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리 산골이야기

워라기 2019. 8. 28. 05:17


포도도 점점 익어가는 게 벌써 여름의 끝자락인가 봅니다.

지난 주엔 참깨도 베고 텃밭에 심은 김장  채소에 북도 주고 할일이 많네요.

올핸 추석도 일러서 가을이 빨리 오나봅니다.




냥이들이 밥 줄 시간만 기다리는군요.



연못에 부레옥잠이 꽃을 피웠습니다.


우렁이들이 어찌나 빨리 번식하는지 대단하네요.


참깨가 잎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모두 베서 널었습니다.


이렇게 널었다가 다 마르면 털면 되는데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네요.




참깨를 베고 나니까 가운데 콩들이 보입니다.


덤불콩이 순이 여기저기 막 나가서 몰랐는데 콩이 달리긴 달렸네요.



점심 먹고 오랜만에 뒷산에 산책을 나왔는데 길이 온통 풀밭입니다.


추석이 일러서 산소에 벌초하는 분들 오면 다시 길이 나겠네요.


강아지들이 매일 동네나 돌다가 오랜만에 뒷산에 와서 그런지 제일 신이 났습니다.



올핸 비가 잦아서 그런지 버섯이 많이 보이는군요.



꾀꼬리버섯이 많이 보입니다.


맹독버섯인 광대버섯도 많이 보여서 조심해야겠네요.



집으로 갈 시간이라 얘들 줄 매고...


내려가는 길에도 풀이 우거져서 강아지 줄만 보이는군요.


내려오면서 따다준 칡순은 벌써 다 먹었나봅니다.


잦은 비에 들깨도 잘 자라고 있네요.


이번 주말엔 고추도 또 따야할 것 같습니다.


고구마 순도 어찌나 잘 자라는지 또 한 번 뒤집어줘야겠네요.


흰노각오이는 하도 많이 열려서 이웃집과 계속 나눠먹고 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마당에 풀부터 정리했습니다.


지난번 여행에서 돌아와 정리했는데 잦은 비에 벌써 또 이렇게 우거졌네요.


풀 베는 동안 집사람이 집에 가져갈 상추부터 따놨네요.



마당이 시원해졌습니다.


염소 우리 가는 길도 훤해졌네요.


예초기 돌아가는 소리에 강아지들이 집에서 꼼짝 못했는데 이제야 안심이 되나봅니다.



김장 채소 심은 데도 모두 북을 주고...


쪽파밭도 갈아주고 밭 정리도 끝났네요.


무우는 작년 씨가 얼마 남질 않아서 그냥 나오는 것만 키워야겠습니다.


콜라비 심은 것도 이제야 흙을 덮어줬네요.


배추는 이웃집에 심고 남은 걸 주셔서 이걸로 심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