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라는 분에게도 이번에 그런 친구가 생겼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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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6.

저도 결혼식때 뭐 와주고 프로포즈 동영상 도와주고 했던 친한 친구들도 있지만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친구 한 명이 무리에는 있지만 그렇게 직접적으로 친하지는 않다고 생각했었던 친구 한 명이 와서 3일내내 같이 있어주고 손님 맞이 해주고 저도 위에 누나 하나뿐이라 입관할때 남자가 부족해서 도우미 썼는데 그때도 같이 들어주고 그랬습니다. 진짜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났는데 그 뒤로 그 친구를 보는 시선도 달라졌습니다. 묵묵한게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깊고 말이 신중한 친구였다는 점을 알았고 늘 먼저 나서지 않는게 남을 배려해서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정말 친한친구이고 그 친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이번엔 제가 가장 먼저 달려갈 겁니다. 심지어 보증 서달라고 해도 다른 사람에겐 단칼에 거절하겠지만 그 친구라면 고민해볼 정도로 그런 친구가 되었습니다. B라는 분에게도 이번에 그런 친구가 생겼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