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박가네)

세상을 후회없이 살다 간 성실했던 한 인간으로, 사는데 있어서는 냉정했었지만 그래도 정을 알고 나눴던 한 인간이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고 남고 싶습니다.

* 아직 알려지지 않아 더 멋진, 보은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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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6.

게시글 본문내용

아직 알려지지 않아 더 멋진, 보은 벚꽃길

 

 

청주에서 보은으로 넘어가는 초입부터, 봄이 되면 눈을 의심할 만큼의 많은 벚꽃이 천변을 따라 늘어서 있어 장관을 이룬다. 보은의 벚꽃길은 보청천 양쪽 제방을 기준으로, 20km 구간에 이르는 거리에 10년이 넘는 벚나무 4,500여 그루가 심겨 있다. 보청천 제방 벚꽃터널로 유명한 보은 벚꽃길로 봄꽃여행을 한번 떠나보자.

 

천천히, 그렇게 걷기 좋은 벚꽃길

벚꽃으로 물든 보청천 길가의 모습

보은의 보청천 벚꽃길은 벚꽃 나무가 줄지어 서있는 것이, 봄이 되면 눈을 의심할 만큼의 장관을 보여준다. 요즘은 많은 벚꽃 명소들이 있지만 그런 벚꽃길을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 그 여유로운 벚꽃길을 바로 보은 보청천 벚꽃길이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보청천의 벚꽃길은 보청천을 따라 양옆으로 농로에 심어진 벚꽃나무들이다. 그러다보니 차량들이 쉽게 들어설 수 없으며, 직접 걸어야지만 느낄 수 있다.

아직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아, 천천히 맘껏 벚꽃을 느끼면서 걷기에 좋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아이와 함께, 어른들과 함께, 때로는 애완동물과도 함께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 아이들과 애완동물들은 맘껏 뛰어도 차량 등의 문제가 없기에 안전하며, 어른들 또한 차들을 피하고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신경을 덜 써도 되는 곳이다. 천천히, 그렇게 걷기 좋은 벚꽃길이 바로 보은 보청천 벚꽃길이다.

친환경적인 행사가 마련되는 무대가 되기도 하는 보은 벚꽃길

2017년에는 보은 벚꽃길에서 “보은 벚꽃길 자전거 대행진”이라는 행사를 했다. 이는 보은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대행진으로, 요즘 심각한 미세먼지와 관련된 환경오염 등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느낄 수 있는 행사이다. 보은군에서는 이번 벚꽃길 자전거 대행진을 시작으로 많은 행사를 추진하고자 하니, 이후에 참여해 보는 것도 벚꽃을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일 것 같다.

봄철에 느끼는 파릇파릇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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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천과 함께 예쁜 사진을 찍으며 추억도 남겨보자.

보은 벚꽃길의 매력은 보청천이 흐르고 있는 것과 더불어, 농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벚꽃길 중심 바닥이 푸름을 가지고 있는 흙길이라는 점이다. 봄이 되면서 푸른 풀이 올라와, 푸른 흙길과 하얀 꽃길이 함께 하는 벚꽃길이라는 것이다. 흙길을 접하기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머리 위로는 함박눈 같은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바닥으로는 푸름을 가진 흙길이 펼쳐지는 길이다. 봄철에 파릇파릇한 초록빛을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벚꽃길 옆으로는 보청천이 흐르고 있다. 이 작은 천변과 함께 어우러지는 벚꽃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또한 천변과 농로가 있기에 작은 나무다리를 건널 수 있는 매력도 있으며, 천변과 어우러지는 예쁜 벚꽃 사진을 남기기에도 딱 좋은 곳이다.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보청천은 데이트코스로도 딱 좋다. 연인들끼리 삼각대를 놓고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 사람들에게 치여서 사진이 엉망으로 나오거나, 꽃보다 사람이 배경인 그런 곳과는 다르다. 특별한 사진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트래블아이 한마디 더 알려지기 전에 보은 벚꽃길로 가족 나들이, 연인과의 데이트를 떠나보세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출처 글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정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