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리 산골이야기

워라기 2020. 5. 20. 22:10

잦은 비로 텃밭이 점점 푸르러지고 있네요.

풀도 조금씩 보여서 이번 주는 고랑 사이에 부직포를 모두 깔아줬습니다.

화려한 여름꽃도 활짝 피고 마당도 텃밭도 풍성해지고 있는 산골농장이네요.  

 

드디어 작약이 멋진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샤스타데이지도 꽃을 피우고 있네요.
앞마당에 작약은 이제야 꽃이 하나둘 피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엔 고추 고랑에 미리 말뚝도 박고...
새싹 나온 곳에 북도 줬습니다.
잦은 비로 고랑 사이에 풀도 보여서 이번 주말엔 집사람 내려온 김에 부직포를 깔았습니다.
이제 당분간 풀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기온도 많이 올라가서 고구마 순도 올라오고 고추도 잘 자라고 있네요.
토종 병아리들은 엄마를 잘 만나서 이렇게 흙목욕도 하고 건강한데...
어미닭을 못 만난 청계 병아리들이 걱정입니다.
주말이라도 맘껏 놀라고 텃밭에 풀어줬습니다.

 

잦은 비에 열무도 알타리도 싹이 잘 나왔네요.
텃밭에 미리 뿌린 참깨가 싹이 잘 올라오고 있습니다.
포토에 심은 건 다른 고랑에 더 심어야겠습니다.

 

우선 흰콩 심으려고 남겨둔 고랑에 심어야겠네요.
이웃집에서 쪽파 수확했다고 가을에 심으라고 이렇게 많이 주셔서...^*^
텃밭에 곰취가 잘 자라서 집사람이 장아찌 만든다고 반은 꺽었습니다.

 

병아리들이 답답한데 있다가 나와서 그런지 너무 좋아하네요.
뒷산에 가는데 길냥이들 때문에 병아리들 혼자 둘 수도 없고 집 비우는 동안 다시 닭장으로...
깨미가 임신 기간이 끝나서 오랜만에 산행에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산행 와서 그런지 여기저리 냄새도 맡고 신났습니다.
요즘 취나물이 한창이네요.
집에 갈 땐 다시 목줄부터 하고...
지난번 비바람에 보리가 다 쓰러졌네요.
텃밭에 심은 쪽파도 모두 뽑았는데...
이웃집에서 주신 것도 많은데 이걸 다 어쩌누...^*^
토종파라 씨가 아니라 이렇게 새끼파가 달려서 조만간 옮겨 심어야겠습니다.
작은 고랑만 부직포를 씌우면 되겠네요.
곰취장아찌가 향이 너무 좋아서 간만에 고기쌈이나 한 번 먹어야겠습니다.
길냥이들 맛난 거 달라고 난리가 났네요.
마당에 작약도 금방 활짝 필 것 같습니다.
텃밭가에 풀베는 김에 마당에 잔디도 한 번 더 깍아줬습니다.
주초에 비와 돌풍 소식이 있어서 토마토에 줄도 매고...
오이도 말뚝도 박고 줄도 미리 매줬습니다.
집사람이 올라가고 나서 작약이 활짝 피어서 서운해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