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워라기 2020. 4. 21. 21:25


봄가뭄에도 드디어 산나물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두룹들이 나오질 않아서 몰랐는데 산엔 벌써 잎이 조금씩 피고 있네요.

봄꽃도 절정이고 역시 계절에 변화가 실감이 납니다.

주말에 비도 내려서 텃밭도 해갈이 됐네요.


집이 온통 봄꽃들로 화려해졌습니다.




주말 아침 어제 내린 빗방울이 꽃에 맺혔네요.



오랜만에  뒷산으로 나물 구경하러 올라갔습니다.



할미꽃이 벌써 꽃이 지고 백발을 휘날리네요.


전날 내린 비에 고사리도 올라왔습니다.



오늘 이걸 보러 왔는데 벌써 잎이 이렇게 컷네요.



오늘은 사정이 있어서 강아지들을 안 데려왔더니 좀 심심한가 봅니다.


산중턱에 머위들이 한창이네요.




우산나물도 한창입니다.


산 능선에서 뒤로 보이는 동네가 참 아름답네요.


능선에도 두룹이 예쁘게 올라왔습니다.




취나물도 이제 서서히 새싹이 보이는군요.


꽤나 많이 꺽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점심에 먹을 고기구이에 쓰려고 머위잎도 몇 개 ...


나물 맛이 좋은 삼잎국화도 벌써 이렇게 자랐습니다.



전부터 차로 끓여먹는다고 해서 부탁했던  칡도 하나 캐주고...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게 너무 예쁘네요.




오랜만에 파란 하늘이 너무 멋집니다.


둘이만 올라갔더니 깨미양이 화가 많이 났네요.

그래도 얘가 임신할 수 있는 때라 한동안 조심해야겠지요.


화단에 봄꽃들이 만발했습니다.



첫 두룹 맛은 최고네요.


이제 호두나무 아래선 농사지을 거가 아니라서 평토하고 여기에 달래를 옮겨심을 예정입니다.


밭뚝에서 캔 달래가 넘 좋네요.


일찌감치 올라가려고 짐을 미리 다 싸놨습니다.

 

텃밭에 있는 더덕을 옮겨심었는데 간혹 큰 것들이 나온 걸 먹으라고 빼놨네요.


하우스 기초는 모두 됐고 앞뒤 대만 세우면 비닐을 씌워도 될 것 같습니다.



밭에 옮겨놓은 표고목이 물을 안 줬더니 이렇게 바닥만 버섯이 자라서 다시 우물가로 옮겼습니다.


언제 이렇게 삼도 싹이 올라왔는지 너무 예쁘네요.


주말 오후부터 또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야호가 빗소리에 심란한가 보네요.


길냥이도 비를 피해 여기에 자릴 잡았습니다.


마당 가득 봄꽃이 만발하고 봄이 깊어가는 산골마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