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박가네)

세상을 후회없이 살다 간 성실했던 한 인간으로, 사는데 있어서는 냉정했었지만 그래도 정을 알고 나눴던 한 인간이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고 남고 싶습니다. 늘 사랑입니다.

11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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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정보 * 고요한 물빛 따라 한가로이 노니는 길, 신성계곡 녹색길 03코스

어디든 떠나기만 해도 좋을 것 같았다. 봄을 기약하던 겨울은 한참이나 지났고, 막상 봄을 맞고도 주춤주춤하다 맥없이 계절을 떠나보냈다. 벌써 여름 한복판이라니. 피서철을 코앞에 두고, 더위를 피하기보다 인파를 피해 갈 만한 곳을 찾아 나섰다. '산소카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정한 기운을 내뿜는 경복 청송으로. '청송' 하면 으레 주왕산이나 주산지를 떠올린다. 청송에는 이들 명소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당당히 제1경으로 꼽히는 곳이 따로 있는데 바로 신성계곡이다. 신성계곡에는 안덕면 신성리에서 고와리까지 맑은 천을 따라 '녹색길'이 굽이굽이 이어진다. 총 길이 12km, 세 코스로 나뉜 신성계곡 녹색길 중 3코스 백석탄길을 걸었다. 1, 2코스에 비해 인적이 드물고 신성계곡의 정수로 꼽히는 백선탄계곡이 ..

댓글 둘레길정보 202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