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칸쵸네

박샘과미스고 2006. 11. 13. 20:54
 
 



Francoise Hardy (프랑소와즈 아르디)




1944년 프랑스 파리 태생. 어머니로부터 대학 합격선물로 기타를
받게 된 게 계기가 되어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꿈을 키우게 된다.
대학에 들어가서는 노래하는 것 이외에 역사, 독일어, 정치학등을
전공하여 자신의 관심 분야를 넓혀나가 그녀를 지적인 가수로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준다.

1962년 데뷔 앨범이 이듬해 ACC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면서 혜성
같이 음악계에 등장한 그녀는 과거의 정통 샹송에서 벗어나 재즈와
팝, 댄스가 가미된 새로운 샹송으로 대표적인 샹송계의 스타가 된다.
Jane Berkin, France Gall과 더불어 60년대 중반이후 불 샹송계를
이끌어온 여성 3인방 중의 한명.

그녀는 종종 심한 무대 공포증을 겪기도 했던 극도로 민감한 아티스트
임에도 불구하고, 상큼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로 지난 30여 년간 가수
외에도 패션 모델과 로제 바딤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영화 배우로
서도 성공적인 행로를 걸어 왔다. 그녀의 노래에는 어딘지 시적인 우아
함과 쓸쓸함이 흐른다.








Ma jeunesse fout l'camp
 (내 청춘이 떠나가네)



Star




 

Francoise Hardy/Le Premier Bonheur Du Jour Le premier bonheur du jour 하루의 첫 행복은 C"est un ruban de soleil 당신의 손을 감싸며 Qui s"enroule sur ta main 제 어깨를 스쳐가는 Et caresse mon épaule 엷고 가느다란 아침 햇살이랍니다. C"est le souffle de la mer 그 행복은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미풍이고 Et la plage qui attend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해변이랍니다. C"est l"oiseau qui a chanté 그 행복은 무화과 나무위에서 Sur la branche du figuier 노래하던 새들이랍니다 Le premier chagrin du jour 하루의 첫 슬픔은 C"est la porte qui se ferme 닫히는 현관문이고 La voiture qui s"en va 떠나가는 당신의 자동차, 그리고 Le silence qui s"installe 남아있는 고요한 정적이랍니다. Mais bien vite tu reviens 하지만 오래지 않아 당신께서는 곧 돌아올테고 Et ma vie reprend son cours 저의 삶은 다시 순조롭게 흘러가죠. Le dernier bonheur du jour 하루의 마지막 행복은 C"est la lampe qui s"éteint 바로 꺼져가는 램프랍니다

 

 

 





Ma jeunesse fout l'camp
          

내 청춘이 떠나가네 한편의 시를 따라
어느 운율에서 또 다른 운율로, 내 청춘은 가네.
두 팔을 흔들며 내 청춘이 떠나가네 말라버린 샘물가로
그리고 버들가지 치는 사람들이 내 젊음을 거두어들이네.

우린 이제 숲에 가지 못하리.
축제 때의 소녀들을 꿈꾸며 노래하던
시인의 노래와 하찮은 후렴구, 그리고 어설픈 싯구들
난 그 시들의 제목조차 잊고 있다네.

우린 이제 숲에 가지 못하리 내 정겨운 제비꽃이여
오늘, 비가 내려 우리의 지나간 흔적을 지우고 있네.
그렇다 해도 아이들의 기억 속에는 많은 노래들이 있다네.
하지만 난 그 노래들을 모른다네.

내 청춘이 떠나가네. 기타에서 울리는 선율을 따라
나의 청춘이 끝나가네 조용히, 느린 걸음으로
내 청춘이 떠나가네 내 청춘의 밧줄은 끊어졌다네.
그 시절 속에는 한창 때의 내 젊음이 간직되어 있다네.

우린 이제 숲에 가지 못하리. 가을이 다가오네.
나는 봄을 기다리리 우울함을 달래며
봄은 더 이상 찾아오지 않으리.
이토록 내 마음이 떨리는 것은
밤이 되기 때문이라네.

우린 이제 숲에 가지 못하리. 우린 이제 함께 가지 못하리.
내 청춘이 떠나가네 그대 발걸음에 맞추어
그렇다 해도 그대가 알 수만 있다면
얼마나 내 청춘이 그대와 비슷한지를
하지만 그대는 그걸 모른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