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와 고양이가 있는 블로그

엔제나 희망이 있는 PMN뉴스 ......

28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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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뉴·스 ]/푸른비 독백방 버킷리스트 01 (안방극장만들기) - 필립스 65pun6784 UHD TV 사용기

중학교 시절부터인가? 집 안에 작은 영화관을 꾸며 놓고 싶었었다. TV 프로그램은 안 봐도 영화는 좋아했던 탓에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그래도 절뚝 거리며 버스 타고 도시로 나가 영화를 보고 오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타인들의 눈초리와 점점 말 안 듣는 몸뚱이에 극장 가는 것도 포기하게 되고.. 1년에 몇 편 TV에서 보여주는 영화들은 성에 안 차 아예 보질 않았다. 그러다가 최근 뒤늦게 넷플릭스라는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알게 되고 가입하면 1개월 무료 시청 서비스를 해준다기에 큰 기대 없이 가입한 뒤 한 두 편 시청을 해보니... 이게 왠걸? 거의 신세계였다. 시청 중간에 광고도 없고, 영화관에서 한 두 편 볼 돈으로 한 달 내내 볼 수 있다니... 왜 이제야 가입했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각설하..

01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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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뉴·스 ]/푸른비 독백방 무서움...

세월의 속도는 나이와 비례하며 흐르고 점차 쫓기는 기분에 주위를 돌아보면 그동안 함께 했던 지인들이 타지로 떠나고 몇 년을 함께 공부하던 사람들이 생을 달리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이도 나와 그리 차이나지 않던 사람들 몸은 불편했지만 법 없어도 살아갈 만큼 욕심 부릴줄 모르던 사람들. 몸이 불편하단 이유로 일반인들보다 면역력 등도 부족해서인지 조그만 병에도 버텨내지 못하고 허무하리 만큼이나 쉽게 저 별로 떠나고들 만다. 남 일 같지 않다. 아직은 꾸역꾸역 버티며 살고 있지만 이러다 하룻밤 사이 못 일어나면 나 역시 떠난 그들과 다를바 없는 법. 그들은 그래도 가족들 곁에서 떠났지만 나는 그럴 일 없을 테니 새삼 고독사에 연민을 느끼게 된다. 죽음은 두렵지 않지만 죽기 전까지는 그동안 그래왔듯 남들에..

24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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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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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뉴·스 ]/푸른비 단상 (詩) 순간과 시간 쪼가리

- 순간과 시간 쪼가리 어느 순간을 잊지 못하고 평생 안고 산다는 것은 기쁨이거나 슬픔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내가 너를 기억하듯 네가 나를 기억하듯 서로의 순간이 어땠는지 모르지만 지금껏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니 너와 나의 그때 순간은 기뻤거나 슬펐을 것이다. 그래도 모든 순간을 잊고 사는 것보단 아름답지 않은가? 슬픔이나 미움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세월에 승화되어 무뎌짐에서 추억으로 남게 되니 애써 잊을 필요가 없다. 잊고 싶다고 잊히면 그것은 기쁨이나 슬픔의 순간이었다기보다는 일상 중의 하찮았던 시간 쪼가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 Make the moment last / Tom Odell )

21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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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뉴·스 ]/푸른비 단상 (詩) 그리움 잊기

그리움 잊기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잊혀질 때가 있다. 손으로 쓰던 편지도 사라지고 공중전화부스 안에서 안부와 그리움을 전하던 시절마저 바람보다 빠르게 모습을 감추고 세월은 수십 초 안에 안부와 그리움을 상대에게 전할 수 있게 됐지만 나에게 그리움은 그리움으로만 잊혀질 때가 있다. 그리고 그 횟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잦아지고 잦아진 그리움의 부스러기들은 언젠가부터 손이 안 가 수북이 먼지 쌓인 책들 위로 먼지와 함께 쌓이고 있다. 너무 긴 세월을 들추진 않은 죄다. 종이 냄새 맡아 가며 밤새 읽던 책들 그날의 열정으로 나는 너를 그리워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하고 모든 것을 게을리한 나의 나태함에 받는 천벌天罰이다. 그래도 때로는 그리움은 그리움으로만 잊힐 수 있어서 행복한 일인지도 모른다. 잊히지 않고 커져만..

18 2020년 09월

18

13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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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뉴·스 ]/까옹일기 비뚫어진 내 삶의 버팀목?!

까옹의 떠난 자리까지 메워 주는 까미. 너무 고맙고, 기특하고, 안고 있으면 왈칵 눈물 쏟게 하는 나의 버팀목 같은 존재...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비뚫어져 있는 듯한 모습에 나는 내 삶의 버팀목과 보이지 않는 전쟁 중이다. . . . 고양이는 영원히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생명체임이 틀림 없다. . . . 나 태어나기 전 어떤 분이 말씀하셨다지? '원수를 사랑하라고...' 나는 그 말을 썩 좋아하진 않지만...........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 브라운아이드소울)

07 2020년 09월

07

[ 블·로·거·뉴·스 ]/사는이야기 수기 작성된 출입명단 믿을 수 있나?

| 출입명단(부) 관리부실과 거짓 정보 문제 커···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다중시설 이용 시, 개인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거나, 수기로 출입자명단에 개인정보를 남겨야 하는데 이렇게 모여진 정보들 관리나 가짜정보들이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다중시설 방문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같은 시기 방문자들에게 소식을 전하고자 이러한 개인정보 기록 남기기가 시작됐지만, 정작 이렇게 모여진 정보들은 관리가 어렵고, 또 가짜정보들도 적지 않아서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QR코드의 경우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대형 모바일 플랫폼에서 개인회원들에게 지원해 주고 있어서 수기 작성에 비해 편하고 정확한 개인정보를 방문한 곳에 기록할 수 있지만, 수기 작성으로 기록한 개인정보들은 자칫 가..

31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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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뉴·스 ]/사는이야기 예수도 시민 선동질로 처형 당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이 처음에는 신천지, 그 후 교회들 위주로 광범위하게 퍼지는 가운데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일부 교인들조차 교회가 싫어졌다고들 하더군요. 그런 와중에 조금 전 코로나19 관련 기사를 읽고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읽는데 다음과 같은 댓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수도 시민들 선동하고 나라를 혼란스럽게 쑥대밭 만드니 십자가에 매달고 처형시킨 것 아니었나 의구심(든다)" 개인적으로는 무교이지만 각 종교를 존중했고, 각 신자도 그리 나쁘게 보지 않았는데 위 댓글을 읽는 순간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되네요. 정말 종교란 집단의 힘은 강하고 그러므로 그 힘을 종교 특성에 맞게 좋은 쪽으로 사용해야 그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일 텐데 일부 종교를 가장한 사이비 집단으로 인해 종교는 특히 개신교..

31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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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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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뉴·스 ]/사는이야기 코로나19 깜깜이 감염자 (추정) 원인 중 하나···?!

| 코로나19 종식은 머나먼 얘기 올 초 3월 신천지 발 대규모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는 8월 하순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를 시행할지, 말지에 대해 정부가 고심하고 있다. 3단계가 시행되면 모든 학교는 온라인수업이나 휴교로 전환되고, 실내 실외 10인 이상 모임 금지, 대부분 사무실도 재택근무로 바뀌며, 기본적인 활동 외에는 외출을 자제시키게 된다. 때문에, 거리 두기 2단계 때와는 비교 안 되게 사회적, 경제적으로 피해가 커서 최대한 3단계까지 시행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줄지 않는 확진자 수에 정부도 큰 결단을 내려야 할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는 것.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보다 확진자 수를 줄이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각 확진자 간의 연결고리..

25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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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뉴·스 ]/사는이야기 방송에서 보기 힘든 마스크 쓰기 홍보영상물

| 마스크 제대로 쓰는 방법부터 알려야··· 코로나19(COVID-19) 예방으로 마스크 쓰기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도 관련된 홍보영상은 적은 것 같아 아쉬움을 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 중인 코로나19,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어가는 재앙 속에서 개인 방역 최고의 방법은 마스크 쓰기라고 강조하면서도 마스크 쓰기 홍보영상은 방송에서 자주 보기가 어렵다. 물론 방역수칙을 안내하면서 그중에 마스크 쓰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마스크 쓰는 방법이라든지, 관련해 고정적으로 안내하는 방송이 적다는 뜻이다. 국가재난주관방송사인 KBS에서는 가끔 관련 안내방송을 하고, 프로그램 중간중간 화면 오른쪽 위에 배너를 띄워 안내하고 있지만 다른 방송사들은 미흡해 보인다는 것. 지상파 방송사는 물론, 뉴스 전문 채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