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맛난게조아^^/ 2019. 10. 14. 01:08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불내진한 짬뽕 생각이 들어서


간만에 찾은 봉덕동 현짬뽕입니다



막상 불내향 가득한


짬뽕 생각에 오긴 왔는데


사람 생각이란게 참 간사한게


메뉴판을 보면 이런저런 생각이 또 많아지고 하는군요


젊은 때는 그걸 뭘 고민하냐고


다 먹으면 된다는 생각이였는데


요즘은 영 소화능력이 예전같지 않은 터라


뭘 먹을지 고민해야 되는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기왕온거 여러가지를 먹어보려고 주문해 봅니다




맛있는 만두집 많지만


그래도 중국집에서 먹는 군만두는 조금 특별한 느낌이랄까요


탕수육에 짜장면 군만두 조합은


추억 그 자체입니다


어린 시절 중국집 주문은 그 조합밖에 없는줄 알았을 정도로


왜 그렇게 저 조합을 고집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다보니 맛보다는 추억으로


주문하는게 중국집 군만두입니다


바삭하게 잘 튀겨낸 만두는


충실한 추억의 에피타이저로 일품입니다







간만에 먹은 양장피인데


볶은 고기에서 치고 올라오는 불향이


아주 강렬합니다


겨자소스를 취향껏 얹어서


먹으면 되는데


불향과 겨자의 톡 쏘는 맛이


상당히 좋은 맛입니다


예전에 먹었을때보다 맛과 향이 한결 업그레이드 된것 같습니다


시작이 좋아서 다음 음식도 기대가 됩니다





달큰한 맛의 깐소새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습니다


언제 먹어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맛입니다


불향 가득한 양장피에 이어서 먹은


달큰한 깐소새우는 제가봐도


탁월한 선택이였군요




현짬뽕의 시그니처 메뉴


불향이 뿜어져 나오는 차돌박이 짬뽕입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차돌박이 짬뽕이지만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그 맛의 깊이는 더해질겁니다


이 정도 먹으니 배가 뻥해서


아쉽지만 탕수육을 결국 포기하게 되는군요


여전히 손님많고 인기많은 현짬뽕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결같은 집으로 남기를 바래봅니다





역시 대구의 중식은 늘 멋집니다.
양장피도 좋아 보이고 짬뽕도 먹어 보고 싶습니다 ^^*
건강 유의하세요^^
맛있겠어요 흑 배고파 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