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보/사건,범죄

Hong3 2014. 11. 23. 20:00

이하는 마닐라에 거주중인 필자의  지인이 직접 경험한 강도 사건입니다..

범죄 발생률이 높아지는 연말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현금이 많이 든 지갑이나, 고가의 핸드폰 등을 외부로 노출 시키지 안도록 하는 등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1021 2 마닐라 Taft Ave 마닐라 시청방향 NBI 본청앞에서 버스강도를 당했습니다.

Taft Ave 대로변 NBI 본청앞이었고, UN Ave앞서 신호대기중으로 천천히 서행중였는데 그순간을 노리고 2인조 강도가 차로 들어와 목에 칼을 들이대고 물건은 강취했습니다. 피해금액은 핸드폰 현찰포함 20,000페소 정도 입니다.

제가 놀래는 사실은 대낮 2 Taft Ave 대로변이었고, 바로앞 50m 전방에 MMDA(교통경찰) 교통체크중 순간 2분동안에 벌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강도하나는 물건 강취해 도망가고, 다른하나는 시간을 벌기위해 제차옆에서 움직이지말라며 15초간 눈을 마주치고는 도망가더군요. 신호대기 끝나고 바로 뒤에 차가 움직이라며 클락션 빵빵거리길래 움직일수 밖에 없었고, 바로 마닐라 시청 경찰서가서 사건접수 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차문을 안잠근게 실수고, 년말 다가오니 조심하라며 끝내더군요. 


(FX ,UV Express: 한국의 버스에 가까운 개념.마닐라에서 많이 운행중)


사건 개요는 대략 이렇습니다.

 

Taft Ave UST방향으로 가는 택시를 잡던중였는데 교통 체증이 심한 탓인지  안잡히더군요. 해서 서민교통 Fx택시(소형 버스 개념) 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첨에 이상하더군요. Fx택시는 좀처럼 비는일이 없는데 제가 그택시는 첨에 운전기사밖에 없더군요. 이상하긴 했지만 수업이 늦었고 지나가던차라 일단탔습니다. 그리고 Fx택시는 도중 LRT 키리노역에서 운전석 앞자리에 승객 2명을 태웠습니다. 저는 뒷자석에 앉았고, 운전석 옆두자리에 승객탔으니 중간좌석을 비워 가던중이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LRT 페드로힐역 로빈슨앞에서 강도 2명이 탔습니다.

 

하나는 중간자리, 하나는 뒷자리 앞에 앉더군요. 중간자리도 비었는데, 앞에 하나 앉았다는것도 이상했지만 뒷자리도 비어가는중이라 이상하게 생각진 않았습니다.

 

차는 트래픽으로 가다서다 반복했고, 더군다나 맨오른쪽 한차선은 공사중이라 더욱더 차가 막히더군요. 강도들한테는 차안에서 시간을벌고 승객 정황을 살피기에 안성맞춤였던 타이밍이죠. 

 

그런데 차가 가던중 중간자리 강도와 앞자리 운전수가 실갱이를 하더군요.

 

처음엔 가는거리 요금문제로 말싸움하는가 했습니다. 제가 타갈로그를 모르니 무슨얘기하는지 알수가 없던거죠.

 

한국에서도 지방에서 버스타고 가다보면 구간요금문제로 가끔 승객과 운전수가 요금 실갱이하는 상황이 간간이 벌어지기에, 필리핀서도 그러나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좀더 험악한 분위기로 가더군요.

 

해서 중간에 내릴까하고 일어서려 했는데, 앞자리 강도가 주머니서 칼을 꺼내더군요. 그때 " 이거 당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밀치고 도망갈까했는데, 잘못하면 등뒤에서 칼도 맞을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최대한 흥분않고 침착해지려 노력했습니다. 할수없이 가진거 돈이며 휴대폰이랑 내줄수밖에 없었습니다.

 

억울하지만 어쩔수없는거고, 상황이 마치 새장안에 갇힌 앵무새같은 그런 상태였습니다. 알아도 어쩔수없는 그런 상황인거죠.

 

 정말 어이없는일이 한순간 벌어졌고, 순간 저항해보려 했는데  몇달전 올티가스 대로변서 한인사업가 납치극이 벌어져 한국분 돌아가신게 생각나더군요. 그거 생각하니 함부로 일벌일게 아니구나하며 침착하게 대응했습니다.

필리핀 3년살면서 처음 당하는 일이고, 백주대낮에 이런일 벌어졌다는게 지금도 안믿깁니다.

 

지금은 강도맞고 그일로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트라우마가 생겨서 머리서 현기증나고, 엘리베이터타면 폐쇄공간에선 호흡도 곤란한 지경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클리닉가서 정신과의사한테 상담치료도 받는중입니다.

 

 

사업하는 사람도 아니고 누구랑 원한진일도 없습니다. 필리핀대학 출강하며 필리핀학생들 가르치는 선생님 입니다.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이런일벌이고, 만약 다음에 이런일로 납치라도 당하지 않을까 걱정되서 잠도 안오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음주엔 코리안데스크 다녀온 얘기도 2부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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