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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아이즈[라이언] 2009. 3. 16. 17:58

 


길이 보인다.

조금은 선명하게.

이 길이 내 길이라는 어리석은 말보다는.

이 길로 그냥 한번 가보고 싶다.

넓은 고속도로가 아닌 아담한 국도를 달리는 기분으로 여유있게 나가자.

옆차가 나보다 빨리 달린다고 조바심을 내지도 말자.

그 차와 내 차는 가는 목적지부터 다르니까...

진흙같은 어둠으로 이끌었던 지난날의 아픈 유혹 또한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