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리 산골이야기

워라기 2019. 8. 21. 00:14


드디어 빨갛게 익은 고추를 딸 때가 됐습니다.

첫물이라 양은 적어도 탐스런 고추를 보니 올 고추농사도 잘 될 것 같네요.

말복이 지나서 빈밭에 무우와 알타리, 갓도 심었습니다.


지난 주는 광복절이 있어 오랜만에 태극기도 걸었네요.


말복이 지나서 우선 쪽파와 알타리를 먼저 심었습니다.


쪽파가 많이 남아서 파 심고 남은 자리에도 심었지요.


자주 내리는 비에 텃밭이 점점 푸르러집니다.



안 본 새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상사화가 활짝 피어서 너무 아름답네요.




노각오이 덩쿨이 대단합니다.


오이도 많이 달리고 있어서 주말마다 집사람이 반찬 만들어서 집에도 가져가고 여기도 만들어 놓고 너무 좋네요.



말복이 지나면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게 역시 계절은 속이질 못하나봅니다.



이번 주말엔 그동안 미뤘던 고추를 따기 시작했습니다.


다 익은 것 같은데 아직 조금씩 푸른 것들이 보여서 첫물은 조금만 따고 다음에 딸 게 많을 것 같네요.



역시 건조기가 있어서 말리는 건 걱정이 없습니다.


집사람이 뭘 보나했더니 연못에 우렁이를 보고 있네요.


봄에 몇 마리 넣어둔 게 알도 낳고 엄청나게 번졌네요.



당귀도 멋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벌써 황도가 나오는지 이웃집에서 먹어보라고 가져왔는데 너무 맛있네요.


고구마 줄기도 많이 자라서 집사람이 반찬 만들려고 줄기를 따냈습니다.


잦은 비에 지난주 베어낸 부추가 벌써 이렇게 자랐네요.


콜라비도 옮겨심었는데 잘 자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몇 일 전에 알타리 심은 게 비가 내린 덕분에 싹이 아주 잘 나왔습니다.


돌산 갓씨도 심었는데 싹이 아주 잘 나왔네요.



올핸 추석이 일러서 그런지 밤이 벌써 이렇게 컸습니다.


우리 강쥐들 낮엔 날이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집안에서 딩굴딩굴하는군요...^*^



봄에 공사를 해야할 걸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샘터에 세멘 포장을 했습니다...^*^


고추 딴 게 건조기 덕분에 벌써 다 말랐네요.


첫물인데 색깔도 곱고 양도 15근 정도 나와서 다음에 딸 게 기대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