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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아이즈[라이언] 2009. 3. 31. 12:45

 



2009년 3월은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으로 너무나 들뜬 시간이였다.

야구의 광팬으로써.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은 나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

그리고 그들은 나의 기대에 부흥하듯 ,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고 말았다.

비록 아쉽게 우승토로피는 갖지 못했지만....

우승보다 값진 준우승이였다.

 

근데 여기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국가대표선수들의 병역면제....

그 문제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남성들에게

참으로 민감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우선 결과적으로 말하면

난 반대다.

내가 야구의 광팬이고...

야구국가대표팀들이

이번대회에서 보여진 열정과 땀을 잘 알고 있다.

또한 국민들에게 진정한 용기와 자신감을 선물해 주었다.

 

하지만 이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

 

병역면제를 해줘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국위선양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그 '국위선양' 의 기준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기준이 애매하지 않은가?

 

국위선양이라는 것이 꼭

커다란 운동장안에서..

또는 큰 TV 브라운관 안에서 이루어져야만

국위선양일까?

 



국위선양이라 함은

나라의 위세를 널리 드러냄이라

할수 있다.

다시 말해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소중한 자산과 장점들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라 본다.

 

그렇다면 한 예를 들어보자.

 

길거리를 항상 께끗하게 청소하시는

환경미화원분들...

이 분들은 어떤가..





아침저녁으로 거리를 청소함으로써

세계 각지에서 우리나라로 놀러오는

많은 해외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의 께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가?

이것이 국위선양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외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한민국를 빛내고 있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다.

 

 

국위선양의 기준이 단지 엔터테이너나

스포츠맨의 업적에 머물러 있는 현실이 아쉽기만 하다.


 

나라를 누가 더 빛내고 안 빛내고의 차이가 아니라

이건 직업의 특수성 문제인 듯 싶기도 하다.

 

직업의 특성상 언론노출이 많은 직업이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언론의 이슈거리가 되기도 한다.

그에 따라 외부 홍보효과가 뛰어나다는 것도 인정.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위선양에 일조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

 

 차라리 병역면제의 정당성을

'국위선양'이란 말에서 찾지 않았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