은 이건 패스...


밤그물버섯도 온도 때문에 조금씩 말라가는 것 같습니다.


소보루빵을 닮은 접시껄껄이 버섯...


갈버섯(다색벚꽃버섯)도 보이는 게 이젠 여름이 아니라 가을인가 봅니다.


먹버섯(까치버섯)도 보이지만 아직은 온도가 맞지 않는지 크기가 작네요.


비는 많이 왔어도 아직 온도가 맞질 않아서 크기도 양도 적네요.

조만간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능이 송이도 보고 버섯 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엔 싸리버섯을 구입하기가 쉬웠어요
요즈음은
버섯조차도 점점 귀해지는거 같습니다

낚시한걸 연못에도 놓아주시는군요
참깨 수확
착착 거두시는 모습에서
그동안
얼마나
부지런하셨나가 읽혀집니다 ...^^
강원도쪽에서 싸리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갔는데 아직이네요.
날씨가 맞질 않는지 크기도 작고 양도 많지를 않네요.
연못에 붕어를 넣었더니 청태가 다 없어져서 좋습니다.
전에 잉어가 있을 땐 없던 청태가 계속 생겨서 걱정했는데,
이제 붕어를 넣었더니 다 청소가 되서 다행입니다...^*^
벌써 가을로 (~)(~)
하루 걸러 내리는 비에 곡식들도 몸살을 앓고 있는 듯(~)(~)
지난해 보다 수확도 줄어들 것 같아(~)(~)
그래도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 참깨가 우리식구들 겨우내 양식이라 기쁘기도 하네(~)(~)
담주에는 나도 산에 데려가 주세요(~)(~)
비가 많아서 그런지 참깨가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아.
고추가 그런대로 수확이 있어서 다행이네.
갈버섯이 나오는 것 같은데 거기나 가보자구요...^*^
강원도랑 차이가 나는군요^^
담주엔 많이 보시길 바래요
이제 9월이니 능이송이로 산이 즐썩할날이 머지 않았네요
낚시도 잘하시니 손맛 참 좋겠습니다
저두 난중엔 참깨 키워야겠어요
어렵진 않죠?^^
갔더니 아직은 날씨가 맞질 않나 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걸 보니 조만간 능이도 나오겠네요.
비가 잦아서 올핸 버섯산행 기대가 많이 되는데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
와~ 벗섯산행..
자연에서 여러 다양한 버섯이 있네요..
너무 예쁜 풍경들입니다..
워라기님..
편안하고 행복한 오늘 되세요~~
요즘은 버섯산행이 산골에 최고의 즐거움입니다.
보기도 예쁘고 맛도 좋고 산행의 즐거움이 두 배지요.
방문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