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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 2020. 11. 19. 00:00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이 부족하면 모발이 잘 빠지고, 근육이 줄어들고, 피부가 푸석해지는 등의 현상이 생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단백질 섭취가 꼭 필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일반 성인일 경우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g이다. 식사 시 손바닥 크기 3분의 1 정도의 살코기나 닭고기, 생선, 두부, 콩류를 섭취하면 되지만, 매 끼니 일정한 양의 단백질을 챙겨 먹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자신이 얼마나 적절히 섭취하고 있는지도 파악하기 어렵다. 이때,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몸에 생기는 이상 신호를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된다.

단 음식에 관한 욕구 증가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 흡수가 천천히 돼 포만감이 오래간다. 이런 단백질 대신 탄수화물 섭취가 많으면 음식이 몸속에서 빠르게 소화돼 혈당을 상승시킨다.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면서 올랐던 혈당이 빨리 떨어지면, 쉽게 배가 고프고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탄력 줄고 푸석한 피부
피부밑에는 진피층이라는 곳이 존재하는데, 대부분이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으로 이뤄져 있다. 콜라겐은 피부가 본래의 모양과 단단함을 유지하도록 돕는데, 부족하면 진피층이 무너지고 피부 모양이 붕괴돼 깊은 주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탄력을 잃기도 한다.

근육 감소
몸의 주요 에너지원인 단백질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한다. 이로 인해 근육 약화, 근육량 감소, 관절 약화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몸이 손상됐을 때 회복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해, 근육과 관절의 통증도 증가할 수 있다.

가늘고 자주 빠지는 머리카락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이뤄져 있다. 그런데 우리 몸에 들어온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생성하는 데 먼저 사용되고, 상대적으로 필요성이 떨어지는 머리카락에는 늦게 전달된다. 케라틴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으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잘 빠져 탈모 위험이 커진다. 손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깨지기도 한다. 손톱 역시 주로 케라틴으로 구성돼있기 때문이다.

잦은 감기
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유지하는 항체를 구성하는 주성분이다. 이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몸속으로 들어오는 세균,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세포가 빠르게 증식할 수 없어 감기가 잦은 등 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13/20201113019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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