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네번째 일요일이면
아~~~씨~~~!!!를 외쳐대며 북도수불 누비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소요산 단풍을 보시러 가자고 연락을 드려도 감 감 무소식.....
일요일 아침 창동역과 도봉산역에서 소요산행 전철을 타고 그 곳에 도착하니,
세상에.......!!!
단풍놀이는 온 국민이 다 소요산으로 왔는지 전철에서 내려서 광장까지 나가는데 10분은 걸린 듯...
메마른 날씨 때문인지 다른 해 만은 못하다 생각하고 제 폰에 담았던 걸 어제 몇 장 올리고...
오늘,이 사진은 우리 염고문님 CJ OB팀 멤버중에 사진 동호회 활동하시는 분이 찍으셔서
메일로 보내 주신 걸 올려 봅니다.
어떤 걸 찍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찍느냐가 정말 중요하고 멋지다는 것!
작품이니까 감사하면서 구경하세요~^^
요 근래에 제가 제 모습이 찍히는 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나중에 보면 승질이 나니까요...ㅠㅜ
근데 모처럼 봐 줄만(?)하지 않나요?
울 신총님은 아직도 대학생인 줄 아는 사람도 있다는......
세월이 가면서 변해가는 자신을 싫어도 하지만
이렇게 남겨 두면 추억이 되어서 멋질 거 같다는 생각이네요~
이 두장이 특히 인상적이예요~
울 님들도 가끔 역광을 활용해서 사진 찍어 보세요~
위의 단풍처럼 색다른 느낌의 멋이 있어요~
참 좋은 분들과 편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물어 간다는 생각이 전혀 안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가지신 분들...(신총은 아직 청춘이고요~^^)
어찌하다 보니 도장산악회 정산하는 날에 정회원은 세 명이고 손님들이 더 많으시데요...
냠냠쩝쩝............
간식거리 맛 보는 시간이여욤~~~
미쳐 준비를 못해서 입만 가져 갔어도 즐거운 시간.....
이 사진도 아주 인상적이네요~
여유가 된다면 사진을 좀 더 배워서 좋은 카메라 한 대 메고
발길 닿는대로 돌아다니며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으러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갑작스런 단풍 산행 제안에 불러주셔서 좋은 추억으로 하루를 남기게 해 주신 염고문님,
또 함께 해 주신 울 이쁜 신정희 총무님,
글구 CJ OB 팀 사장님들.....
모두 모두 감사드리구요~
건강히 내 달에도 ...또 내 년에도... 또 그 이후에도 종종 정겨운 모습들 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