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자료실/논설

마성 2019. 5. 3. 09:11

    탄생게에 대하여

 

마성/ 팔리문헌연구소장

 

탄생게는 붓다가 태어날 때, 오른손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왼손으로 땅을 가리키며 설한 사구게(四句偈)를 말한다. 이 탄생게와 관계가 있는 경전의 게문(偈文)은 많이 남아 있으나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현재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탄생게는 천상천하유아독존, 삼계개고아당안지(天上天下唯我獨尊, 三界皆苦我當安之)”이다.

 

그런데 탄생게는 잘못 해석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천상천하유아독존에 대한 오해는 매우 심각한다. 이를테면 이 말은 지금에 와서는 천하에 자기만큼 잘난 사람은 없다고 자부하거나, 또는 그런 아집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탄생게는 과연 역사적 사실인가?’ 혹은 불교의 무아설(無我說)에 위배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등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래서 여기서는 탄생게에 담겨져 있는 참된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1. 여러 문헌에 나타난 탄생게

 

탄생게의 내용은 각 문헌에 따라 각기 다르게 기술되어 있다. 여러 문헌에 나타난 탄생게는 대략 다음과 같다. 즉 『장아함경』1 「대본경(大本經)」에는 천상천하유아위존, 요도중생생로병사(天上天下唯我爲尊, 要度衆生生老病死)”1)라고 되어 있다. 『수행본기경』권상에는 천상천하유아위존, 삼계개고오당안지(天上天下唯我爲尊, 三界皆苦吾當安之)”2)로 되어 있다. 『대당서역기』6에는 천상천하유아독존, 금자이왕, 생분이진(天上天下唯我獨尊, 今玆而往, 生分已盡)”3)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편 『과거현재인과경(過去現在因果經)』1과 『보요경(普曜經)』2 등에서는 비록 탄생게에 해당하는 문구는 있지만 게송과 같은 형태로 되어 있지 않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천상천하유아독존, 삼계개고아당안지(天上天下唯我獨尊, 三界皆苦我當安之)”는 『태자서응본기경(太子瑞應本起經)』권상(卷上), 『불본행집경(佛本行集經)』8, 『비나야잡사(毘奈耶雜事)』20, 『선견율비바사(善見律毘婆沙)』4 등에 언급되어 있다. 또한 『전등록(傳燈錄)』에서는 석가모니불께서 처음 탄생할 때,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한 손으로 땅을 가리키며, 일곱 걸음을 걸으면서 눈으로 사방을 둘러보고 말씀하시기를,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나 홀로 존귀하다고 하셨느니라.(釋迦牟尼佛初生 一手指天 一手指地 周行七步 目顧四方曰 天上天下唯我獨尊)”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장엄경(大莊嚴經)』「전법륜품」에서는 천상천하유아최승(天上天下唯我最勝)”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다양한 탄생게의 원형은 어떤 것일까? 빨리어로 씌어진 『마하빠다나-숫따(Mahāpadāna-sutta, 大本經)』에 나오는 다음의 대목이 탄생게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세상의 제일 앞이다. 나는 세상의 제일 위이다. 나는 세상의 최고이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생이다. 이제 다시 태어남은 없다.4)

 

이것은 과거 비바시불(毘婆尸佛, Vipassi)이 읊은 것으로 되어 있다. 위 빨리 경전에 해당되는 한역의 「대본경(大本經)」에서는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다.

 

부처님은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부처님의 공통된 법은 이러하니라. 비바시 보살은 세상에 날 때 오른쪽 옆구리로 나와 생각을 오로지해 어지럽지 않았다. 오른쪽 옆구리에서 나와 땅에 떨어지자 일곱 걸음을 걸었는데 아무도 부축하는 사람이 없었다. 두루 사방을 둘러보고 손을 들어 천상과 천하에서 오직 내가 가장 존귀하다. 중생의 나고 늙고 병들고 죽음을 제도하려 하노라고 외쳤다. 이것이 그의 공통된 법이니라.”

부처님은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마치 사자가 걸으면서 / 두루 사방을 살핌과 같이 / 땅에 떨어지자 일곱 걸음을 걸은 / 사람의 사자도 그러하였다. / 또 마치 큰 용()이 걸으며 / 두루 사방을 살핌과 같이 / 땅에 떨어지자 걸어가기 칠보 / 사람의 용도 그러하였다. / 양족존(兩足尊)은 이 세상에 나오실 때에 / 고요하고 편안하게 칠보를 걷고 / 사방을 둘러보고 큰 소리 외쳤나니 / 마땅히 나고 죽는 고통을 끊으리라. / 그가 처음으로 세상에 날 때 / 짝할 이 없는 부처와 같고 / 스스로 나고 죽는 근본을 보아 / 이 몸은 마지막 다시 나지 않으리.”5)

 

위 인용문은 석가모니불의 탄생 광경이 아니고, 과거 비바시불의 탄생 장면이다. 이처럼 과거불의 탄생 유형을 만들어놓고, 석가모니불도 과거의 여러 붓다와 똑같이 적용시켰다. 따라서 갓 태어난 영아가 이런 게송을 외쳤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 특히나 현대인들은 이런 이야기를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의 상징적 표현으로 봐야 한다. 붓다는 성도 직후 탄생게와 관련된 내용을 직접 언급했다.6)


붓다는 처음 깨달음을 이룬 뒤, 다섯 고행자들에게 법을 설하기 위해 우루웰라(Uruvelā, 優樓頻螺)를 떠나 바라나시(Bārāṇasī, 波羅奈城)의 녹야원으로 가던 도중에 우빠까(Upaka, 優波迦)’라는 아지와까(Ājīvakā, 邪命外道) 교도를 만났다. 우빠까는 세존께 벗이여, 당신의 모든 감각 기관은 깨끗하고 피부색은 맑고 아름답습니다. 벗이여, 당신은 누구를 스승으로 삼고 집을 떠났습니까? 당신의 스승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누구의 교리를 신봉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붓다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모든 것을 이겼고 / 모든 것을 알았고 / 모든 것에 더럽혀지지 않았고 / 모든 것을 버렸다. / 갈애가 다한 해탈을 얻었다. / 스스로 깨달았으니 누구를 따르겠는가? / 나에게는 스승이 없다. / 천신을 포함하여 이 세상에 나와 같은 자는 없다. / 어떤 자도 나와 동등하지 못하다. / 나는 세상에서 완전한 자이므로 / 내가 최고의 스승이다. 나는 홀로 모든 것을 깨달아 / 적정한 경지에 이르렀고 열반을 얻었다. / 법륜을 굴리기 위해 나는 까시(Kāsi, 迦尸)로 간다. / 어두운 이 세상에 불사(不死)의 북을 울리기 위해.7)

 

이것은 붓다의 자각 선언이다. 즉 붓다는 스스로 모든 것을 이겼고, 모든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하늘과 땅, 이 세간에 비길 데 없는 정각자라고 밝힌 것이다. 이것은 인간으로서는 최고의 경지에 이른 붓다 자신의 고백인 것이다.8) 이것을 후대의 불전에서는 보다 문학적으로 표현했는데, 이것이 바로 저 유명한 탄생게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금동 탄생불


2. 불전 문헌에 나타난 탄생게

 

불교의 수많은 문헌 중에서 붓다의 생애와 관련된 것을 통틀어 불전문학(佛傳文學)’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문헌들은 비록 대정장(大正藏)』의 「본연부(本緣部)」에 수록되어 있지만, 학자들은 이것을 하나의 문학작품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므로 여기에 묘사된 내용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하다. 다만 그 문헌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 즉 그 상징성과 참된 의미를 놓치지 않고 파악하면 된다. 『수행본기경』권상에 탄생게와 관련된 대목이 나온다.

 

열 달이 다 차서 태자의 몸이 이루어지고 47일에9) 이르렀다. 부인이 밖으로 나와 여행하여 유민수(流民樹) 아래를 지나다가 뭇 꽃이 피고 샛별이 돋아날 때에 부인은 나뭇가지를 잡았다. 그러자 문득 오른 겨드랑이에서 탄생하여 땅에 떨어지더니 일곱 걸음을 걸어가 손을 들고서 말하기를,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나를 존귀하게 여긴다. 삼계가 모두 괴로우니, 내가 마땅히 편안하게 하리라.”고 했다. 바로 그때에 하늘과 땅은 크게 진동하고 삼천대천세계는 크게 밝지 않음이 없었다.10)

 

위 경전에 나오는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나를 존귀하게 여긴다. 삼계가 모두 괴로우니, 내가 마땅히 편안하게 하리라.”라는 대목이 현행 탄생게와 가장 비슷하다. 그리고 『보요경(普曜經)』2에서는 보살의 탄생에 관해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이때 보살은 오른쪽 옆구리로 태어났다. 홀연히 보았더니 몸은 보배의 연꽃에 자리잡고 있었다. 땅으로 내려와 일곱 걸음을 걷더니 범음성으로 드러내었다. 무상(無常)의 가르침이었다. “나는 마땅히 하늘 위와 하늘 아래를 구제하고 제도하기 위해 생사의 괴로움을 끊어 하늘과 인간의 존귀한 자가 되리라.” 삼계는 한량이 없다. 일체 중생에게 행함이 없는 영원한 안락을 주리라.11)

 

위 경전에 나오는 나는 마땅히 하늘 위와 하늘 아래를 구제하고 제도하기 위해 생사의 괴로움을 끊어 하늘과 인간의 존귀한 자가 되리라.(我當救度天上天下爲天人尊斷生死苦)”라는 대목이 탄생게에 해당된다. 한편 『방광대장엄경』3에 묘사된 보살의 탄생 장면은 다음과 같다.

 

그때 보살은 스스로 잘 생각하고 헤아리며 바른 생각으로 부축을 받지 아니하고 몸소 동쪽으로 일곱 걸음을 걸었는데 발의 자국마다 모두 연꽃이 피어났느니라. 보살은 이때에 두려워하지도 않고 떠듬거림도 없이 말하기를, “나는 온갖 선한 법을 얻어 중생들을 위해 말하리라.”했느니라. 또 남쪽으로 일곱 걸음 가서 말하기를, “나는 천상과 인간에게서 공양을 받을 만하느니라.”했느니라. 또 서쪽으로 일곱 걸음 가서 말하기를, “나는 세간에서 가장 높고 가장 뛰어났나니, 이 바로 나는 최후의 끝 몸이어서 나고, 늙고, 병들고, 죽음을 다했느니라.”했느니라. 또 북쪽으로 일곱 걸음 가서 말하기를, “나는 일체중생들 가운데서 위없는 우두머리가 되리라.”했느니라. 또 아래쪽으로 일곱 걸음 가서 말하기를, “나는 일체 악마를 항복받고, 또 지옥의 모든 세찬 불과 여러 고통 주는 도구를 없애고 큰 법 구름을 베풀어서 큰 법 비를 내려 중생들이 다 안락을 받게 하리라.”했느니라. 또 위쪽으로 일곱 걸음을 가서 말하기를, “나는 일체 중생들의 존경과 숭배를 받으리라.”고 했느니라.

보살이 이 말을 할 때에 그 소리는 널리 일체 삼천대천세계에 들렸나니, 비구들이여! 알아야 한다. 보살은 많은 생 동안에 선한 뿌리를 쌓고 모으다가 맨 마지막 생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 것이므로 으레 이와 같이 신통 변화를 하느니라.12)

 

위 『방광대장엄경』3에는 여섯 개의 탄생게가 언급되어 있다. 즉 보살이 태어나서 동·서·남·북·상·하의 여섯 방위를 걷고 탄생게를 읊었기 때문이다. 한편 『불본행집경』7에 의하면 그때 보살의 어머니 마야 부인이 땅에 서서 손으로 바라차(波羅叉) 나무 가지를 잡았을 때, 2만의 하늘 옥녀(玉女)들이 마야 부인 앞에 내려와서 그 주위를 빙 둘러서더니 합장하고 마야 부인에게 아뢰었다.

 

부인께서 이제 낳으실 아드님은 능히 생사의 수레바퀴를 끊으리니, 위와 아래 하늘과 인간의 스승으로, 정녕코 짝할 이 없어라. 그는 모든 하늘의 태로서 능히 중생의 괴로움을 뽑으리다. 부인이여, 괴로워 마시라. 우리들이 함께 부축하리다.13)

 

위 경전에 나오는 위와 아래 하늘과 인간의 스승으로, 정녕코 짝할 이 없어라라는 대목도 탄생게를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불본행집경』8에 나오는 다음의 대목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보살이 탄생하자 사람의 부축 없이 곧 사방으로 거닐며 각 방면으로 칠보를 걸었고 걸음마다 발을 들면 큰 연꽃이 솟아났다. 칠보씩 걷고 나서 사방을 둘러보고 눈을 깜빡이지도 않으며 입에서 절로 말이 나왔다. 먼저 동쪽을 바라보며 갓난아기의 말답지 않게 스스로 글귀에 맞게 바른 말로 게송을 읊으셨다. “이 세간 가운데 내가 가장 높구나. 나는 오늘부터 목숨 받는 일이 끝났다.” 이것은 보살의 희한한 일이요, 미증유한 법이며, 다른 방위를 바라보고도 다 그러했다.

처음 탄생했을 때 사람의 부축 없이 사방으로 각각 칠보를 걸음은 여래께서 성도하신 뒤에 일곱 가지로 도를 돕는 보리법을 성취함이니 이는 곧 여래의 지난날의 상서로운 상()이었다.

보살이 탄생하자 사방을 바라봄은 여래께서 성도하시고 네 가지의 두려움이 없는 법을 구족하심이니 이는 곧 여래의 지난날의 상서로운 상이었다.

보살이 탄생한 뒤에 스스로 외치되 내가 세간에서 가장 특수하고 높다.”고 함은 여래께서 성도하신 뒤에 일체세간의 모든 하늘과 사람들이 모두 다 존중하고 공경히 섬김이니 이는 곧 여래의 지난날의 상서로운 상이었다.

보살이 탄생하자 스스로 외치되 나는 생사를 끊고 이것이 마지막 몸이다.”고 함은 여래께서 성도하신 뒤에 한결같이 말한 대로 행함이니 이는 곧 여래의 지난날의 상서로운 상이었다.14)

 

위 인용문에서 이 세간 가운데 내가 가장 높구나. 나는 오늘부터 목숨 받는 일이 끝났다.”내가 세간에서 가장 특수하고 높다.” 그리고 나는 생사를 끊고 이것이 마지막 몸이다.”라는 대목이 탄생게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이 경전에서는 보살이 이렇게 외친 것은 보살이 성도한 뒤에 일체세간의 모든 하늘과 사람들이 모두 다 존중하고 공경히 섬긴다.”고 하는 의미를 상징한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탄생게는 붓다의 위대함과 중생 구제의 비원을 상징한 것이다. 그러나 천상천하유아독존을 안하무인이나 독선적인 사람을 일컫는 말로 잘못 오해하게 되었고, 그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탄생게는 인간의 존엄성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하게 되었다. 그리고 후반부의 삼계개고오당안지를 생략한 전반부의 천상천하유아독존에 초점을 맞춰 불교의 무아설에 위배된다고 오해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때의 ()’는 석가모니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일컫는 말로 재해석하게 되었고, 이것을 다시 확대 해석하여 인류의 존엄성, 만 생명의 존엄성 등으로 해석했던 것이다. 그러나 탄생게에는 크게 두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전반부는 붓다의 위대함과 존귀함이, 후반부는 삼계의 중생들을 모두 편안하게 하겠다는 붓다의 염원이 담겨져 있다.

 

Notes:

1)長阿含經』1(T1 p.4c).

2)修行本起經』권상(T3 p.463c).

3)大唐西域記』6(T51 p.902a).

4) DN., p.15, “Aggo 'ham asmi lokassa, jeṭṭho 'ham asmi lokassa, seṭṭho 'ham asmi lokassa, ayam antimā jāti na'atthi 'dāni punabbhavo ti.”

5)長阿含經』1(T1 p.4b-c), “佛告比丘, 諸佛常法. 毗婆尸菩薩. 當其生時從右脇出專念不亂. 從右脇出墮地行七步. 無人扶侍. 遍觀四方擧手而言, 天上天下唯我爲尊. 要度衆生生老病死. 此是常法. 爾時世尊而說偈言: 猶如師子步 遍觀於四方 墮地行七步 人師子亦然 又如大龍行 遍觀於四方 墮地行七步 人龍亦復然 兩足尊生時 安行於七步 觀四方擧聲 當盡生死苦 當其初生時 無等等與等(=無尊尊與尊) 自觀生死本 此身最後邊.”

6) 마스타니 후미오(1987) p.25 참조.

7) Vin., p.8, “sabbābhibhū sabbavidū 'ham asmi sabbesu dhammesu anupalitto, sabbañjaho taṇhakkhaye vimutto, sayaṃ abhiññāya kamuddiseyyaṃ. na me ācariyo atthi, sadiso me na vijjati, sadevakasmiṃ lokasmiṃ n'atthi me paṭipuggalo. ahaṃ hi arahā loke, ahaṃ satthā anuttaro, eko'mhi sammāsambuddho, sītibhūto'smi nibbuto. dhammacakkaṃ pavattetuṃ gacchāmi Kāsinaṃ puraṃ, andhabhūtasmi lokasmiṃ āhañhi amatadudrabhin ti.”

8) 마스타니 후미오(1987) p.26.

9) 경전에서는 분명히 四月七日로 표기했고, 각주에서는 =이라고 되어 있다. 이것은 47일 혹은 48일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47이 맞는 것 같다. 48일 하루 전날 부인께서는 여행을 떠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T3 p.463c)

10) 修行本起經』권상 「菩薩降身品」2(T3 p.463c), “十月已滿, 太子身成, 到四月七日, 夫人出遊, 過流民樹下, 衆花開化, 明星出時, 夫人攀樹枝, 便從右脇生墮地. 行七步, 擧手而言: ‘天上天下, 唯我爲尊. 三界皆苦, 吾當安之.’ 應時天地大動, 三千大千刹土, 莫不大明.”

11) 普曜經』2(T3 p.494a), “爾時菩薩從右脇生. 忽然見身住寶蓮華. 墮地行七步顯揚梵音. 無常訓敎. ‘我當救度天上天下爲天人尊斷生死苦.’ 三界無上. 使一切衆無爲常安.”

12)方廣大莊嚴經』3(T3 p.553a-b), “爾時菩薩善自思惟稱量正念, 不假扶持卽便自能東行七步, 所下足處皆生蓮華. 菩薩是時無有怖畏, 亦無謇訥, 作如是言: ‘我得一切善法. 當爲衆生說之.’ 又於南方而行七步, 作如是言: ‘我於天人應受供養.’ 又於西方而行七步, 作如是言: ‘我於世間最尊最勝, 此卽是我最後變身, 盡生老病死.’ 又於北方而行七步, 作如是言: ‘我當於一切衆生中, 爲無上上.’ 又於下方而行七步, 作如是言: ‘我當降伏一切魔軍, 又滅地獄猛火, 等所有苦具, 施大法雲雨大法雨, 當令衆生盡受安樂.’ 又於上方而行七步, 作如是言: ‘我當爲一切衆生之所瞻仰.’ 菩薩說是語時, 其聲普聞一切三千大千世界. 比丘當知, 菩薩於多生中積集善根, 於最後生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法而如是神通變化.”

13)佛本行集經』7(T3 p.686b), “夫人今生子, 能斷生死輪, 上下天人師, 決定無有二. 彼是諸天胎, 能拔衆生苦. 夫人莫辭淃. 我等共扶持.”

14)佛本行集經』8(T3 p.687b), “菩薩生已, 無人扶持, 卽行四方, 面各七步, 步步擧足, 出大蓮華. 行七步已, 觀視四方, 目未曾瞬, 口自出言. 先觀東方, 不如彼小嬰孩之言, 依自句偈, 正語正言: ‘世間之中, 我爲最勝, 我從今日, 生分已盡.’ 此是菩薩希奇之事, 未曾有法, 餘方悉然. 初生之時, 無人扶持, 於四方面, 各行七步, 如來得成於佛道已, 得七助道菩提分法, 此是如來往先瑞相. 菩薩生已, 觀視四方, 如來得成於佛道已, 具足而得四無畏法, 此是如來往先瑞相. 菩薩生已, 口自唱言: ‘我於世間, 最爲殊勝.’ 如來得成於佛道已, 一切世間, 諸天及人, 悉皆尊重, 恭敬承事, 此是如來往先瑞相. 菩薩生已, 口自唱言: ‘我斷生死, 是最後邊.’ 如來得成於佛道已, 一如語行, 此是如來往先瑞相.”

- 마성 지음, 『사캬무니 붓다』, 서울: 대숲바람, 2010, pp.7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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