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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가자 2009. 1. 18. 18:53

                                 < 1차 학과시험 영역별 만점 대비법>

경 찰대와 사관학교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학교별 지원 자격은 물론, 전형 방법을 꼼꼼히 살펴보고 대비해야 한다. 특히 1차 학과시험과 체력검정, 수능시험 대비에 보다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서는 앞으로 3개월 뒤에 치르게 될 1차 학과시험의 영역별 대비법에 대해 이투스 선생님들로부터 들어본다.

-언어 영역

언 어 영역은 학력평가나 수능시험보다 난이도가 다소 높다. 듣기 문항이 없으며 쓰기와 어휘·어법의 비중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학력평가나 수능시험에서 잘 출제되지 않는 문법 문제가 종종 출제되기도 한다. 그러나 문학 작품의 경우 낯선 작품 보다 유명한 작가의 작품군을 위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시험을 대비하는 정도로만 계획을 세워도 무방하다. 비문학 독해는 수능시험에 비해 장문의 독해가 주어진다. 전반적으로 수능시험 언어 영역과 큰 틀에서 유사하기 때문에 수능시험을 심화되게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면 된다.

첫째, 어휘와 중요 문법을 학습하라.

듣기 문제가 없는 대신 쓰기와 어휘·문법의 비중이 수능시험에 비해 높은 편이다. 특히 맞춤법을 비롯한 중요한 문법 문제를 묻는 단순 지식형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시험만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은 당황할 수 있다. 수능시험에서 출제되는 문법은 문맥과 상황을 고려해 유추할 수 있는 문법 문제임에 반해 경찰대와 사관학교의 문법 문제는 그 문법에 대한 이론적 지식이 없으면 정답을 고르기 힘든 문제가 종종 출제된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학습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문법 공부를 깊고 폭넓게 하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고 응용할 수 있는 생활 문법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집중 학습이 필요하다

둘째, 문학과 독해는 수능시험의 연장선상에서 학습하라.

문학 의 작품과 독해의 지문은 수능시험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문제와 선지에 있어 학생들의 깊은 사고를 요하는 부분이 많아 전반적으로 수능시험과 학력평가 등 모의고사에 비하면 체감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런 난이도는 오히려 작품에 대한 심층 이해와 지문에 대한 완벽한 독해가 이뤄지면 해결될 수 있는 단순한 문제다. 따라서 평소 문학의 경우 작가와 작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문학 감상법을 연습하며, 수능시험 대비의 연장선상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비문학 독해의 경우 다양한 지문을 통해 독해법과 접근법을 익혀 나가야 한다. 한편, 경찰대의 경우 수능시험에 비해 지문의 길이가 다소 길기 때문에 시간 안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셋째, 기출 문제나 예상 문제로 실전 감각을 다져라.

경 찰대와 사관학교 문제를 대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다. 그런데 경찰대와 사관학교 모두 수능시험에 비해 훨씬 앞서 치르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것이 쉽지 않다. 더욱이 수능시험과 비교해 문제수나 배점, 시간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기출 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을 다지는 것이 좋다. 경찰대의 경우 50문항, 사관학교의 경우는 40문항이 출제되며 문제의 형식이나 출제되는 패턴이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통해 감을 익히면 실제 시험에서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기출 문제는 시간을 시험 시간과 똑같이 정해 연습하고 분석 강좌나 해설서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확인하는 도구로 삼아야 한다.

-수리 영역
경 찰대와 사관학교 수리 영역의 출제는 수능시험 출제 유형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많은 수험생들은 모두 수능시험과 무관하다고 생각하거나 막연히 어렵다고들 한다. 수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드는 순간 성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어차피 출제자가 묻고 싶어 하는 핵심 개념을 분석해 내면 그 다음은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첫째, 개념을 철저히 하라.

단 순히 알고 있는 게 아니라 변형된 형태까지 익숙해지지 않으면 복잡하게 출제된 문제에서 핵심을 볼 수 없다. 3개월이 남은 지금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덥석 문제풀이를 시작한다는 것은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다.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서라도 봐야 한다. 문제풀이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최대·최소를 물으면 거리에는 직선거리를 찾고 문자 사이의 관계라면 산술기하 혹은 함수식(이차...)을 묻는 경우가 먼저 떠올라야 하고, 수열은 규칙성에 관심을 두고 ∑는 풀어서 써보는 게 관건이다.

이 런 개념들이 자동으로 순간적 생각이 나지 않으면 응용 문제는 풀 수 없다. 스스로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쉽게 푸는 방법은 없는지 내가 놓친 개념을 무엇인지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 오답 노트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생각한다면 풀고 있는 교재에 눈에 띄게 표시를 하고 메모지들을 이용해서 왜 틀린 건지 모르는 개념은 무엇인지 적어두고, 복습할 때 확인하고 마지막 파이널에 다시 한 번 더 확인해야 한다. 한 번에 잘 풀고 맞는 문제는 다시 풀어도 맞는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망설였던 문제는 다시 풀어도 틀리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의 돌아보자. 겨우겨우 풀었던 문제는 다시 풀어도 틀린다. 극복하는 방법은 같은 문제를 연습장에 여러 번 푸는 것이다.

둘째, 기출 문제를 반드시 풀어라.

수 능시험이건 경찰대와 사관학교 시험이건 기출 문제는 중요하다. 기출 문제를 자주 보며 분석하고 복습하면 시험의 경향을 알 수 있다. 기출 문제는 반드시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 할 문제풀이다. 문제의 경향을 파악하고 쉬운 문제는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서 어려운 문제를 풀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경찰대·사관학교 준비 따로, 수능시험 준비 따로 하는 건 바보 같은 일이다. 어차피 수학은 하나의 개념에서 문제가 확장되는 것이고 출제자가 물어보고 싶은 개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수능시험 기출 문제도 같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외국어 영역(석정수 강사)

다 른 영역도 그렇겠지만 특히 외국어 영역에서는 실전에서 얻을 수 있는 점수의 대부분이 앞으로 3개월 동안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1차 학과시험에 대비한 실전 모드로 전환하는 동시에 자기만의 약점을 찾아 보환하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구체적인 전략은 ‘역대 기출의 유형 분석’과 ‘최근 출제 경향의 기출 분석’ 그리고 실전 감각의 극대화를 가져오는 ‘최종 파이널’로 구분해서 수립해야 한다.

첫째, 유형 분석을 끝내라.

1 차 학과시험에 대한 ‘유형 분석’은 개인별 체감의 난이도를 판단하고 대비 전략을 세우는 근거가 된다. 역대 기출 문제의 난이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형 분석’이 끝내지 않은 경우라면 ‘기출 분석’ 단계로 바로 넘어가지 말고 꼭 과정을 밝을 것을 권하고 싶다. 특히 ‘유형 분석’의 단계에서는 대략적인 해석으로 정답을 찾는 것에 급급해 하지 말고 지문 전체를 정독할 수 있느냐를 늘 염두에 두고 학습해야 한다.

어휘와 어법, 문장 구조에 대한 개인적인 기본기를 확인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환하는 학습법이 중요하다. ‘유형 분석’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경우라면 ‘유형 분석’을 통해 확인된 개인적인 약점을 두 가지 형태로 분류해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전반적인 기본기가 약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라면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학습을 병행해야 한다. 이에 반해 기본기보다는 경찰대·사관학교 시험의 난이도에 대한 약점을 보이는 경우라면 따로 보완책을 마련하기 보다는 ‘기출 분석’으로 넘어가고 좋다. 만약 판단이 모호하다면 학력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해서 사관학교는 80점대 후반, 경찰대는 90점대 중반 이하면 전자에 해당한다고 보면 되고, 그 이상이면 후자라고 보면 무난할 것이다.

둘째, 기출 분석을 시작하라.

‘기 출 분석’은 최근의 출제 경향뿐만 아니라 올해 출제될 1차 학과시험의 난이도를 미리 예측하고, 자신의 득점을 예상함으로써 합격에 필요한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핵심적인 학습 단계라고 볼 수 있다. ‘기출 분석’을 할 때는 특정 파트에 치중하지 말고, 외국어 영역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전체 파트를 정말 꼼꼼하게 확인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문법, 어휘, 지문의 문장 구조, 독해의 논리까지 모두 섭렵해야 한다. 그리고 동일한 수준의 다른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에도 정답을 선택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단, 상위 득점을 보이는 경우에도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 방식으로 합격이 결정된다는 것을 감안하여 득점에 대한 안일한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가능한 최고의 난이도까지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런 점에서 단 하나의 어휘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철저한 학습자세가 요구된다. 또한 실전에서 고득점을 얻어내기 위한 문법과 어휘, 독해의 논리적 구조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완성시키는 기간이 되어야 한다.

출제 예상의 문제에 따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하는 구상이 전략적으로 완결되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앞에서 말한 학습의 강도를 출제 수준 이상으로 높게 잡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종합적인 문제풀이보다는 어휘, 문법, 독해 등 파트별로 구분하고 각 파트에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선택했던 교재나 강의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셋째,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약점을 보완하라.

1 차 학과시험을 한 달 정도 남긴 기간부터는 최종 파이널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설정해야 한다. 이때에는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과 다른 수험생들과의 성적을 비교, 분석해서 합격을 위해 필요한 점수와 그 보완해야 할 약점을 확인해야 한다. 짧은 기간이기에 성적의 변동은 없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반 수험생들의 생각과는 달리 이 기간은 ‘유형 분석’과 ‘기출 분석’에서 다진 실력이 점수로 변환되는 기간이므로, 절대 과소평가할 수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기간의 학습 집중도에 따라서 당락이 바뀌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을 독려하면 최종 마무리를 해야 한다.

1차 학과시험 외에도 사관학교는 논술과 면접시험을 모두 실시하며 2차 전형 총점인 100점 만점에 무려 70점을 부여한다. 그러나 경찰대는 논술시험을 실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면접시험도 합격/불합격 기준으로만 활용한다.

사 관학교에서 실시하는 논술시험은 공통된 제시문을 주고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는 일반형 논술이다. 논술과 면접시험 문제는 둘 다 사회적인 현안에 대한 군인으로서의 자세와 책무를 묻는 유형이 자주 출제된다. 이에 평소 꾸준한 신문 읽기를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한 명확한 자신만의 입장을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경찰대 면접시험 역시 경찰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사회적인 역할을 묻는 유형이 자주 출제된다. 따라서 경찰대와 사관학교 모두 직업에 대한 사회적인 책무를 인식하고 사명감을 가지는 것이 논술과 면접시험 대비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신체검사와 체력검정을 모두 실시하므로 학교별 신장·체격·체중·시력·청력·혈압 등 신체 조건과 체력검정 실시 종목과 평가 기준 등을 모집요강을 통해 정확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체력검정에서 불합격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므로 평소 체력 단련을 학과시험과 수능시험처럼 꾸준히 대비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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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가자 2009. 1. 11. 13:08

 

수능수기입니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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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가자 2009. 1. 11. 13:07

  1차 시험

경찰대학에 도전하는 자라면 누구나 넘어서야 할 벽이면서, 가장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입니다. 저 역시 1차시험만 통과하면 된다는 각오로 임했구요. 1차시험은 언 ,외 ,수 세 과목을 보게 되는데 각 과목당 시간은 70분씩입니다. 난이도가 평소에 접하는 모의고사, 수능기출문제보다 확실히 다르고, 유형 역시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1차시험의 3과목에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가장 좋은 공부방법은 공개되어있는 지난해 1차시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것입니다. 그래야만 1차시험이 어떤것이다.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것이다. 라는  outline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공부계획을 세워나갈수있는것이기 때문이죠. 아직까지 1차시험 문제를 한번도 풀어보지 않은 수험생은 즉시 시간을 재서 실전처럼 한번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실전연습용 문제가 부족하다 싶을때엔 사관학교 기출문제도 한번 풀어봅시다. 사관학교문제는 확실히 경찰대1차시험보다 난이도는 떨어지지만 그 유형이라거나, 시험방식에서 많이 비슷하거든요. 중간점검 하실 수 있을겁니다.^.^

 

-언어

경찰대학 언어가 보통 수능 언어영역과 다른점은 일단, 1페이지에 출제되는 국어맞춤법, 표준어 문제라고 할수있습니다. 평소에 대비하지 않던 부분이라 따로 대비하지 않고 갔다간 당황할수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1차시험을 치러가기 전 한달간의 방학동안 하루 2~30분씩은 꼬박꼬박 시간을 내서(주로 공부를 마무리하는시간) 국어사전 맨뒷부분에 있는 표준어규정과 맞춤법규정을 한번 정독했습니다. 너무 생소한 단어는 메모장에 적어가기도 하면서요. 막막했던 방법이지만 시험 당일날 첫 페이지를 10초만에 찍고 다맞추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덕에 뒷부분 문제를 푸는데 여유를 가질수있었구요.

그리고 그 뒷페이지부터는 평소에 볼수있는 문학, 비문학 문제와 비슷합니다. 다만 다른점이있다면 수능언어영역에서는 한 지문당 4~5개의 문제가 딸려나오는데 비해 1차시험에서는 2문제 정도밖에 딸려나오지 않으므로 지문의 부담이 좀 심하다는것 정도겠네요. 확실히 문제당 지문이 깁니다.

하지만 수능언어영역에서 90점 이상의 성적이 유지된다면 '너무 어렵다...'정도의 생각은 들지 않을겁니다. 적어도 1차시험에서는 언어가 가장 공략하기 쉬운 과목입니다. 90점이상의 점수를 받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세요. 저는 딱 90점 받았습니다 -_- ;

-수리

제가 가장 준비를 많이 했고, 많은 분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입니다. 일단 난이도측면에서 볼때는 수능4점짜리 문제를 기본으로 배치하고, 그 중 고난도문항을 사이사이에 끼워놓은 난이도랄까요. 그리고 25문제를 70분만에 풀어야하므로 평소에 30문제를 100분에 푸는데 익숙해져 있던 수험생에겐 큰 장애물로 다가오는게 사실입니다. 또한 수능에서 직접적으로 다루어지지 않는 공통수학이 직접출제되는것도 수험생에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수리공부법에 있어서는 저희 동기들간에도 각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사실 수학이 그리 강하지 않은 학생이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잠시동안 수학점수가 나오지 않아 고민했던 적도 있었고, 2학년때 연습용으로 쳐본 경대1차수리에서 60점이라는 점수를 받고 좌절했던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수학이 조금 부족한 사람의 입장을 알지 않을까요.

저는 정석을 그렇게 많이 보지 않았습니다. 아니, 적게봤습니다. 실력정석은 아예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고, 기본정석도 미루다가 미루다가 딱 한번 봤습니다. 적어도 문과생들에게는 수학을 준비하기 위해 실력정석까지 떼는것은 비추합니다. 기본정석을 보되, 확실히 보고 넘어가십시오. 연습문제까지 혼자 고민하면서 한번만 보면 충분합니다. 정석을 한번 제대로 보신다면 이제 수학1에 대해 개념이 잡히실 겁니다. 그리고는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게 좋습니다. 제가 무슨 책이 좋더라 이렇게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주위에서 추천하는 웬만한 문제는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된 수1책은  EBS인터넷특강(3권으로된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공통수학 대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질문하시는데, 저는 공통수학 대비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1차시험치기 한달전에 특작수학10가/나 라는 책을 사서 하루에 1,2파트씩 풀어나갔습니다. 풀다가 도통 모르겠다싶은 문제는 빨간색으로 별표를 치면서 쭉쭉 풀어나가니 시험 1주일 전에 다 풀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생소한 공식이라거나, 편리하게 풀수있는 공식을 발견할때마다 책 여백에 메모를 해두었구요.

시험 5,6일 남은 시점에 별표쳐둔 문제와, 메모해둔 공식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니 공통수학을 푸는 '요령'이 약간 체득되더군요. 꾸준하게 공통수학을 풀어오지 않으신 분이라면 권해볼만한 방법입니다.

그와 함께 저는 1차시험치기전 한달전에 지난 7년간의 경찰대학 수리 기출문제와 지난 5년간의 사관학교 기출문제를 다 프린트했습니다. 총 12회분량이 되겠죠? 그것을 처음 한번은 하루 1회씩 시간재서 실전처럼 풀어봅니다. 그렇게 한번 다돌리면 18일남겠죠. 이때부터 다시 한번 더 풀어봅니다. 아는 문제건 틀렸던 문제건... 그러면 6일쯤 남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이제껏 두번 풀어오면서 아무래도 모르겠다싶은 문제를 별표로 표시해두고 남은 6일동안 다시 되새기는 것이죠. 그러면 세번정도 돌리는 것이 됩니다. 이렇게 기출문제를 푸는것이 적어도 1차 수학에있어서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가장 약했던 수학부분에서 84점을 받으면서 나름 선방했습니다.

*덧붙이자면 저는 유웨이중앙에서 하는 이상익선생님 경찰대대비수리강의를 들었습니다. 너무 수리가 걱정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보는것도 괜찮을듯하네요.

-외국어

1차시험 외국어 역시 수능외국어와는 수준차이가 큽니다. 먼저 유형은 토플이나 텝스형식에 약간 근접해있다고 볼수있습니다. 듣기가 없는대신 생소한 어휘에 대한 문제가 나오죠. 외국어를 논할때 필수적으로 논의되는 부분이 바로 어휘부분인데요. 제가 준비할때는 선배들께서 Voca22000을 봐야한다느니  MD Vocabulary가 좋다느니 하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 당시 선배들께서 시험보셨을 때는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1차시험 외국어는 갈수록 조금씩 평이해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말이 있고, 제가 직접 공부해본 바에 의하면 그정도의 어휘를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단어장을 사서 외워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언제나 독해를 해가면서 그때그때 나오는 생소한어휘를 저만의 노트에 필기해두는 방법을 썼습니다. 중3겨울부터 시작해서 고3수능치기 전까지 7권의 노트를 단어로 빽빽이 쓰게 되더군요. 그 어휘수가 어마어마하죠. 그렇게 필기해둔 단어를 시간날때마다 틈틈이 넘겨보면 다시 되새김질-_-이 되면서 차차 외워집니다.

그리고 독해파트. 1차시험 독해는 수능독해에 비해 다루는 주제 자체도 비범하고(정치, 사회등), 문장구조도 난해하며 어려운 어휘가 간간이 섞이기 때문에 체감난이도가 극히 올라갑니다. 선배들께서 TEPS, TOEFL을 권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죠. '난이도에 적응하라'...

저같은 경우는 고2겨울방학때 처음으로 It's Teps라는 책을 사서 봤습니다. 텝스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입니다. 문법, 어휘, 독해파트별로 나뉘어져서 유형을 파악할수있죠. 상당히 두꺼운 책이라 방학한달간 보기에 딱좋은 분량입니다. 학기 중에는 EBS에서 쏟아낼 수능특강, 인터넷특강, 고득점300제등을 보면서 수능대비 하세요. 그리고 1차시험치기 한달전, 보통 이때 도대체 뭘해야할지 엄청난 고민에 휩싸이게 되죠. 그때 저는 TEPS독해 한번에 끝내기.라는 책을 선택했습니다. 그야말로 독해문제만 가득한 책입니다. 한 300개의 지문이 있었던것같네요. 마지막 마무리용으로 강추합니다.

 

-시험 D-1, D-day

시험 전날, 이때 뭐할지 정말 고민되실겁니다. 공부를 하자니 벌써 계획했던 것은 다 끝나있고, 그냥 놀자니 마음 한구석에서 불안함이 싹트고... 제가 권하는 시험전날 보내는 방법입니다.

이 날은 컨디션 조정을 위해 너무 무리하면 안됩니다. 어차피 방학일테니 시간은 많습니다.

이때쯤 지난해의 1차시험 기출문제를 다시 꺼낼 필요가 있습니다. 답이 다 표시되어있다면 한번 더 출력하는게 좋겠죠. 오전에는 이것저것 챙기면서 쉬다가 점심먹고 오후쯤에 시간재서 한번 풀어보는겁니다.

이제껏 풀어봐서 답을 거의 외웠을거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_- 생각보다 답 헷갈릴겁니다.ㅋㅋ

분명 전에 쳤을때보다 성적이 많이 향상될겁니다. 이것은 실력이 향상되어서일수도 있고, 답을 여러번 봤기때문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에요. 이제 할수있는 공부는 다했습니다. 필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한껏 올라간 점수를 자신의 실력이라고 믿고 내일도 이렇게만 치자고 속으로 다짐해보세요. 저는 06년기출문제를 2학년때 풀었을때 218점 받았습니다(당시컷220), 하지만 시험전날 그 문제를 풀었을때 272점을 받았고, 그 다음날 실전에서 260점이라는 꽤나 만족스러운 점수로 1차시험을 통과할수있었습니다.

1차 시험을 치러가기 전 밤이 되면 대부분 긴장을 극도로 하게 됩니다. 저도 1차시험 치러가기 전날이 되니까 내일이면 그토록 염원하던 대학의 당락이 결정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엄청 긴장되더군요.

잠이 안오실겁니다. 하지만 반드시 일찍 잠자리에 드세요. 이것은 모든 시험전날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시험날 아침, 저는 집이 시험장과 꽤 떨어져있어서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야했습니다. 집 가까운분들이 너무나도 부러웠다는... 수면시간이 충분해야 다음날 편한마음으로 시험에 임할수있어요.

그리고 시험치러갈때 휴지준비해가시구요. 긴장하면 갑자기 배아픕니다.-_-

또 쉬는시간에 먹을 초콜릿같은것 준비해가세요. 괜히 친구들과 답맞춰보면서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기분전환하고 뇌도 깨울겸 초콜릿먹고있으면 좋습니다.

 

이상 1차시험에 대한 수기 마칩니다. 지금껏 많은 분들의 상담해오면서 답변해드렸던 이야기들을 다 모으려고 노력했는데 제대로 됐는지 모르겠네요. 빠진부분있으면 그때그때 보충하겠습니다.

2차 체력과 수능준비에 대해서는 차차 올리겠습니다. 지금 당장 급한것은 1차니까요. 'ㅁ'

아! ㅡ 제가  orbis Optimus 경찰대게시판에서는 [88]경찰대in밀양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니까, 그쪽에서 보게되더라도 편하게 질문도하시고, 다른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편하게 이야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