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전통궁중요리

박샘과미스고 2007. 10. 8. 19:29
포화죽염수

죽염은 백내장, 녹내장, 바이러스성 안질, 각막염, 다래끼 등의 안과질환, 축농증과 중이염 등의 증상에도 아주 요긴하게 쓰이며 빠른 효과를 보인다.
편의를 위해서 죽염을 포화상태로 만들어두면 피부세척용, 습진이나 무좀 등 세균성 질환 및 안약, 축농증에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활용되는 죽염은 반드시 9번을 제대로 법제하여 만들어진 것을 사용해야 한다.

포화죽염수 제조법

포화죽염수는 말 그대로 죽염을 포화상태로 녹이는 것이기 때문에 투명한 유리컵 같은데 죽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저었을 때 죽염이 더 이상 녹지 않고 바닥에 가라 앉는 현상이 보일 때까지 넣어주면 된다.
죽염이 포화상태가 되도록 녹이자면 물 100cc에 죽염 40g 정도로 잡으면 포화상태로 녹고 녹지 않은 죽염이 하얀색 소금으로 재결정 되어 바닥에 살짝 깔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나무에 넣어 굽다보니 대나무의 재도 일정부분 보이게 된다. 이를 하룻밤 정도 가라앉혀서 커피여과지에 걸러준다.
밀폐가 잘 되는 유리병에 보관하여두고 필요할 때 조금씩 덜어서 적정량의 생수로 희석하여 사용하면 된다.

보관 및 활용

포화상태로 용해된 죽염수는 그냥 상온에 오래 두어도 변질되지 않는다.
하지만 희석하여 둔 죽염수는 상온에서 변질이 될 수 있으므로 한번에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사용하도록 하고, 여름철에는 쓰고 남은 것은 냉장 보관하여야 한다.
기온이 내려가서 수온이 낮아지면 물이 증발하지 않아도 죽염수 안에 소금결정이 약간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물에 녹을 수 있는 소금의 양이 감소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죽염수를 희석하는 물은 깨끗한 생수가 가장 좋으나 정수기의 물이나 증류수도 무방하다.
포화죽염수는 그야말로 소금이 포화상태로 녹아있는 약 29도의 염도로 매우 진한 용액이다. 용처에 따라 적당한 비율로 생수를 희석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죽염수는 2% 이상이 되면 강력한 항균력을 나타내며, 5% 용액에서 완전한 살균력을 발휘하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러므로 통상적인 활용은 대체로 이 정도의 범위 내에서 사용하면 무방하다.

안질,비염,충농증 안질을 다스리거나 비염, 축농증 등으로 코세척하는 용도는 포화죽염수를 7~10배 희석하여 사용하되 어린 아이들의 경우 12배 정도로 더 묽게하여 고통을 줄이고 그만큼 자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차츰 농도를 진하게 하는 것이 방법이다. 조그마한 안약병에 넣어 사용하면 된다. 묽게 희석한 것이므로 변질될 염려도 있으니 여름철에는 냉장보관하여 사용한다.
죽염을 직접 녹여서 사용할 경우는 죽염양의 5배 정도로 생수를 붓고 잘 가라앉힌 후 여과지에 걸러서 사용하는데 따가운 정도를 봐서 농도를 조절하면 된다. 눈에 넣을 경우 약간은 따가우면서 시원한 느낌을 주면 농도가 적당하다. 안질환이 있는 사람은 묽게 희석해도 아주 따갑게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차츰 농도를 높여가면 된다.
중이염 스포이드로 포화상태의 죽염수를 한 방울씩 하루 두세 번 넣어주되, 이 경우에도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희석하여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습진이나 무좀 습진이나 무좀 등의 세균성 피부질환이나 벌레 물린 곳 등에 사용할 경우 포화상태로 문질러 주는 것이 확실하고, 기타 두드러기나 알레르기 현상과 같은 가벼운 피부트러블은 생수를 적절히 희석하여 사용한다.
여성의 질염,뒷물 질염을 치료하기 위하여 질을 세척하는 용도의 죽염수는 포화죽염수의 경우 7배 정도로 희석하여 사용한다. 죽염을 생수에 타서 죽염수를 만들어 사용할 경우에는 죽염양의 20배 정도 물을 넣어 잘 녹인다음 걸러서 사용한다.
건강한 여성들의 뒷물로 사용할 경우 생수를 10배 희석하여 자주 씻어주며 농도는 사용하면서 조절한다.
어린아기 피부 어린 아기들의 피부는 묽게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듬,각질,두피트러블 포화죽염수로 마사지하고 충분히 스며든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 준다.
머리 감기 머리를 감은 후에 마지막 헹굼물에 죽염수를 쓸 경우 미지근한 물에 포화죽염수를 조금 희석하여 사용하도록 함. 그래도 머리가 뻣뻣한 느낌이 있을 경우에는 식초를 몇 방울 섞어서 헹구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