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박가네)

세상을 후회없이 살다 간 성실했던 한 인간으로, 사는데 있어서는 냉정했었지만 그래도 정을 알고 나눴던 한 인간이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고 남고 싶습니다.

03 2020년 05월

03

좋은 글들 * 계영배라는 술잔

♣ 계영배(戒盈杯)라는 술잔 ♣ 계영배(戒盈杯)라는 술잔이 있어요 이는 '가득참을 경계하는 잔' 이라는 뜻으로 과음을 경계하기 위해 술이 일정 이상 차오르면 술이 모두 새어 나가도록 만든 잔으로 절주배(節酒杯)라고도 하지요 이 잔에는 과유불급(過猶不及) 즉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지나침을 경계하는 선조들의 교훈이 담겨 있는 잔이지요 고대 중국의 춘추시대의 춘추오패(春秋五覇)중 하나인 제환공(齊桓公)이 군주의 올바른 처신을 위해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경계하며 늘 곁에 놓아 마음을 가지런이 했던 그릇(欹器)이라 하여 유좌지기(宥坐之器)라 불리었지요 『순자(荀子)』에서 이르기를 후에 공자(孔子)가 제환공의 사당을 찾았을 때 그릇에 구멍이 뚫려 있음에도 술이 새지 않다가 어느 정도 채웠을때 술이 새는 것을 보고 ..

댓글 좋은 글들 2020.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