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티 하우스(폐업)/숙박&연수후기

Hong3 2013. 6. 4. 10:08

 

 

필리핀에서의 영어공부

일본에서 IT프로그래머로 10년이 넘었다. 이젠 영주권도 취득했다. 일본에서 생활하면서도 항상 느끼는 건 영어의 중요성이었다. 그런데도 영어공부는 쉽지 않다. IT란게 퇴근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학원다니기가 쉽지않다. 토요일, 일요일 쉬긴하지만. 가끔의 출근도 있다. 독학을 하긴하지만 항상 작심삼일에 끝나고 만다. 한 2년전부터 독하게 맘을 먹고 다시시작한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긴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틈틈히 문법책을 보거나, 미국 드라마를 보는 것이 전부이긴 했다.

최근에 들어 좀더 본격적을 영어공부를 시작하기로 맘을 먹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영어문장을 읽을때 한국식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외국어를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외국어는 그 나라식으로 이해해야 하는 식으로 실력을 늘려야 한다. 영어문장을 읽을때 영어식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회화능력이 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본에서 영어회화를 다니는 방법도 있겠지만 회사를 일시적으로 쉬고 해외에 나가기로 결심했다.

영어권의 국가로 가는게 집에서 좀처럼 쉬운게 아니다. 제대로 할려면 적어도 일년 이상 나가야 한다. 그럴려면 집의 짐도 전부 처분해야 하는등 큰 결정이 필요하다.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도 불확실하다. 고민하다 결정하는 것이 일단 필리핀에 단기로 영어연수를 해보는 것이였다. 일단 지금 생각하는 것은 필리핀에서 3개월 공부를 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사전조사를 하기위해 일단 열흘간만 필리핀에 현재 와 있다.

오늘(6월3일) 필리핀에서 첫수업을 했다. 수업을 듣기전에 레벨테스트가 있었다. 레벨테스트란게 첨엔 쉽다가 점점 어려워지는데.. 평가란이 4칸(a, b, c, d)으로 되어있었다. 질문에 답변을 하고 부가적인 설명까지 하면 a, 답변을 문장으로 대답하면 b, 겨우 알아듣고 예스, 노로 대답하면 c, 질문을 이해못하면 d인거 같았다. 영어실력이 안되는 원인도 있고, 영어학원을 십수년만에 접해서 그런지 전혀 적응이 되지 않았다.

레벨테스트를 끝낸 후에 수업이 시작되었다. 모든 수업은 일대일 수업이였고 그 첫번째 수업은 스피킹수업이었다. 선생님이 상황을 주어주면, 영어로 설명을 해야 하는것이다. 그것을 반복해서, 스피킹의 속도를 높히는게 이 수업의 목적이였다. 어떤 상황에 처했을때 영어로 그것을 빨리 설명하는 것에 도움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 다음 수업은 프리토킹이였다. 역시 이것때문에 외국에 오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물론 한국인은 한국에서도 영어학원에 가서 프리토킹수업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점은 외국어에는 프리토킹에 대화한 회화의 감을 그대로 그날 어디선가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스피킹이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다.

낼 수업을 기대하면서 잠자리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