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음악

박샘과미스고 2008. 2. 4. 00:13
    맑은 물소리로 흐르고싶다 탐욕 많던 인간 세상 가던 걸음 멈추어 온갓 더러움 씻어도 깊은 숲 옥같이 맑은 물 소리로 흐르고 싶다 녹음방초 푸르고 붉은 꽃 피는 시절 만나 벌 나비 춤추며 새소리 아름다운 영화로움 알지 못하고 아귀다툼 경쟁의 세상 속 토사가 흘러들어 한 방울 이슬로 사라질지라도 제 몸보다 크고 무거운 산그늘을 품고도 넘치거나 흐트러짐 없는 청정 호수의 고요함을 닮아 살고 싶다. 내 것 모두 나누고 베풀어도 웅덩이에 헤엄치는 물고기 하나 없이 호젓한 이내 심사 밤하늘 외로운 달 빛 되어 걸릴지라도 수많은 생명의 원천인 한 방울 물의 소중함으로 속 좁은 마음 없이 나 홀로 유유히 흐르고 싶다.
성의신 해금소리 - Moon In The Clouds
출처 : 불교명상음악과 염불  |  글쓴이 : 다니슬 원글보기
소중히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