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식

김대근 2006. 6. 7. 00:09


보물 제407호 삼태리마애불 
2005-01-28 오전 12:35:05

 


천원삼태리마애불 [天原三台里磨崖佛]
 

보물 제407호.

 


오랫만에 아산부근의 문화재 하나를 소개하게 되는것 같다.
그동안 주변의 답사에 좀 게을렀던 탓이기도 하고 잦은 외지출장으로 정작 살고있는
코앞을 돌보지 못했다는 반성도 해본다.

 

 

아산에서 천안의 풍세면을 향해 가다 천안시(天安市) 풍세면(豊歲面) 삼태리(三台里)에
이르면 태학산자연휴양림이 나오는데 그 휴양림을 가로질러 오르막 길을 오르면
태학산(泰鶴山)의 해선암(海仙庵)이라 전해오는 옛 절터 위의 산 정상에 고려시대의
마애불이 있다.


높이는 7.1m에 이르는 거불 가운데 하나로 상체는 깊은 정도가 또렷한 고부조(高浮彫)인데
비하여 하체로 갈수록 선각(線刻)으로 변하며 머리는 소발(素髮)이고 육계는 크고 둥글다.
얼굴은 넓적하고, 치켜 올라간 가는 눈, 커다란 코, 작은 입에 양 귀가 어깨까지 늘어져
전체적으로 둔하다는 인상을 준다.

 

 

 

 

 

 

또한 목은 거의 없고 삼도(三道)는 가슴에 굵게 조각된 듯하며 어깨는 넓기만 할 뿐
입체감이 없는터라 상당히 소박함을 보여준다.


두 손은 가슴까지 들어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했으며 오른손은 왼손 위에 손등이
보이도록 표현하였다.


어깨위를 걸친 통견(通肩)의 법의는 묵직하게 처리했으며 상체와 양쪽 옷자락은
종선무늬[縱線文]가 새겨져 있으며 하체는 U자형 단상의무늬[段狀衣文]로 조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