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워라기 2020. 8. 11. 19:42

오늘은 섬을 일주하는 코스입니다.

전에 왔을 땐 일주도로가 완성이 안 돼서 도동을 출발해서 반대편 관광지를 돌아보고

다시 도동으로 넘어오는 그런 코스였지요.

이번엔 일주도로가 완성이 돼서 천부에서 저동을 거져 도동까지 한 바퀴 다 돌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태풍도 있다는데 다행히 아침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호텔 식당에서 약소국밥으로 간단하게 아침식사도 하고...
마가목이 얼마나 많은지 열매가 너무 예쁘네요.
일주 차를 타고 출발해 봅니다...^*^

거북바위...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거북바위랍니다.
전에도 제일 첫 코스로 와본 곳인데 오늘은 파도가 대단하네요.
내일 뭍으로 나가야하는데 나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오징어 파는 곳도 들르고...^*^

태하 해안 산책로와 지질공원...

전에도 왔던 곳으로 우리나라 10대 비경이라는데 길이 아주 좋아졌네요.
산책길에서 보이는 바다가 바람과 함께 파도가 대단합니다.
제대로 서있을 수도 없을 정도로 바람이 대단하네요.
결국 중간까지 갔다가 도로 나왔는데 가이드한테 물어보니 오늘 배편이 입출항 모두 결항됐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이런 곳도 생겼네요...^*^
전에는 이곳 황토굴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지금은 못 들어가게 막아놨습니다.
달콤한 호박엿 공장도 가서 몇 봉지 사왔네요.

예림원...

여긴 너무 멋진 곳이었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우중 경치가 너무 멋지더군요.
잠깐씩 비 피할 곳도 있고 볼거리가 참 많은 곳입니다.
뒤로 보이는 폭포까지 가야하는데 비 때문에 결국 가지 못했네요.
중간중간에 비가 그치면 사진도 찍고 놀멍쉬멍...^*^
세월이 아니라 바람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다행히 비가 중간에 그쳐서 나머지 구간은 제대로 볼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송곳봉 성불사...

나리분지서 바닷가로 보이는 송곳봉입니다.
송곳봉 바로 아래 성불사가 있었네요.

바닷가로 보이는 배들이 먼바다에 있던 중국 배들인데 태풍 소식에 이쪽으로 피항하러 왔다고 합니다.

그 아래 오페라하우스 옆 펜션이 울릉도에서 제일 비싼 곳이라 2박3일에 3천이라는데 깜놀입니다.
감로수가 아주 맛있네요.

나리분지...

송곳봉을 지나 알봉을 보러 나리분지로 오는데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내일 성인봉 산행하면서 날머리라 내일 다시 와야겠네요.
여기도 마가목 열매가 엄청납니다.
구름이 조금씩 걷히는 나리분지 너무 아름답네요.

삼선암...

관음도...

내수전 전망대...

도동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내수전 일출전망대로 왔습니다.
전망대로 가는 길에 보이는 바다가 너무 아름답네요.
전망대서 맞는 바람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맞아보는 그런 바람입니다...^*^
결국 전망대에 오래 있지도 못하고 다들 그냥 내려오는군요.

봉래폭포...

봉래폭포에 오니 비가 조금씩 내려서 우비를 입었더니 다행히도 잠깐새 그쳤습니다.
폭포도 멋지지만 숲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누가 쌓았는지 돌탑이 너무 예쁘네요.

저동항...

성인봉쪽이 모두 구름에 쌓였습니다.
촛대바위가 가까이서 보니 너무 멋지네요.
멀리 도동 방향으로 가는 행남등대가 보이지만...
아쉽게도 전에 바닷물에 빠지는 사고가 있어서 길을 막아놨네요.
도동으로 오는 길에 호떡집이 진짜 불이났는지 줄이 엄청납니다...^*^
오늘 저녁은 내일 성인봉 산행도 있어서 간단하게 해물전복짬뽕으로 해장이나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