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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산책 - 파랑새 육추모습 (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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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9.





          ◆ 디카산책 - 파랑새 육추모습 (끝회)

        촬영일시 : 20 년 07 월 16 일 파랑새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번식하는 흔하지 않은 여름철새이다. 30센티미터 가량의 제법 큰 몸집을 지녔다. 선명한 청록색을 띠는 몸에 머리와 꽁지는 검다. 곤충류가 주식인데 주로 딱정벌레목·매미목·나비목을 먹는다고 한다. 겨울에는 중국남부, 동남아 등지에서 월동을 하고 5월경에 국내에 처음 날아와서는 산란을 하고 육추를 하는데 처음 날아와서는 둥지를 차지하려고 격렬한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고 한다. 둥지는 나무의 썩은 구멍이나 딱따구리의 옛 둥지에 깃들어 산다. 동양에서도 이 새는 기쁨과 희망을 상징하는 것으로 노래되어 왔다. 푸른빛이 주는 신비함 때문인지 모르겠다. 산란기는 5월 하순에서 7월 상순이며, 한 배의 산란수는 3∼5개가 보통이고. 새끼는 알을 품은 지 22∼23일 이면 부화되고 암수가 함께 키운다고 한다. 친지로부터 소문을 듣고 춘천 남이섬 숲 속을 찾아 파랑새가 육추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에 걸쳐 담아보았다. 금년은 후투티새를 비롯 황새, 찌르레기, 꾀꼬리, 파랑새등 새들의 육추 모습을 비교적 많이 담아본 해였다 새들의 육추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묘미는 어미가 물어오는 먹이를 새끼가 둥지 밖으로 머리를 내밀면서 서로 먼저 받아먹으려는 새끼들과 어미새가 서로 부리를 부딛히며 먹잇감이 오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것이라고 볼수 있다 그런데 다른 새들은 그런 장면을 수없이 포착했지만 파랑새만은 목도하지를 못한채 기회를 놓지고 말았다. 이미 이소(離巢)했을 파랑새의 이런 모습 촬영은 이만 접기로 하고 그간 여러 차례 촬영해온 어미가 먹이를 잡아나르는 몸짓, 날개짓의 다양한 모습을 모아 옮기는 것으로 파랑새의 육추 모습을 마감하기로 한다.
글과촬영 : 가족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