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빈티지 매니아 2014. 7. 15. 06:44



포카치아( Focaccia)

세상에서 제일 만들기 쉬운 식사용빵입니다.

재료도 간단합니다.

밀가루, 소금, 올리브유 ,이스트 

(옵션으로 허브니 올리브가 필요하긴 하네요)

여기서는 널리고 널린게

이런 빵들이고 또 아주 싼편이어서

굳이 집에서 만들 필요도 없지만

재료들도 다 있고해서는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마치 장마처럼 며칠내내 비소식이었는데요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비오는날에는 부침개 구워 먹듯이 

비오는날 우리집도 빵굽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햇볕 쨍쨍 내리쬐는날이었더라면

오븐 돌릴 일이 만무했을텐데

온기가 그리운 날들이었지요


포카치아 이야기

포카치아는 이탈리아 리구리아 지방의 이스트빵입니다.

반죽에 미리 올리브유, 소금, 허브를 넣는게 특징이지요

로마인들보다 더 오래전 

이탈리아에 정착한 에트루리아인들이 

벌써 이 포카치아란 빵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기원전 8세기,

예전 역사시간에 나오는 카르타고와의 동맹 어쩌구한 그 민족이지요.

독일사람들이 여름휴가지역으로 

깝북 넘어가는 토스카나지역이 

에트루리아땅이었다고 하네요.


화덕에 구운 빵이란 뜻(panis focascius)의 포카치아는 

피자의 전신이라고도 합니다.

롤빵처럼 곁들여 먹는것이 아니고

아침식사나  참 같이 끼니로 먹는다네요.


우리집도 끼니로 먹었습니다.

우선 타이틀 사진처럼 

금방 구워 따뜻할때 올리브유, 소금에 찍어 보았는데

와인한잔과 함께 가벼운 한끼로 훌륭했지요

아덜놈은 꿀에 찍었습니다.

제 입에는 올리브유와 소금이 괜찮았고 

아들놈입에는 꿀이 낫다고 합니다.


반죽을 얇게 밀어서는 

모짜렐라를 넣고도 구워 보았습니다.

(제 창작요리인지 어디서 본것을 따라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술안주나 식사대용으로 아주 좋았는데요

한 접시였던게 아쉬울 정도로 쫄깃하니 짭조롬하니 맛있었습니다.

나머지 빵들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냉동고에 두었다가

두번이나 샌드위치를 만들었지요.

지중해식 샌드위치였습니다.

아직도 A4용지만한 크기의 빵이 냉동고에  잘 계시는데요

500그램 밀가루 한봉지로 

몇 끼니가 해결됩니다.



따뜻할때 올리브유에 찍어 먹는 포카치아

비오는날

 해물파전에야 못 미치지만

그래도  먹을만합니다.

와인한잔과 함께

 





밀가루 500그램,생이스트 42그램, 따뜻한 물 2큰술

1. 볼에다 밀가루를 넣고 가운데 홈을 파서는 생이스트를 부셔뜨려 넣고 설탕 1큰술을 뿌린다음  

따뜻한 물을 2큰술을 넣고는

이스트주변부위만 살살개서 밀가루를 살짝 뿌려 덮고는 행주를 덮어 따뜻한 곳에  약 20분간 발효시킨다.



씨없는 검은 올리브 ,초록올리브 종류별 각100그램, 올리브유 6큰술, 로즈마리 한가지, 바닷소금 조금,따뜻한 물  250ml

2.올리브는 각 한숫가락씩 따로 덜어놓고 나머지는 대충 다진다.


3. 1에다 다진 올리브, 올리브유 3큰술, 소금 한 작은술, 물 250ml을 넣고 매끈할때까지 반죽을 치댄다( 오분이상 )

4.반죽의 5분의 1은 따로 덜어서 마른행주를 덮어 2차 발효시킨다.


5. 오븐틀에다 유산지를 깔고 3의 반죽을 패닝한다.(오븐틀에 맞추어 사각으로 넓게 펴준다는 뜻, 국수방망이로 밀던지 손으로 펴서)

위에 남은 올리브유를 뿌린다.

6. 따로 보관해둔 올리브을 반을 갈라 5의 반죽위에다 꼭꼭 눌러준다. 로즈마리 이파리도 뜯어서 뿌린다.


7. 질좋은 바닷소금을 적당하게 뿌려서는 행주를 덮고 30분간 2차 발효시킨다.

8. 4의 반죽도 30분 2차 발효시간이 끝나면 국수방망이로 접시크기만큼 민다.



9. 반죽의 반정도에 모짜렐라를 찢어서 넣고는 반달모양이 되게 반으로 접어 끝을 꼭꼭 눌러준다.

(모짜렐라가 새어나오지 않도록)

10. 2차 발효가 끝나면 오븐 밑칸에 넣고 200도 내지는 180도에서 약 25분 굽는다.




지중해식 샌드위치 재료

아보카도, 양송이, 붉은 양파, 토마토, 페타치즈


포카치아 빵은 반을 잘라서 올리브유 두른 그릴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그 위에 올리브유를 뿌리고 취향에 맞는 야채들을 얹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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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품성에 시험받고 있습니다 ... 벌써 댓글을 6번째 쓰고 있음 ( 다음이 더워를 먹었는지, 제 컴이 더위를 먹었는지 ㅜㅜ )
4번 반복해서 쓰다보니, 무슨 시험답안을 컨닝하듯 외어쓰는 기분입니다요,,,

요지는 그거였죠, 아무리 클래식한 상황이라해도 멋진건 멋지다.
뭔말이야 하면요 ...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공기중에 온통 비내음의 그 여린 비릿함 가득차오를때
으스스한 한기를 달래주든 빵굽는 내음이 너무 멋질꺼같다는
빵이 구워지길 기다리면서, 책을 읽어도 좋을테고 그러다 잠깐 넉 놓고 창밖 풍경에 빠져도 좋을꺼 같고
그런게 행복한거 아닐까....? 라는 거였습니다.

이번에도 댓글 날라가면,,, 비내음이고 빵 굽는 내음이고 뭐고 ...
제 머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팀냄새만 날듯, 에구
화니님 아직도 뚜껑 열렸어요? ㅋ
저도 한번씩 댓글 달고 클릭하면 날아가고 날아가고 한 다섯번까지 해본 기록도 있지요 ㅎㅎ
누가 그러던데 긴 댓글 쓸 경우는 복사해 놓으라고 ...
댓글 계속 반복하다보면 기분도 반감되고 거시기 한거 압니다 ㅋ

터키도 비소식 있습니까?
후니님 한테 빵굽는 냄새 맡고 싶다는 언질만 슬쩍 비취시면 ^^
보리개떡, 몽돌님 댓글에 빵터치는군요. 약간 서양음식 덕후인 저로서는 포카치아란 멋진 이름과 비주얼에 이미 홀라당 넘어가버렸지만 ^^
맛을보진 못했지만 저도 꿀로 찍어먹으면 정말 맛날것 같습니다 ^^ 비주얼로는 샌드위치 군요
서양음식 덕후십니까? (사실 덕후란 말 들어보기는 햇는데 무슨 뜻인지 몰라 방금 검색해봤음 ㅋ)
그러고 보니 토스트 이야기 떠오릅니다 ㅎ
음식만 입에 맞아도 외국생활 반은 성공한거지요!!
오븐에서 꺼낸직후 따끈할때 꿀이나 올리브유 찍어 먹으면 정말 먹을만 합니다. 보리개떡과는 비교 안 될껄요^^
마법의 손같아요.ㅎㅎ
무슨 황송한 말씀을요
이거 무지 쉬운 레씨피입니다^^
안녕하세요.
Daum 블로그 이슈 담당자입니다:)

Daum블로그 첫 화면 '블로그 이슈'영역에 빈티지 매니아님의 글이 소개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ㅎ
포카치아...요런빵 엄청 좋아라 하는 빵순이인데
맛있는 냄새가 여기까지 솔솔 납니다...^^
안녕하세요
빵순이십니까? ㅎ
저는 간헐적 빵순입니다.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마법손처럼 척척하내요. 신기합니다.
간단한 레씨피입니다.
마법손아니어도 되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맛있곘당
맛있습니다
오우~~ 저도 따라해 보겠습니다~~
네 맛있게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것 완전 좋아하는데 감사감사 완전 감사!!!
함 만들어봐야겠어요. 결과 알려드릴께요. 근데 내 솜씨가 별루라서 보이는것 같이 맛나게 될지는 장담못합니다.
꼭한번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만들기가 아주 간단합니다.
결과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잘보고갑니다^^
네 감사합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와 ㅋㅋㅋ 정말 요런거 잘만드시네용 ^^
우ㅇ와대박!!맛있겟당~
잘보고갑니다^^
솜씨 좋습니다
우와 맛있게 생겼네요(~)
아~~~
먹고싶어용.ㅎㅎㅎ
여기도 오늘은 여름 같지않게 날이 서늘하고 비님이 오시는데.. 빵은 못굽고 마켓에 나가서 하나 사와서 레시피데로 샌드위치 싸야겠어요~~ ^^*
토마토 오이 ㅎ페타치즈라는게뭔가알게됐어여
오우 정말 맛있겟어요~ ㅋ 배고프다 ㅜㅜ