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박가네)

누구라도 잠깐 쉬었다 갈 수 있는 곳, 삶의 갈증을 달래려면 옹달샘이 있어야겠지요?

27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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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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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들 ◆ 노후에 눈물은 모두 내 탓 ◆

☞◆ 노후에 눈물은 모두 내 탓 ◆ ☜ 평균 수명이 늘다보니 노인 문제가 심각해졌다. 모두들 부모 모시기를 힘들어 하고 사회가 복잡해 질 수록 노인 문제로 자식들이 재산은 공평하게 상속되는데 어찌 장남만 부모를 책임져야 하는가 불평이다. 요즘 부모님 모시는 것을 귀찮다는 젊은이들의 행위는 자식들을 왕자, 공주로 키운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다. 자식 키울 때 자식비위 맞추기에 혼신의 힘을 다한 부모는 결국 자식들의 하인이 되는 원인이 됐다. 자랄 때 부모 공양법을 모르고 대접받는 법만 배운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어찌 부모 공양을 할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요즘 사랑방 노인들이 하는 이야기속에 답이있다. "제대로 가르치지도 못했는데 효자란 말이여!" 자식 가르치려고 모든 것을 팔아 뒷바라지 해서 의대를 졸업 ..

댓글 좋은 글들 2020. 5. 27.

26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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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景들 그리고 하하하, 호호호... * 세 가지 만남의복

♥세가지만남의복 1.부모님 2. 선생님 3. 배우자 ♥ 3가지 병신 1. 모든 재산을 자식들에게 주고 병든 사람 2. 부인(남편)에게 다주고 타 쓰는 사람 3. 재산이 아까워서 쓰지 못하고 죽은 사람 ♥ 3가지 바보 1. 자식(손주)에게 상속 미리 하는 사람 2. 자식(손주) 돌봐 주려고 큰집 장만하는 사람 3. 자식(손주) 돌봐 주려고 친구 모임에 빠지는 사람 ♥ 3가지 후회 1. 참을 걸 2. 즐길 걸 3. 베풀 걸 ♥ 3가지 소유 1. 건강 2. 재산 3. 친구(배우자) ♥ 3가지 음식 1. 소식 2. 합식 3. 채식 ♥ 3가지 중요한 것 1. 지금 2. 옆 사람 3. 하고 있는 일 미국인들은 일어나서 잘 때까지 Good(좋다.)고 한다. ♥ 그러나 한국인들은 말끝마다 죽겠다고 한다. 1. 졸려 죽..

23 2020년 05월

23

좋은 글들 * 꽃에게서 배우라/ 법정스님

​ 🌼꽃에게서 배우라 ​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들의 분수에 맞도록 열어 보인다. ​ 옛 스승 임제 선사는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되고,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피면 된다.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 진다. 이런 도리를 이 봄철에 꽃에게서 배우라. ​ 아름다운 본질에 대해 옛 스..

댓글 좋은 글들 2020. 5. 23.

19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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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들 * 이병철 회장이 먹던 쌀

♣ 좋은 물과 좋은 농산물 ♣ 우리나라를 삼천리 금수강산(錦繡江山) 이라 하지요 이는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산천(山川)'이란 뜻이지요 그러나 한글로 금수강산하면 금같은 물과 강 그리고 산이란 뜻으로 이해 하는 사람이 많아요 이것은 한글 전용세대들이 금수강산을 잘못 이해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옛부터 우리나라는 아름다운 산(山)과 맑은 천(川)이 많아 어느곳 어느지방을 가도 먹지 못하는 물이 없었어요 흔하디 흔한것이 물이요 천지 사방 지천(至賤)인 것이 물이었지요 그러다보니 옛말에 "물쓰듯 한다"라는 말이 생겨 났어요 그러나 지금은 다르지요 3급수가 지천(至賤)이 되었고 1급수는 찾아보기 힘들어요 그만큼 삼천리 금수강산이 오염 되었다는 이야기지요 농산믈 재배 방법중 청정재배(淸淨栽培)라는 것이..

댓글 좋은 글들 2020. 5. 19.

13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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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들 *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늙어가더라도 지난 세월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날같은 의욕을 갖고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러난 욕심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로 평온한 마음 지니며 지난 세월을 모두 즐겁게 안아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가진 것 주위에 모두 나누어 아낌없이 베푼 너그러운 마음이 기쁨의 웃음으로 남게 하시고 그 웃음소리가 영원의 소리가 되게 하소서. 늘어나는 주름살 인생의 경륜으로 삼고 자신이 살아오면서 남긴 징표로 고이 접어 감사한 마음, 아름다운 마음으로 큰 기쁨속에 살아가게 하소서.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 살아온 날들의..

댓글 좋은 글들 2020. 5. 13.

11 2020년 05월

11

좋은 글들 *뿌리의 힘

~뿌리의 힘~ 메타 세콰이아라는 나무는 300만년 전에도 있었던 나무라고 합니다. 나뭇잎의 화석이 발견되면서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 담양에도 공원길이 조성되어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각 지방에서도 가로수용으로도 많이 심기워지는 이 나무는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에 세쿼이아 국립공원이란 곳이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합니다. 메타 세콰이아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곳의 나무들은 다른곳도 만찬가지 이지만 생김새도 매우 훌륭하며 아주 높게 자라납니다. 세콰이아 국립공원에서 가장 긴 나무는 길이가 무려 83m나 되며 나무의 너비도 10m가 넘습니다. 거기 심어져 있는 다른 나무들은 거의다 최소한 기본적으로 몇십미터 까지나 자라 난다고 합니다. 메타 세쿼이아 나무가 이렇게 장대하게 자라..

댓글 좋은 글들 2020. 5. 11.

06 2020년 05월

06

좋은 글들 * 나는 누구에게 전화할까

나는 누구에게 전화할까 얼마 전 만난 선배의 아버지에게 친한 친구 한 분이 계셨답니다 늘 형제같이 살았던 친구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친구 분이 87살의 나이로 숨을 거두기 한 시간 전에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답니다 '친구야...! 나 먼저 간다!' 당시에 거동이 불편했던 아버지는 그 전화를 받고 그냥 눈물만 뚝뚝 흘리셨답니다 나 먼저 간다는 그 말 속에는...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도 들어 있었겠지요 저 세상에서 다시 만나자는 말도 들어 있었을 겁니다 그 전화를 받은 아버님은 일어날 수가 없으니 그냥 눈물만 뚝뚝 흘리고... 그리고 정확하게 한 시간 후에 친구 분의 자제로부터 아버님께서 운명하셨다는 연락이 왔다 합니다 내가 갈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나 먼저 간다고 작별인사를 하고 갈 수 있는 친구..

댓글 좋은 글들 2020. 5. 6.

03 2020년 05월

03

좋은 글들 * 계영배라는 술잔

♣ 계영배(戒盈杯)라는 술잔 ♣ 계영배(戒盈杯)라는 술잔이 있어요 이는 '가득참을 경계하는 잔' 이라는 뜻으로 과음을 경계하기 위해 술이 일정 이상 차오르면 술이 모두 새어 나가도록 만든 잔으로 절주배(節酒杯)라고도 하지요 이 잔에는 과유불급(過猶不及) 즉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지나침을 경계하는 선조들의 교훈이 담겨 있는 잔이지요 고대 중국의 춘추시대의 춘추오패(春秋五覇)중 하나인 제환공(齊桓公)이 군주의 올바른 처신을 위해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경계하며 늘 곁에 놓아 마음을 가지런이 했던 그릇(欹器)이라 하여 유좌지기(宥坐之器)라 불리었지요 『순자(荀子)』에서 이르기를 후에 공자(孔子)가 제환공의 사당을 찾았을 때 그릇에 구멍이 뚫려 있음에도 술이 새지 않다가 어느 정도 채웠을때 술이 새는 것을 보고 ..

댓글 좋은 글들 2020. 5. 3.

01 2020년 05월

01

좋은 글들 * 어느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이야기

11살, 어린 나이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내 밑으로 여동생 한 명이 있다. 전업주부였던 엄마는 그때부터 나와 동생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셨다. 못 먹고 못 입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여유롭지 않은 생활이었다. 간신히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한 지 2년 만에 결혼하였다. 생각해 보면 처음부터 시어머니가 좋았고. 시어머니도 나를 처음부터 맘에 들어 하셨던 것 같다. 결혼한 지 벌써 10년. 10년 전 결혼하고 만 1년 만에 친정엄마가 암 선고를 받으셨다. 엄마의 건강보다 수술비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늘어갔다. 고심 끝에 남편에게 이야기했다. 남편의 성품은 알았지만, 큰 기대를 하는 것조차 미안했다. 남편은 걱정하지 말라며 내일 돈을 어떻게든 융통해 볼 테니 오늘은 걱정하지 말고 푹 자라고 했다..

댓글 좋은 글들 2020. 5. 1.

29 2020년 04월

29

詩, 사랑 * 참 빨랐지 그 양반 <이정록>

참 빨랐지 그 양반 신랑이라고 거드는 게 아녀 그 양반 빠른 거야 근동 사람들이 다 알았지 면내에서 오토바이도 그 중 먼저 샀고 달리기를 잘해서 군수한테 송아지도 탔으니까 죽는 거까지 남보다 앞선 게 섭섭하지만 어쩔 거여 박복한 팔자 탓이지 읍내 양지다방에서 맞선 보던 날 나는 사카린도 안 넣었는데 그 뜨건 커피를 단숨에 털어 넣더라니까 그러더니 오토바이에 시동부터 걸더라고 번갯불에 도롱이 말릴 양반이었지 겨우 이름 석자 물어 본 게 단데 말이여 그래서 저 남자가 날 퇴짜 놓는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어서 타라는 거여 망설이고 있으니까 번쩍 안아서 태우더라고 뱃살이며 가슴이 출렁출렁하데 처녀적에도 내가 좀 푸짐했거든 월산 뒷덜미로 몰고 가더니 밀밭에다 오토바이를 팽개치더라고 자갈길에 젖가슴이 치근대니까 피가..

댓글 詩, 사랑 2020. 4. 29.

25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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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들 * 나무도 성장을 위해 바람에 흔들린다

나무도 성장을 위해 바람에 흔들린다 날마다 적당한 양의 운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우리 삶의 모든 과정은 직접적 관련 부분은 물론이고 몸 전체를 모두 움직여 그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일종의 운동인 것이다. 생의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야 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경우에서 보듯 사람이 운동을 하지 못하면 멈춰버린 외부와 활발하게 움직이는 내부 사이에 불균등이 일어나며 더 심화된다. 아마 사람의 내부가 지속적으로 돌아가려면 어느 정도 외부의 활동이 뒷바침해 주어야하는 것 같다. 움직이는 마음을 억지로 누르려고 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도 이런 부조화와 비슷하다. 억눌린 몸처럼 억눌린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없다. 많이 움직이고 많이 경험해야, 몸도 마음도 제 기능을 다하며 성숙해 지는 것이다. ..

댓글 좋은 글들 2020. 4. 25.

23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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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들 * 나를 되돌아보게하는 글이라서 올려봅니다.

나를 되돌아보게하는 글이라서 올려봅니다. 한 TV 토크쇼에 성공한 젊은 사업가가 출연하였습니다. 토크쇼가 끝나갈 무렵 사회자가 마지막으로 "성공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말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젊은 사업가는 잠시 생각하더니 직접 대답하는 대신, 다음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12년전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한 중국인 청년이 프랑스로 건너가 유학 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생활이 어느 정도 익숙해진 어느날 청년은 집 근처 버스 정류장이 완전히 자동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즉, 버스 이용자들이 알아서 티켓을 사기도, 돈을 내기도 하였고 표를 검사하는 일도 드문드문 있는 일이었습니다. 청년은 이 시스템에 허점이 많아서 티켓을 끊지 않고 버스를 탔을 때 걸릴 확률이 극히 드물다..

댓글 좋은 글들 2020. 4. 23.

20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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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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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들 * 돈 안 드는 노후준비 7원칙

돈 안 드는 노후준비 7원칙 제1원칙은 평생현역 불가능한 10억 만들기에 절망할 것이 아니라 평생 일을 하라는 것으로 '신세대 노인'으로서 평생 현역으로 일하겠다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 젊어서 돈을 벌기 위해 일했다면 은퇴 후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 행복 해지는 일을 하면서 평생 현역으로 살라는 것. 정년퇴직에 임박해서 노후를 준비할 것이 아니라 미리 자신이 퇴직 후에 무슨 일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서 그에 관한 전문 지식과 식견을 준비해야 한다. 제2원칙은 평생경제 노후에도 작은 일이라도 해서 경제적 활동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조언. 젊었을 때 벌어놓은 돈을 쓰면서 산다는 것은 환상. 젊을 때 노후에 필요한 돈을 다 버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저금리 현상이나 인플레이션 등 각종 예기치 못한 ..

댓글 좋은 글들 2020. 4. 16.

12 2020년 04월

12

좋은 글들 * 어느 휴게소 식당에서 생긴 일

어느 휴게소 식당에서 생긴 일 어느 휴게소 식당에서 60대 중반 부부가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었다 좀있으니 젊은 20대 연인들도 식사를 하러 들어왔고 식사를 하다가 노부부 아내가 숫가락을 바닥에 떨어지면서 옆에서 식사하던 젊은 연인이 놀랐다 그 자리서 젊은 놈이 한다는 소리가 "늙어가지고 기어나와서 민폐네 진짜. 늙으면 집에 쳐박혀있지 왜 나와서 지랄인지." 노부부 남자가 한마디 합니다. "나이가 먹으니 실수가 많아지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나이는 쳐먹어 가지고 집구석에 쳐박혀 있지. 냄새 나는 것들 쩝. 야 나가자." 하면서 식사를 계산한다 "젊은이 미안하게 됐습니다 계산은 우리가 하겠습니다". "됐어요. 됐어" 휙 계산하고 나간다 젊은 연인들은 차를뒤로 빼다가 옆에차를 드륵 긁었다 노부부도 뒤따라 ..

댓글 좋은 글들 2020. 4. 12.

05 2020년 04월

05

좋은 글들 * 마음

♥ 마 음 ♥ 어떤 관광객이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구경하다가 목이 말라 폭포의 물을 떠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아, 물맛 좋네!”하고 걸어 나오던 그는 폭포 옆에 ‘포이즌’(POISON)이라고 쓰여 있는 팻말을 보았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독 성분이 든 물을 마신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배가 아파 오기 시작했습니다. 창자가 녹아 내리는 것 같은 아픔을 느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급히 병원에 달려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을 전해들은 의사는 껄걸 웃으면서 “포이즌은 영어로는 ‘독’이지만 프랑스어로는 ‘낚시금지’란 말입니다. 별 이상이 없을 테니 돌아가셔도 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의사의 이 말 한 마디에 그렇게 아프던 배가 아무렇지도 않게 됐습니다. ..

댓글 좋은 글들 2020. 4. 5.

02 2020년 04월

02

좋은 글들 * 언제나 당신이 무사하기를

[언제나 당신이 무사하기를] 나이 들면서 걱정과 아픔에 더 집중한다. 예전에는 내일은 어떤 재미난 모임을 만들지, 누구와 새로운 일을 벌일지 설렘 가득한 일상을 살았다면 지금은 하루가 그저 무사하기만을 바란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편안히 하루가 흘러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각보다 커져 버렸다. 쉽사리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을 찾아 나서지 않는다. 호기심을 잃어버리면 어른이 된 거라고 했는데, 나는 어른이 다 되어버린 건지도 모르겠다. 호기심이 사라진 것보다 더 아픈건 하루가 그저 조용히 흘러가기를 바라는 것. 그저 내 주위의 누군가가 다치지 않고 편안한 하루를 보내기만을 바라는 것이다. 일상이 꼭 신나는 일이 생겨야 행복한 것은 아니다. 그저 별일 없이 지나간 하루 안에서도 행복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댓글 좋은 글들 2020. 4. 2.

01 2020년 04월

01

좋은 글들 * 나를 기억하고 있는 사랑

한창 길이 막히는 바쁜 퇴근 시간 80대 할아버지 한 분이 택시 안에서 안절부절못하고 있었습니다. "아이고. 기사 양반. 좀 더 빨리 갈 수 없나. 급해서 택시를 탔는데 전철보다 느린 것 같아. 내가 6시까지는 꼭 도착해야 해." 재촉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급해 보여서 운전기사는 최대한 빠른 지름길로 택시를 몰았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6시 전에는 도착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그렇게 급하신 건가요?" "6시까지 할멈이 있는 노인요양병원에 도착해야 저녁을 함께 먹을 수 있어. 늦으면 간호사들이 할멈을 먼저 먹이고 밥상을 치워버려서." "늦게 가시면 할머니가 화를 내시나요?" "우리 할멈은 치매라서 내 얼굴도 잘 못 알아봐. 벌써 5년이나 되어버렸어..." "그러면 일찍 가든 늦게 가든 할머니는 할아버..

댓글 좋은 글들 2020. 4. 1.

30 2020년 03월

30

詩, 사랑 * 봄날, 사랑의 기도/안도현(安度眩)

봄이 오기 전에는 그렇게도 봄을 기다렸으나 정작 봄이 와도 저는 봄을 제대로 맞지 못하였습니다 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당신을 사랑하게 해 주소서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로 해서 이 세상 전체가 따뜻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갓 태어난 아기가 응아, 하는 울음소리로 엄마에게 신호 를 보내듯 내 입 밖으로 터져 나오는 사랑해요, 라는 말이 당신에게 닿게 하소서 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남의 허물을 함부로 가리키던 손가락과 남의 멱살을 무턱대로 잡던 손바닥을 부끄럽게 하소서 남을 위해 한 번도 열려본 적이 없는 지갑과 끼니때마다 흘러 넘쳐 버리던 밥이며 국물과 그리고 인간에 대한 모든 무례와 무지와 무관심을 부끄럽 게 하소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하소서 큰 것보다는 작은..

댓글 詩, 사랑 2020. 3. 30.

25 2020년 03월

25

카테고리 없음 *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라도 마다 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大丈夫)가 되어라. 무엇을 구(求)한다,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대장부가 되어라. 일체(一切)의 경계에 물들거나 집착(執着)하지 않는 대장부가 되어라. 놓아 버린 자는 살고 붙든 자는 죽는다 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 왜 노예로 살려는가? 살아가면서 때로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고 설상가상(雪上加霜)인 경우도 있다. 그런다고 흔들린다면 끝내는 자유인이 될 수 없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데 무엇에 집착할 것인가? 짐을 내려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요. 대장부다운 살림..

25 2020년 03월

25

좋은 글들 * 기적의 비결

기적의 비결 뉴욕의 한 공동묘지 관리인이 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여인이 일주일에 5달러씩 돈을 보내 왔습니다. 그리고 편지도 같이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내가 몸이 아파서 아들 묘에 갈 수가 없습니다. 아들 묘에 일주일에 한 번씩 신선한 꽃을 갈아 꽂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 주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수년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그 공동묘지를 한 부인이 방문하였습니다. 차가 도착하자 차 뒷자리에 앉아 있던 부인을 운전기사가 부축해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몸이 쓰러질 듯 흔들렸습니다. 곧 죽을 것같은 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슴에는 꽃다발이 한 아름 안겨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관리인을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제가 바로 1주일에 한 번씩 편지와 5불을 보냈던 사람입니다. 제 이름은 아담스입니다. ..

댓글 좋은 글들 2020.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