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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랑기자 2018. 9. 2. 15:34


노원구립여성합창단 전국대회 대상

2회 보령머드 합창대회에서 천상의 하모니

노원구립여성합창단(단장 이복선)이 제2회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호재 지휘자의 지도로 37명의 단원이 참여해 뱃노래‘Ambo Hato’를 열창하여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매년 전국대회에 참가하면서 크고 작은 상들을 항상 받아왔지만 대상은 2007년 이후 11년 만이다.

지난 825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대상 수상팀이 발표되는 순간 노원구립합창단 단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을 글썽였다.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여름을 견디며 단원들은 매년 해왔던 방학도 없이 휴가도 미뤄가며 연습에 매진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실력이 우수한 팀들이 많아서 대상을 기대하진 못했고, 은상 정도는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특히 김호재 지휘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401의 높은 경쟁률을 제치고 지난 3월부터 구립합창단을 새로 맡게 되었다. 나름 역량 있는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지만 구립여성합창단은 처음 맡게 되어 내심 부담이 컸다고 한다.

이렇듯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의 이번 대상 수상은 여러모로 값진 상이어서 감회가 남다르다.

 

이복선 단장은 김호재 지휘자와 박세리 반주자를 비롯해 앞에서 묵묵히 도와준 임원들과 잘 따라준 단원들의 화합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합창은 나 혼자 잘하기보단 전체 단원들의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소통이 밑바탕에 있어야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준 선생님과 단원들께 감사하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노원구청 직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전국에 노원구의 위상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합창단이 되겠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대회 하루 전날 오승록 구청장은 합창단원들을 찾아 너무 큰 부담은 갖지 말고 단원들 모두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서 열심히 하고 오길 바란다.”며 용기와 격려를 보내줘 단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이번 전국대회 대상 수상으로 최고의 합창단으로 인정받은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은 오는 12월13일에 열릴 정기연주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쉬지 않고 실력을 갈고닦으며 계속 연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상금 1,500만원은 해외동포 위문공연과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원신문 장정랑 기자 rang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