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시니컬 가이 2014. 3. 3. 08:33

이번 타이페이 여행에서 제일 인상적으로 남은 일은 다름아닌 여권분실이었다. 여러 차례의 여행에서 한 번도 없었던 비상사태가 일어났던 것이다. 다행히 호텔은 바우처 만으로 숙박이 가능했지만 귀국을 위해서는 반드시 여권이 필요하니 다음날 일찍 타이페이가 자랑하는 101빌딩 근처에 위치한 한국대표부를 찾아갔다. 그랬더니 담장자 말씀이 먼저 이민국에 신고를 하고 그 양식을 가져와야 한다는 말에 다시 그 곳을 찾아갔다. 이민국은 지하철의 연두색 노선에 있는 小南門에 위치하며 아래 사진이 그것이다. 그 곳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서류 받아 작성하고 지하에서 사진찌고 다시 1층 접수라인에서 처리하는데 꽤나 진땀이 난 기억은 오래동안 잊혀지지 않을 거 같다. 돌아간 한국대표부에서 귀국에 필요한 임시 여권은 약 30분 정도에 걸려 발급되었다. 잃어버린 여권은 찾아도 다시 만들어야 한단다. 여권은 여행에서 챙겨야 할 제일 중요한 것이지만 혹 분실할 수도 있으니 예비로 여행지의 한국 영사관이나 대표부 위치는 알아두고 다니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걸 실감했다. 그런데 반전은 귀국날에 에바항공에서 나의 잃어버린 여권이 돌아와 있었단 사실:::::

 

 

 

이전 글에서 썼듯이 타이페이는 스쿠터의 천국이다. 그리고 또 하나 한국교통체계와 다른 점은 좌회전 신호와 우회전 신호가 따로 없다는 것이다. 즉 직진하면서 좌회전도 동시에 하는데 그 때문에 횡단보도의 파란불을 보고 맘놓고 건너다가 놀란 적이 몇번 있다. 실제로 그 곳의 지인은 파란 불의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부딪혀 지금 고생중이다.

 

 
 
 

여행

시니컬 가이 2014. 3. 2. 08:11

2014년 2월 5일 갑자기 맘이 동하여 타이페이를 3박 4일 여행하였다. 대만달러의 경우 명동 5번 출구에서 나와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서 내려가면 중화인민대사관에 이르는 곳곳에서 사설 환전서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확실히 은행보다 싸게 환전했던 거 같다. 타이페이는 가는 비행기편은 인천과 김포 두 가지가 있는데 김포에서 출발하는 경우 시내에 가까이 있는 송산공항에 도착하므로 이동시간이 줄어 훨씬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 집에서 김포가는 시간보다 송산에서 숙소찾아간 시간이 더 짧은 정도였으니....

티웨이항공의 경우 아침에 출발하여 도착후 오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아시아나 마일리지와 연계성을 고려해서 에바항공을 선택하였다. 에바 항공의 경우는 저녁 8시 20분에 출발하여 10시에 도착하는데 송산의 경우 그 시간에도 숙소를 찾아가는데는 별 무리가 없었다. 

타이페이의 거리에서 제일 인상적인 것은 스쿠터의 행렬이다. 무리지어다니는 새들처럼 우르르 모여서 출발하고 멈추는 장면은 인상적이다. 2300만 인구의 대만에서 약 1000만대가 있다니 탈 수 있는 사람은 거의 다 탄다고 보아도 무방하겠다.

 

 
 
 

전시

시니컬 가이 2013. 12. 10.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