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제주 적토마 2019. 6. 3. 15:12

6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역시나 제주세계자동차박물관



안녕하세요? 적토마입니다. 바쁘게 생활을 하다보니 어느덧 여름의 문턱인 6월에 접어들었는데요. 딱히 한 것도 없이 봄이 휙하고 지나가버린 느낌이 들어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사실 4월과 5월에는 밖으로 나갈 기회가 더러 있었지만 휴일이 되면 거의 습관적으로 집에서 잠을 청하였는데요. 계절이 바뀌었으니 지금이라도 출사를 나가 블로그에 올릴 사진들을 수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후기를 통해 6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해드리는 사설 관광지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 위치한 세계자동차박물관입니다. 지난주 초등학교 6학년인 조카를 데리고 오랜만에 당일치기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코자를 위해 일부러 코스에 넣었습니다. 이곳의 경우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인데요. 곶자왈 지대로 유명한 지역에 조성된 박물관답게 입구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풍경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점은 무인매표소가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운 부분이었습니다. 요즘 필수인 모바일 할인쿠폰을 비롯하여 다양한 걸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현금이나 카드를 사용하면 현장에서 바로 발권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제주의 허파이자 아마존으로 불리는 곶자왈 숲에는 고유 식생들이 무성하게 자란 상태였습니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길을 따라 걸으면서 오랜만에 제대로 힐링을 하였는데요. 단순히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는 박물관이 아닌 생태공원의 특성까지 추가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에 특별한 볼거리가 더해진 개념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곳을 6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을 하는 주된 이유는 자연친화적인 요소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동선을 따라 이동을 하면서 야외에 전시된 클래식 자동차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확실히 기존에 힘든 독특한 디자인으로 중무장을 하였는데요.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나 볼 수 있었던 명품 차량들을 바로 눈앞에서 보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했습니다.



야외에 마련된 광장에는 간이매점이 설치되었습니다. 시원한 기운이 감도는 숲에서 시원한 커피나 음료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는데요. 꽃사슴 먹이주기에 필요한 당근도 이곳에서 직접 나눠준다고 합니다. 가구당 1봉지씩 무료로 당근이 배당된다고 하니 방문을 하기 전에 미리 참고를 해두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특히 자녀와 함께 나들이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입니다.



세계자동차박물관이 보유한 클래식 자동차는 무려 140여 대를 넘어선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야외에 전시된 차량들은 빙상의 일각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한 개인의 노력으로 이렇게 많은 차량들을 수집한 사실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광장에는 기념사진과 셀카를 촬영할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형물의 수가 꽤 많아 사진 찍는 재미를 제대로 만끽하였는데요. 나중에 관람을 마치고 마오면서 확인을 해보니 대략 200장 이상 촬영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생각보다 날씨가 좋지 않아 기대했던 것 만큼의 화창한 풍경이 연출되지 않았습니다. 변화무쌍한 제주도의 날씨를 제대로 실감하였지만 그래도 관람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네요. 오히려 무더위를 피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본관에는 자동차 역사에 획을 그은 명품 차량들이 제주도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예사롭지 않은 비주얼을 뽐내던 '벤츠 패턴트 모터카'는 자동차의 아버지 칼 벤츠가 발명한 세계 최초의 가솔린 내연기관 차량인데요. 세계적으로 희귀한 모델들을 직접 눈앞에서 살필 수 있다는 자체가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메인 스테이지에 전시된 차량 중 가장 눈길을 사로잡았던 '벤츠 300SL'입니다. 스포츠카의 전설로 평가를 받을 만큼 상당항 가치를 지닌 클래식 자동차인데요. 거대한 갈매기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걸윙도어의 웅장함과 화려함이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아시겠지만 현재까지 특유의 디자인을 차용한 레트로 모델들이 양산된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데요. 실제 도로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완벽한 보존상태를 보여주었습니다.





세계자동차박물관은 6월 중에 새로운 테마인 피아노박물관이 오픈된다고 합니다. 따로 전시가 된 클래식 피아노들을 보는 재미도 상당히 쏠쏠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니 저절로 건반이 눌리면서 연주가 되던 상태였습니다. 처음에는 아름답게 흐르는 선율의 정체를 알지 못하였으나 가까이 다가선 다음 확인을 해보니 피아노가 연주되면서 내는 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사진으로 보여드리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어 일부러 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자세히 보면 건반이 움직이면서 소리를 낸다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기리에 방영이 된 드라마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차량들이 곳곳에 전시가 된 부분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입니다. '열혈장사꾼'에 등장을 했던 영국의 'MG TD'가 대표적인 모델인데요. 당시 방송에 노출이 되었던 차량 모두 이곳에서 협찬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의 경우 시대순 또는 브랜드 순으로 전시가 되었기 때문에 자동차의 발전과정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과 규모, 그리고 성능 등이 변하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하였는데요. 이러한 교육적인 효과는 세계자동차박물관을 6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꾸준히 언급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던 전설적인 경차인 고고모빌의 'TS 250 COUPE'입니다. 보조석을 포함하여 달랑 2명만 탑승을 할 수 있는 작은 크기였는데요. 지금 바로 차를 몰고 밖으로 나가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헐리우드에서 제작한 명작 시리즈인 '빽투터퓨처'에서 타임머신으로 등장을 하였던 '드로리언 DMC 12'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브라운 박사를 형상화 한 마네킹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었는데요. 어린시절 극장에서 관람을 했던 당시의 장면이 떠오르면서 잠시 추억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해드렸듯이 조만간 추가되는 테마인 피아노박물관도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낸 상태였습니다. 이전에 국산 클래식 자동차가 전시되었던 공간에 따로 입구가 조성되었는데요. 이번에는 기회를 놓쳤지만 오픈이 되는날 재방문을 하여 따로 소개를 할 예정입니다.



자동차보다 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클래식 피아노들이 전시되는 만큼 사뭇 기대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정확한 날짜가 오픈이 되면 곧바로 방문을 할 계획입니다.



남자들의 로망이죠? 실제 경주용으로 쓰였던 클래식 슈퍼카입니다. 페라리와 알파로메오, 그리고 람보르기니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했는데요. 자동차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세계자동차박물관은 최고의 수제 자동차인 롤스로이스의 차량들을 무려 6대 이상 보유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영국 왕실의 의전 차량이었던 모델들이 전시가 되면서 품격을 더하였네요.



이곳에 전시된 실버레이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실제로 탑승을 했었던 차량이라고 합니다. 본래 국가 원수의 의전 차량은 원칙적으로 해외 반출이 불가한데요. 주치의 퇴임기념으로 하사한 차량이 관리상의 이유로 경매에 나오게 되면서 거의 기적적으로 수집이 되었다고 합니다. 주행이 불가능한 정도로 부식이 심하게 진행되었으너 롤스로이스 본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완벽하게 복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세계자동차박물관의 어린이 교통체험장입니다. 자취를 감추었던 국산 클래식 자동차들이 새로운 볼거리로 체험장에 추가가 되었는데요. 실제 도로와 비슷한 환경에서 보호자가 함께 탑승을 하여 진행된다는 점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유대감도 쌓고 교육적인 효과까지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요. 어떻게 보면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즐길 거리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전망대에 들러 주변 풍경을 촬영하였습니다. 또 다른 명소인 산방산과 송악산을 비롯하여 최남단 마라도까지 시야에 들어왔는데요. 날씨가 화창한 경우 좀 더 멋진 뷰를 살필 수 있다고 합니다.


앞에서 이야기해드렸듯이 6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자주 언급이 되는 이유를 고스란히 실감하였습니다. 퀄리티가 남다른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등을 즐기면서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재미와 의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었던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고민하고 계실텐데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테마로 가득한 세계자동차박물관을 코스에 넣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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