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박가네)

세상을 후회없이 살다 간 성실했던 한 인간으로, 사는데 있어서는 냉정했었지만 그래도 정을 알고 나눴던 한 인간이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고 남고 싶습니다. 늘 사랑입니다.

18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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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리고 좋은 글들 * 막걸리의 5덕

🎃 막걸리의 5덕!! 알고 계시나요 🐷 조선조 초의 명상 정인지는 젖과 막걸리는 생김새가 같다하고 아기들이 젖으로 생명을 키워 나가듯이 막걸리는 노인의 젖줄이라고 했다. 정인지를 비롯 문호 서거정 명신 손순호등은 만년에 막걸리로 밥을 대신했는데 병없이 장수했다한다 노인의 젖줄이라 함은 비단 영양 보급원일 뿐아니라 무병장수의 비밀을 암시하는것이 되기도 한다. 조선조 중엽에 막걸리 좋아하는 이씨 성의 판서가 있었다. 언젠가 아들들이 "왜 아버님은 좋은 약주나 소주가 있는데 막걸리만을 좋아하십니까" 하고 여쭈었다. 이에 이판서는 소 쓸개 세 개를 구해오라 시켰다. 그 한 쓸개 주머니에는 소주를, 다른 쓸개 주머니에는 약주를, 나머지 쓸개 주머니에는 막걸리를 가득 채우고 처마 밑에 매어 두었다. 며칠이 지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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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리고 좋은 글들 * 말씨,말씀, 말투

🔊 말씨, 말씀, 말투. 등산모임이 있는 날에 한 친구가 나오지 못했습니다. 손자를 봐야 한답니다. 그 사정을 모를 리 없지만, 유독 한 친구가 버럭 소리를 냅니다. "그 친구 왜 그리 살아? 그러니 허구한 날 붙잡혀 살지." 그러자 다른 친구가 "자넨 손자가 지방에 있지? 옆에 있어봐 똑 같아." 손자양육이 논쟁으로 커집니다. "난 처음부터 선언했어, 내가 애를 보면 성을 간다!" '못 생긴 남자와는 절대 결혼 않는다'는 처녀! '난 죽어도 요양원에는 안 간다'고 한 선배! '딱 100세만 살 거야' 호언했던 대학 동기.. 그런데 어쩌나, 다 헛맹세가 됐으니까요. 여자는 못 생긴 남자와 천생연분을 맺고, 선배는 치매가 들어 일찌감치 요양원으로 향했지요. 100세를 장담할 만큼 건강했던 친구는 아홉수에 ..

18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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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정보 * 마음이 복잡할 때 걷기 좋은 슬럼프의 처방전 '해파랑길 34코스'

망상해변에 앉아 시간 보내기 머​리가 복잡해지고 마음을 다잡을 수 없을 때면, 나는 무작정 걷는다. 운동화 끈을 조이고, 이어폰을 귓속 깊은 곳으로 밀어 넣고 나면 어디든 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첫사랑과 헤어졌을 때도, 오랫동안 준비했던 시험에 떨어졌을 때도,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튼튼한 두 다리는 나를 아무 생각이 필요 없는 곳으로 데려다주곤 했다. ​이번에는 먼 곳이 필요했다. 멀리 가야만 했다. 동네를, 공원을 어슬렁거리는 것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마포대교를 몇 번씩 오가는 것으로도 성에 차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종종 나를 괴롭혔던 편두통은 이제 스물네 시간 내내 왼쪽 관자놀이를 찔러대고 있었다.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슬럼프요, 번아웃이었다. ​이럴 때마다 나에게 내렸던 처방이 ..

댓글 둘레길정보 2020. 8. 18.

18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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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주말주택, 집,별장 * 옛날 느낌 잘 살아있는 20평 황토주택

사용된 황토 벽돌은 황토 70%에 볏짚, 규사, 고운 바닷모래 등이 적당히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여기서 바다 모래가 쓰이는 이유는 시멘트 건축물과 달리 적당한 염분은 황토의 성질을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와 달리 별채는 5평 규모의 작은 방으로 본채와 다른 점은 지붕에 소나무 대신 짚을 이어 얹었고, 난방 역시 장작을 땔 수 있도록 아궁이를 만들고 구들을 놓았다. 가마솥이 걸린 부뚜막 풍경은 이 집에서 느껴지는 옛날 느낌중의 백미(白眉) 중의 하나로 꼽힌다. 별채는 일종의 찜질방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내부에선 벽체와 천장은 물론 바닥까지도 황토로 마감했고 특히 바닥의 경우는 황토 미장 외에 더 이상의 다른 마감을 하지 않았다. 최근 완성된 20평 규모의 황토주택이다. 본채가 15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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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인테리어 참조 * 쉼과 여유가 있는 정원 이야기

단독주택의 마당뿐 아니라 아파트 베란다 등의 실내 공간, 건물 옥상에서도 꽃과 식물을 가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정원이 멀리 산과 바다로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자연이자 휴식이 되어주기 때문일 것이다.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이곳에서 꽃을 가꾸고 잠시 쉬어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여유를 얻는다. 꼭 한 번 따라 해보고 싶은 ‘힐링 정원 디자인’을 만나본다. 취재 조고은 사진 변종석 ▲ 최윤석 작가의 ‘건조한 일상의 작은 사건’은 트럭을 활용한 이동식 정원이다. 플라스틱 상자, 일회용 컵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의 화분에 공기정화식물을 주로 심어 연출해 실생활에도 응용해볼 수 있다. ▲ ‘2014 코리아 가든 쇼’ 최고작가상을 수상한 임춘화 작가의 ‘화계비원’ ▲ 코리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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