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이야기

푸른날개 2019. 12. 29. 20:29

 

 

 

 

저 섬이 바라다보이는 곳이라면

작은 바위에 신발을 벗고 주저 앉아

오랫동안 파도에 덮힌 섬의 등을 바라볼 것이다

내밀한 언어의 굴곡도 던져놓고

아무 말없이 오래 너를 곁에 두고 바라볼 것이다

너도 말이 없고

나도 침묵

오래도록 느낌으로 전해오는 바다를 느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