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김대근 2006. 6. 23. 19:49


전라좌수영 선소(船所)유적..

 


우리나라를 풍전등화의 운명에서 구해 낸 가장 공이 많은 것을 들라면
누구나 이순신장군과 거북선일 것이다.
거북선은 기록에 의하면 조선 태종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역사의
전면에 화려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역시 이순신 장군의 공이 아닐수 없다.


거북선은 아무리 생각해도 고정관념을 깨고 만들어낸 전투에 있어서
특별한 전투장비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물론 이순신 장군의 머리에서 나온 것은 아니지만 고정관념을 털어버리고
받아들인 자세가 영웅의 자질을 발휘한 순간이다.


여수의 여러곳을 돌아 다니다가 마지막 해걸음에 찾은 곳이다.
먼곳에서는 이정표를 보고 잘 찾아 왔는데 막상 바로 앞에 와서는 이정표가
마른땅에 물 흘린듯이 없어져버려서 한참을 해맨끝에 도착했다.

 

 

 

임진왜란때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되면서 이 곳이 전라좌수영(여수)에
속하게 되었고, 또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 의하면 거북선 제작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추정되는 곳이다.


이 곳은 집으로 치면 굉장히 내밀하게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적들의
정탐에서 자유로울수도 있었기에 지리적으로도 가장 적합한 위치이기
때문이다.

 

 

 

여기는 배를 정박시키고 수리를 하거나 거북선을 제작할때 현대의
조선소로 치면 도크라고 할 수있는 굴강(掘江)이라고 하는 곳이다.

 

 

 

이 건물은 임진왜란 당시에 수군들이 칼과 창을 갈고 다듬었던 곳으로써
1980년과 1985년 두번에 걸쳐서 발굴하였고 1986년도에 세검정과
군기고 2동을 복원하였다고 한다.

 

 

 

 

그 외 유물로는 무기를 제작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장간(풀뭇간)이
있고 마을입구에는 벅수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