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리 산골이야기

워라기 2018. 7. 3. 12:02


드디어 장마가 시작 됐습니다.

태풍 소식도 있는데 지금까지 폭우는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비 소식에 검은 콩도 심고 흰콩도 싹이 나오지 않은 곳에 모종을 옮겨 심었습니다.

비가 제법 내리면서 텃밭이 점점 푸르름을 더해갑니다.


강아지들이 이젠 마당을 다 점령했습니다.


현관 앞은 고양이들이 차지하고 정신이 없네요...^*^


감자 캔 곳에 서리태를 심으려고 비닐 작업을 했습니다.


약콩은 미리 북도 주고...


수수 옮겨 심을 자리를 만들려고 텃밭 가운데 남아있는 호박잎과 깻잎을 모두 땃습니다.


몇 일 동안 비가 계속 된다고 해서 비트도 말리려고 뽑았습니다.


알이 제법 굵은 게 잘 자랐네요.


몇 개는 남겨뒀다가 다른 음식 만들 때 쓴다고 합니다.


일 하는 동안 강아지들이 여기저기 따라다니고 장난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비트 자르는 동안 집사람이 완두콩도 모두 따왔네요.


포도나무가 겨울에 냉해를 입었는지 잔가지가 다 죽어서 새로 가지 나온 걸로 자리를 잡아줬습니다.

많이 컷었는데 아깝게 됐네요.



이제 토마토들도 익어가고 있어서 텃밭에서 먹거리들이 점점 많아지는군요.



드디어 비가 시작됐습니다.


비가 내려서 집사람과 축구도 보면서 지난번 텃밭에서 수확한 마늘을 깟는데 알은 작아도 일찍 다듬어서 그런지 썩은 것도 없고 양이 제법 되는군요.


한동안 먹을 건 될 것 같습니다.


비가 내리다가 잠깐씩 그치면 강아지들이 갑갑한지 마당을 돌아다니면서 장난을 치는군요.


요놈은 밭에 들어가서 혼자 사고를 치고 있네요.


비가 잠깐 그친 사이에 검은 콩을 심었습니다.


얼마 전 심은  녹두는 싹이 아주 잘 나왔는데 팥은 아직이네요.


다행히도 이제 싹이 나오고 있는 게 보입니다.


이제 수수와 들깨 모종 만들어 놓은 것만 밭으로 옮기면 텃밭이 꽉 차겠네요.


흰콩도 싹이 잘 자라고 있어서 비가 개면 북을 주고 고랑 사이에 차광막만 씌우면 풀 걱정도 덜 것 같습니다.



참깨는 비가 내리면서 키도 커지고 꽃도 피고 있습니다.


태풍 소식도 있어서 고추에 줄도 하나 더 매줬는데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들깨 네 고랑도 심고 나면 고랑 사이에 차광막을 씌울 계획입니다.


들깨 모종이 조금 늦게 심어서 아직 싹이 작아도 너무 일찍 심어서 키만 큰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강아지들이 텃밭 쪽으로 못 들어오게 야단을 쳤더니 입구에서 일하는 걸 계속 지켜보고 있네요...^*^


빗 속에서 제일 잘 자라는 게 열무랍니다.


비트와 부로콜리가 건조기에서 다 말랐습니다.



지난 번 말렸을 때는 색이 빨간 게 예뻣는데 이번에 온도 때문인지 시간 때문인지 색이 별로네요.



색은 좀 우중충해도 맛은 똑같아서 그런대로 먹을만 합니다.


비가 제법 많이 오고 있습니다.


아침에 보니 농장 간판도 오래 돼서 그런지 비바람에 기둥이 부러졌습니다.


겨울에 나무 하면서 하나 준비해둔 게 있어서 그걸로 바로 바꿔달았는데 시간 나는대로 기러기나 깍아서 같이 매달아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