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作, 우든펜 만들기

김대근 2019. 4. 4. 19:34
1년 예정으로 작업 중인 사십이수진언 첫판이 완성되었습니다. 44페이지중 이제 2페이지가 완성된 셈입니다. 어제 인출해보니 나름 잘 나온듯 합니다.

이 작업을 위해 만든 작업대가 정말 요긴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이제 두번째 판으로 진도 나갈 예정입니다. 두번째 판은 첫번째 판에서의 시행착오가 적을 것이니만큼 조금은 속도가 붙을 듯 합니다.
인출한 첫번째 판입니다. 이런 판이 11판, 내표지및 발원문이 1판, 표지 는화판 1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본은 해인사 보관판입니다. 옛날 책들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기는 방식인데..저는 조금 현대적 해석을 가미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기는 것으로 편집하였습니다.
새로 만든 작업대를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마무리 작업 할때도 매우 유용한듯 합니다.
손잡이를 붙여 놓아 들고 이동할때도 편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공방 표시까지 찍어 놓으니 조금 그럴듯 하다는....
자재는 자작합판(좀 비쌉니다~~ ㅠ ㅠ)으로 상하판은 20t, 몸체는 32t로 좀 두텁게 만들었습니다. 각도조절은 에어쇼바로 아주 부드럽습니다. ( 이것도 좀 비싸서...ㅠㅠ) 참고로 중간 과정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혹시 만드실 분 참고하시라고....
측면에 구본 김대근 새김은 산벗 나무로 깍은 일종의 스탬프와 같은 타입입니다. 글 주변을 조금더 다듬어야 할 듯 합니다. 내년 이맘때쯤에는 책으로 만들어질 생각에 좀 더 열심히 매진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