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나날들

Hong3 2016. 8. 25. 16:33

지난주 일요일(8/21)

마닐라 따귁에 살고 있는 일본인 지인 E상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바베큐를 한다고 해서 다녀 왔습니다..

그때의 즐거운 풍경들을 남기고자 포스팅을 해봅니다.


따귁시라고는 하지만 마닐라 보니파시오에 있는 에스엠아우라에서 도보로 15분내에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빈민들이 사는 구역이 있어서, 지저분하고 정리가 안된 골목을 걸어서 가는건 무리네요.


마닐라에 거주하며, 각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일본인들 모였습니다..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참치회, 홍합찜, 참치알 찜, 로즈마리 잎을 넣고 푹 삶은 서양버젼 삼계탕, 꽁깍지 채로 찐 콩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치 뱃살구이, 스파게티

개인적으로 참치는 좀 퍽퍽 합니다..기름 잘잘 흐르는 고등어 구이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했다는 카레..어른들한테도 인기가 많았던것 같네요.

 

찐 참치알.약간 짭조름 하네요..

 

이하...마카다미아 라는 넛 이라고 합니다..사실 전 첨 봅니다.. 

'마카다미아'라고 하면, 작년쯤인가 한국의 K항공의 '땅콩회항'과 관련있는 물건이죠..^^ 아마....

껍질이 무척 두껍고 단단해서, 전용 기구를 사용해서 부숴야 합니다..

 

요렇게요..

먹어보니 맛있긴 합니다만..

 

필리핀에서 사육한 일본소로 만든 와규..

리틀도쿄에 위치한 가게에서 구입해 왔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필리핀인인 일본인 멘도자상..

부인은 순수 일본인입니다..

고기는 본인 담당이라고^^ 일단 고기에 소금을 솔솔 뿌려 줍니다..


이 아파트 단지에는 수영장과 함께 바비큐를 할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고기담당 멘도자상..이제부터 사정없이 구워 볼까요?^^

 

넉넉히 만들어 놓은 숯불위에 두툼한 쇠고기를 살포시 올려 줍니다.

 

고기는 순식간에 익고,,약간 붉은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커팅..

꿀꺽!! 저도 모르게 입속에 침이 고이기 시작함.

 

색갈 좋네요..

 

여름방학 동안 마닐라 카지노에서 인턴생활을 하고 있는 일본인 대학생 타찌자키군..마냥 즐겁습니다.

 

요건  속까지 확실히 구운 버젼..벌건 핏기가 없죠..

 

동경 아사쿠사에서 쉐어하우스 사업을 크게 하고 계진 A상.

오늘 바비큐파티 호스트 중 한명입니다. 

 

A상은 와인에 조예가 깊다고 합니다..

소믈리에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하는 꽤 비싼와인이라고 하네요..

필리핀에서 약 5천페소에 판매되고 있다는 ㅠㅠ

 

 


파티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고 

 

수영복을 준비한 게스트들은 물속에 몸을 담그기도 합니다..



A상이 일본에서 사들고 왔다는 쇼파형 튜브..ㅎㅎ 



로얄팜, 요 아파트 단지, 리조트 느낌도 나는게,, 좋네요.. 











오랫만에 맨발로 잔디밭위를 걸어 봅니다. 와인 들고..

발바닥이 잔디와 흙에 닿는 기분이 참 좋네요.


오늘 바비큐 파티의 호스트  E상.A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맛있는 음식 잘 먹고, 좋은 분들도 많이 소개 받았네요 


요즘 일에 치여서 야외 활동을 할 기회가 많이 않은데, 

모처럼 회포를 풀었습니다..


2015.2 바비큐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