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247) - 우리는 모두 과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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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6.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247) - 우리는 모두 과객입니다.

 

봄은 소리도 없이 다가왔습니다.

꽃은 차례로 피어나는 순서를 기다립니다.

 

또 경내에 설치한 여러 개의 검은 시설물은

용도를 모르는데 물어볼 수도 없고

다른 어디에도 설명도 없습니다.

 

세상에는 너도나도 모르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것이 정상입니다.

 

고분 큰 무덤의 주인이나

애완용을 끌고나온 사람이나

졸졸 떠라 다니는 강아지나

산책하며 이곳저곳 구경하는 사람이나

이 땅위에 일정기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모두가 과객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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