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리 산골이야기

워라기 2017. 11. 1. 10:16


요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벌써 얼음이 얼기 시작했습니다.

텃밭에 농장물도 가을 걷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마당에 낙엽도 서서히 쌓여가는 게

이젠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지난주 우선 텃밭에 심을 씨마늘을 사러 충주 5일장에 나왔는데 가격이 많이 비싸네요.


양파 모종도 샀는데 계속 포토에 심어진 걸 사다가 이번엔 단으로 묶인 게 싱싱해 보여서 이걸로 샀습니다.


장에 나간 김에 점심에 먹으려고 동태도 두 마리 사왔지요.


개들 간식도 사고 내가 먹을 것도, 마늘밭과 양파밭에 뿌릴 복합비료도 사고 이래저래 산 것들이 차에 하나 가득입니다.


오후에 우선 마늘밭에 거름도 붓고 복합비료도 뿌리고 마늘 심을 준비를 했습니다.


마늘밭에 심었었던 녹두는 한꺼번에  따서 말렸다가 털어야겠지요.


양파 모종 심을 곳은 내년에 흰콩 심을 자리를 갈았습니다.

그래야 내년 6월경에 양파 수확을 하고 흰콩을 심으면 맞을 것 같습니다.


밭을 다 갈고 내일 심을 마늘을 쪼개서 물에 담가뒀습니다.


아침에 우선 양파부터 텃밭에 모두 심었습니다.


마늘밭...


마늘 두 접을 물에 담가 뒀더니 이렇게 발이 아주 잘 나왔네요.



마늘밭에 심고 남은 건 양파 심고 남은 자리에 모두 심었지요.


바람이 불면서 낙엽이 떨어져서 마늘밭을 덮고 있습니다.

올핸 보온용으로 겨를 뿌릴지 아니면 그냥 떨어지는 낙엽을 덮을지 고민이네요. 


마늘 양파 다 심고 들어왔더니 우리 자두가 햇살이 따뜻한지 창가에서  늘어지게 자고 있네요.


점심으로 어제 장에서 사온 동태찌게를 끓여 술도 한 잔 했지요.


마당이 점점 단풍도 들고 낙엽도 쌓이는 게 이제 겨울도 가까워지는 게 느껴집니다.


뒷산에도 서서히 단풍이 드는 게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오랜만에 농로가 아닌 산으로 산책을 갔습니다.



요즘 개 때문에 방송에서 말도 많고 해서 산에서도 목줄을 묶어서 데리고 다녔더니 오랜만에 산행이라 가고싶은 데가 많은가 봅니다.


둘이 쎌카도 한 번 찍어보고...


마을에도 서서히 가을색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왔더니 우리 까미양이 둘이만 갔다고 삐졌는지 반응이 없는데 얘는 저녁에 동네 산책하러...^*^





마당에도 점점 낙엽이 많이 쌓여서 이걸로 마늘밭에 뿌리면 되겠네요.


이번주 초 아침에 보니 얼음이 꽝꽝 얼어서 드디어 겨울이 온 것 같습니다.


지붕 위에도 차에도 서리가 잔뜩 내리고 기온도 많이 내려갔습니다.


텃밭에도 서리가 두텁게 내렸네요.


무우도 잎이 얼어서 미리 뽑아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 먹던 방울토마토도 가지나 호박도 순이 모두 죽어버려서 아쉽게 됐네요.


서서히 겨울로 가고 있어서 우선 텃밭에 야콘을 먼저 수확했습니다.


올핸 많이 심지 않았는데도 그런대로 먹을 만큼 나왔네요.


무우는 얼면 안 되기 때문에 반 정도는 미리 뽑아서 저장고에 넣었습니다.


작은 무우는 골라서 무말랭이를 만들려고 씻어서 건조기에 넣었습니다.

건조기 돌리는 김에 비트와 가지도 모두 말리려고 따왔습니다.


텃밭에 남은 무우는 날이 하루 정도 더 추워진다고 해서 깔판으로 덮어줬지요.


가을 걷이가 한창이라 요즘 집안 동물들이 포식을 합니다.


서리에 호박순이 죽으면서 여기저기서 싱싱한 호박들이 얼굴을 드러냈네요.


그렇게 찾아도 보이질 않더니 이렇게 싱싱한 호박들이 많이도 숨어있었네요.


오늘 점심은 텃밭에 부추와 고추를 넣고 만든 전으로 때웠습니다.


아침에 수확한 열매들은 건조기에 넣기 위해 씻어서 모두 잘랐습니다.


비트는 집사람이 분말로 만들어 사용한다고 해서 껍질을 모두 벗겨서 말렸습니다.


호박도 커서 딱딱할 줄 알았는데 연한 게 아주 싱싱하네요.


너무 많아서 나머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우선 창고에 넣어뒀습니다.

닭들도 잘 먹어서 사료로 쓰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그래야겠네요.


텃밭에 농작물로 말랭이도 만들고 보일러 연통도 새 걸로 교체하고 이제 서서히 겨울 준비가 시작됐네요.


이제 텃밭에는 콩 종류와 김장 재료들만 남았네요.


이제 야채들도 몇 가지 남질 않았습니다.


하루만에 이렇게 잘 말라서 역시 건조기가 좋긴 좋네요.


요즘 자두 여친이 낳은 새끼들인지 계속 찾아와서 밥을 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색이 비슷한 것도 보이는 게 우리 자두가 아버지 같은데 밖에 온 줄도 모르고 이러고 잠만 자는군요.


설늙은 조맘때 호박이 살이 통통하고 맛이 있어요
그냥 말리셔요
아직도 젊음이 남아있어 늙은호박과 다르게 상할테니

어제는 명남님댁에 다녀왔답니다
심을곳이 없는 화초라서
거실 한구석 교자상에 심으셨더라구요
허브한줄기를 꺾어 온다는것이 깜빡해서 놓쳤네요
내년 봄에나 가서 들고와야 할런지 ...

이제 피차 늙으니까 우리만의 시간도 주어지네요
금처럼 쪼개도 모자라던 시간들이요

이제사 주어진 시간들
이젠 쓰잘데가 없지 쓸쓸해도 지네요 .....
호박이 갑자기 많아져서 어디에 쓸지 모르겠네요.
꽃을 좋아하시는 명남님이신데 옛집 생각이 많이 나실 겁니다.
그곳에 계속계셨으면 좋았을 텐데 마음이 아프네요.
늘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주 못 갔더니 혼자 일도 많이 했네요(~)(~)
이번주 내려가면 맛난 것도 많이 해주고 일도 많이 도와줄께(~)(~)
콩도 다 털어야 되고 아직도 할 일이 많네요(~)(~)
그래도 가을걷이가 힘은 들어도 떨어지는 열매들 보면 너무 좋아요(~)(~)
갑자기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서 할 일이 많이 늘었어.
이제 텃밭도 서서히 정리가 다 됐고 일은 많아도 수확이 눈에 보이니까 너무 좋네.
이번주는 텃밭에 있는 나머지 작물들 다 처리해야 할 것 같아...^*^
벌써 겨울나기 준비에 들어가시는군요...
세월 참빠르죠...
워라기님의 무쏘가 그것을 증명합니다....ㅎ
제차도 ...스타렉스 15년차...
수확의 기쁨도 가지시고 동태찌게와 한잔술....넘 좋습니다.
벌써 겨울이 코앞이라 날이 금방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 천등산 등산할 때 만났던 그차 그대로지요.
그때부터 인연이 계속 이어져서 너무 반갑습니다...^*^
영하로 내려갔군요
인제는 서리가 안왔나 ㅋ
마늘. 양파 심고 쌀겨 구하느라 힘들었네요
농사는 참 정성이 반인거 같습니다
가을 걷이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시네요^^
인제는 북쪽이라 여기보다 더 추울 것 같습니다.
마늘 양파 다 심으셨으니 내년 농사 준비도 다 하셨네요.
요즘 산행 하시느라 바쁘신데도 이렇게 농사도 꼼꼼하게 챙기시는 걸 뵈니
이제 진짜 농사꾼이 다 되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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